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참 희한한 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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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참 희한한 놈일세~

와타나 4 392

술을 안마신지 3일이 되었다..정말 신기한건 굉장히 오래된거 같다는

것이다. 한달에 20번이상은 술을 접한다..

무슨 접대의 이유도 기분이 나빠서도 아니다..그냥..먹고싶어서..

한번은 지나가던 손님이 친구에게 야~내일 제사인데 동그랑땡 먹을수있겠다^^

라고 했는데 바로 꽂혀서 종로 경북집으로 친구끌구 가버렸다..

매장도 팽게치고..ㅠ(돌아오면 후회함..)

중독은 아니다..먹고싶어서 미치는건아니니까..

6개월동안 매일 자기전에 술,과 맛있는 안주를 먹었다..그러다가 6개월이

지나니 무려 13kg이 찌더라..빼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만..

모두다 알다시피 술살은 정말 안빠진다..

그런데 오늘 이유없이 소주한잔이 땡긴다..지금시간 새벽 4:05분

지금 먹으면 이따 정모때 타격이 있겠지??흠..

술....을 감히 정의한다..

성인남녀의 80%이상의 고민을 가장가까이 들어주는 놈

적당히 마시면 최고이지만, 선을 넘으면 최악인 놈.

가끔은 친구보다 먼저 생각나는 놈..

혼자일때보다 소중한사람들과 있으면 더욱 맛있는 놈..

가끔은 안주란 놈이 없이도 괜찮은 놈..

이별과 가장 가까운 놈..

가끔 이놈의 힘을 빌어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지요..

난 담배는 끊었어도 이놈은 못 끊겠네요^^

....

이른 새벽 술이 너무 땡겨서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그냥 안마시고 들어갈려구요^^

정모때 달려야겠죠???ㅎㅎㅎ

이따 뵐께요~~~

4 Comments
푸켓알라뷰 2008.08.30 10:36  
  난 오히려 술마시니깐 살이 빠진던걸^^;
일주일에 두세번 마시다보니깐 알콜끼가 사라졌다싶으면..다시 충정해야될것같은..그럼 중독이란건가??
뭐 세상살이 어떤거 하나 중독걸린게없으면 어떻게 살아가겠어..
와타나 이따 술 원하는만큼 많이 먹고..또 멍멍이되면..바로 걸어버린다ㅋ아마 그러기전에 욕한바지해줄테야^^;
soso 2008.08.30 11:39  
  와타나 난 너의 그심정을 안다 그래도 행복하면 된거야
더 의미를 두지 말자
김버터 2008.08.30 14:26  
  와타나^^누나는 술먹고 살찌고 싶다..ㅜㅜ;
지금도 오늘 정모을 위하여 병원에 영양제수액하러왔다..
오늘 끝까지 놀자...ㅋㅋㅋ
동대문킹카 2008.08.31 19:17  
  와타나 언제올꺼야????
추석전에 오는거 맞어????
나 그전에 가거든~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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