역시 정모를 나갔어야했오.그리고.

홈 > 소모임 > 젊은열정
젊은열정

역시 정모를 나갔어야했오.그리고.

역삼동씨댕 2 494

역시 정모를 나가써야핸는데

안나가니깐 왠지 가뜨기나 친구더없고 왕따걸려서

맨날 점심 혼자먹는데..ㅠㅠ

아 여기서까지 소외되어가는 이 느낌...

끌롬짜이합네다...ㅠㅠㅠㅠㅠ

9월25일에 뱅컥으로 가서

남들도 쓰기힘들다는 9월27,28일까지 휴가계를 내쓰며

아직 휴가승인 결재도 안되껀만 항공권부킹하고

스케쥴잡고 아주 난리부르스를 추고있네욤..

웰컴투 코리아로 들어온건

올해 2월..

인천공항도착하자마자 매서운 눈바람과 살인적인 추위에

완전 지금까지 살아왔던 체질이 뒤바뀌어져가지거

이더운여름날까지도 고생하고있슴돠..

극복할수있는 방안은 모니모니해도 월드콘이 아닌

방콕으로 재입성인데

이런 제길슨~~

직장의압박이 아주 강하게 찌르네욤..ㅠㅠ

입행한진 3개월되었는데

까놓고 내가 몰하는지더 몰겠공

아..정체성이 왜이리 흔들리는지 모르겠답니다..

태국에 다녀와보신분들은 아시겄지만

푸미폰 국왕아저씨 60주년을 마지해서

게다가 국왕아저씨가 몸이 아프셔서



이라는 슬로건하에

주황색 팔찌밴드를 모두 보셨을꺼라믿는데

전 그걸 매일 팔에 차고 출근을 합니다..

ㅋ ㅑ ㅋ ㅑ ㅋ ㅑ ...

맨첨엔 다들 놀라고 모라하더군욤..

하긴 내가 고객이라치고 창구에갔는데

직원이란넘이 그런 팔찌 차고있음

허허하겠지만...

이 맘을 누가 알아주리욤..-ㄴ-;;

정말 내가 하고시픈걸 할때가

가장 행복한게 아닌가시퍼서

전에 하던걸 그만두고 방콕에 갔다강

한국에 들어와서 다시 재정리하고

들어가려고 하는 찰나에

떡하니 취직이되어버렸어염..

시중은행으로요~~~~~\\

남들은 배때기불럿다 그러공..

니가 남들보다 조금더 마니 알기에..그곳을..

여운이나 아쉬움이 더 많다고 하고

저역시 짜이옌옌~~~하면서

진정시켜보려하는데

이 틀에박힌 정장부터가 저는 맞지가 않네요..ㅠㅠ

평소 티비를 잘 보지 않는뎅


알아보니깐..

이중기라는 탤런트가 나와서뤼

개와 늑대 어쩌고 하는

드라마에서 방컥이 나온다길래

어제 집에가자마자 팥빙수먹으면서 봤는데

소이카우보이랑 방콕의 젖줄인

짜오프라야강도 나오더라거염..와우~~

역시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여기에도 개는 안보여..

역시 늑대도 안보여..ㅠㅠ

아..글은 긴데

쏙쏙 와닿는 내용은 전혀없는

본인의 넋두리일수있겠지만

저말고도 이렇게 뱅컥을 그리워하시는분들이

많은것으로 사료가 되옵네다..

(감히 나만의 건방진생각일까?)

아우..ㅠㅠ

방콕은 이렇게 덥지도 않았는데

한국은 넘 덥고.........

지금 이순간 문득 떠오른건...

약속에 늦어서 막 뛰어가다가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랑 부닥치면

그사람은 대뜸

"아이 모야..더운데..XXXX"

근데 내고향 방콕에선

"쿼토~카"

라는 목소리가

귓가에서 멤멤멤거린당..

매미도 멤멤거리거..ㅠㅠ

매미야..너는 내 마음을 알고있는겨?

오늘 점심은 설렁탕이라네요..

카우무댕과 꿰띠여우 센바미남이 먹고잡아욤..

아....

위에서 모라하건간에

전 9월추석때 휴가를쓰고 방콕으로 가렵니당.

20대의 마지막인 29살의 어느날...
.
.
.
.
*** 건덕지없는 제 긴글 읽어주셔서 컵 쿤 막막해용***
.

***근데 여기에 인물사진 올려도 되나욤?***

2 Comments
:+:샤데이:+: 2007.08.02 14:35  
  우와~ 내가 젤루 힘들어하는 긴 글이다...ㅡ.ㅡ;
그리고 사진 올리셔두 되요^^
대신 악플은 책임 못집니다 ㅎㅎㅎ
쥬피터 2007.08.02 18:36  
  얼마남지 않았네요...잘 견뎌보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