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친구 만나러 오리역으로 출동!~~~

친구, 외국인둘, 그리고 한때 좋은 감정이 있었던 여인네..

가는 김에 한꺼번에 다 만났네요..

전혀 어색하지 않은 유쾌한 분위기...미친듯이 달렸더니 해가 뜨네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뭘해줄까 하다가 유람선 타러 가기로했습니다.

한강유람선...............절대 탈일없는데...탔네요.

저녁시간엔 라이브까지 있더군요.

한강을 달리며 구경한 서울 야경...전에는 몰랐던 아름다움, 뒤늦은 후회, 진작 타볼걸............옆에 누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어쨌든 지난날 시골어르신들 서울구경와 타던 유람선에서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커플도 많고 외국 관광객도 많고...괜찮았습니다.

아쉬운건 잠실 번개가 있는줄 알았더라면 참석했을텐데...
집에와서 봤네요. 울회원님들 본지 오래됐는데...

재밌게들 노셨다니 부럽습니다.

담에 같이 하자구요..즐거운 일주일 보냅시다. 꾸벅

추천 : 잠실출발 여의도 도착 유람선이 왕복보다는 괜찮겠더라구요.
       혹 담에 홍대쪽 번개가 있다면 잠실파들 모여서 유람선으로 출동하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