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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방탕고양이 10 1044

정말 잼난 MT.. 몇 자 끄적여보면..
늘 그렇듯이... 주저리주저리 구성 없이 늘어놓는 글이랍니다. ^^;;

사대 언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사대 언니는... 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존경하기도 하고..
나도 언니 나이쯤 되면 언니처럼 늙고(?) 싶고..

옆에 있다보면 서로 닮아진다고 하니..
계속 옆에 있으려구요 ㅋㅋㅋ

일한 지가 어언 4년인데..
그동안 직업도 바꾸고 직장도 세 번이나 바꿔서 늘 신입사원인데--;;
이제 슬슬... 리더를 꿈꾸면서 준비작업 하고 있는 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라면
"리더는 늘 가장 인기있는 결정을 할 수는 없다" 라는 것..
모두가 싫어하는 결정을 내릴 때 아직은 넘 힘들다는 것..

그런데 사데 언니를 보면 어케 모두가 싫어하는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
혹은 더 나아가 육두문자를 거침없이 날릴 때도
모두가 언니를 따르고 좋아하는 걸 보면..
당신은 진정 리더~!!!

그래서인지 어찌나 주변에 친구들이 다들 사대언니만큼이나 멋진지..
정말 부러워요.

사대언니 친구 수호 오빠.
분장실 강선생보다 더 웃기고.. 첨 왔으면서 운영진같은 카리스마를 풍기며
분위기를 휘어잡아서 넘 인상적이었어요.
개그 안하고 계속 연기하신다니..
개그계에서 아까운 사람 하나 잃은게 분명해...

사대언니 친구 2 졸리프록 오빠.
피곤한 몸을 끌고 아침에 도착해서 눈동자가 빨갛게 충혈되었는데도
피곤한 내색 전혀 없이 아침밥에 계란말이, 김치찌개, 감자볶음에 설겆이까지.. 오빤 분명 결혼하면 사랑받을꺼에욤~~!!

분명 로또를 샀어야만 했던 대박 솜구름...
항상 아기같고 귀엽단 생각은 했었지만..
군대까지 안 갔을 줄이야.. ㅋㅋ
담에 머리하러 갈께 김태희 만들어줘... (이건 수술을 해야 하나? 여튼..)

노을아기 쭈언니
늘 옆에서만 보다가 이번엔 언니랑 얘기할 수 있는 찬스를 좀 잡은 거 같은데..
이제 우리 친해진 거 맞죠? *^^*

퍼니랑 핫싸
둘 다 정말 다른데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거... 꼭 자매같다궁..
여러번 벌칙 걸려서 고생 많았던 퍼니..
액댐했으니까 올 한 해 술술 풀릴거야 ^0^

이해하기 힘든 개그 감각을 가진 만드기 오빠.
편한 운전으로 꼭 사장님처럼 편하게 왔어요^0^ 완전 감사
언젠가..오빠의 개그를 이해해 줄 사람이 나타날거야

와타나 오빠
힘내요 힘내!! 백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데..
아님 전기톱이라도 렌트 하던지^0^

무방비 도시에서 타투를 하는 손예진을 닮은 이쁜 별이님..
은근 깨면서 또 은근 공주병 ㅎㅎ
곧.. 너의 끼를 다 볼 날이 올거라고 기대 중

별이친구님.
별이님 옆에만 붙어 있어서 한 마디도 못해본 듯.. ㅋㅋ
담엔 다른 사람들이랑도 친해질 기회를 주셔요~~

양갱
피곤했을 텐데 쪽지까지 챙겨준 고마운 양갱
스물 아홉 동기가 갑자기 많아져서 좋겠어^0^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패션철학을 가진 고니
까만색 스타킹에 시폰 원피스 글구.. 운동화 --a
토욜 오후 일정은 잘 됐나? 궁금궁금

넘 귀여워서 웃음만 나오는 자동차로 태워준 고마운 동대문 오빠.
그 날 이후로 완전 경차에 푹 빠져서
다섯 번이나 떨어졌던 운전 면허를 다시 도전해볼 용기까지 생겼어요.
자동차 절대 팔지마요. 넘 입허요~~!!

에까마이 정복 오빠
어케 벤츠550을 글케 인기없는 차로 만들 수가 있어요..ㅠ.ㅠ
담엔 꼭 안전운전 하셔서 베스트 드라이버 되세여
자이로드롭보다 무션 오빠 운전 솜씨..ㅎㄷㄷㄷㄷㄷ

팟팅
여행 조심해서 다녀오고.. 정말 사기당할까봐 걱정이 된다는..
좋은 선배 많이 만나서 많이 배우고...
아직 스물 아홉이면... 갱생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이 들어 ㅋㅋ

윌리옹 오빠
있는듯 없는듯 사람들 챙겨주시고 게다가 환영주(?)까지 벌컥벌컥 대신 마셔 주시고.. 왠지 모르게 생각도 아주 깊으실 듯..
나중에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실꺼죠?

최고 연로자 흑맥주 오빠
오빠가 열심히 고기 구워주셔서 맛나게 먹었단 기억 밖에..^^;;
담엔 얘기 많이 할 기회가 있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전라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하시는 로빈슨 2호 오빠.
뭔가 열심히 얘기 많이 한 것 같긴 한데...기억이--a

저.. 다 쓴거 맞죠?
그런데... 스크롤의 압박이 ㅋㅋㅋ

여튼.. 다덜 넘 수고하셨고 덕분에 넘 잼나게 놀구와서
완전 기분 좋아요^0^

그럼 이번 한 주도 다덜 힘내서 홧팅홧팅 으라차차차


10 Comments
willie 2009.03.30 20:46  
가장 맘에 드는 문구...최고 연로자 흑맥주...ㅋㅋ
그저 내가 아니라는 사실에 웃음 머금을 뿐이고..
아...조만가 최고라는 단어가 오겠지만...기대하지는 않으오리다..
고양이 덕분에 즐거운 엠티였네요..꾸벅
흑맥주 2009.03.30 21:51  
하~~~최고 연로자!!!!!!!!!!!!!!!!!!!!
설거진 내가 했죠!!!!!!!!!!!!!!!!!!!!!!!
늙으???면 잘 삐친담니다..월리옹  조만간 최고자리 넘겨 드리리다....
와타나 2009.03.30 22:34  
헉!!! 찍긴 뭘찍어!!! 누가 날좀 찍어줘..ㅋㅋ..한번에 넘어가줄테니..ㅋㅋ
실톱...아니 입김으로만 불어도 넘어가줄께..ㅎㅎ
솜구름 2009.03.31 01:19  
제가 쫌 찍어드릴까요...흐흐....
도끼가 어디있드라~주섬주섬...
와타나 2009.03.31 05:01  
여기 있다...옜다~~!!
만드기 2009.03.30 23:16  
난 입을 열면 외계인...칫
에까마이정복 2009.03.31 00:57  
설거지....제가 보조했져...ㅋㅋㅋ
로빈슨2호 2009.04.01 00:21  
나의 존재감은 ㅜㅜ
narak 2009.04.01 00:22  
김 군아~~~~~~~~~~~~~~~~~~~~~~~~~~~~~~~~~~~~~~~~~~
위에 글 쓴 피플 은근히 슬쩍~~~ 땡기는 뭔가가 있구나......양라이 디 짜???????????????
이쁜별이 2009.04.02 17:53  
별이는 생각안나구~별이친구만 생각나나봐~~^^:ㅋㅋㅋ
담엔 혼자가야겠어여~~^^
언냐~담엔 별이랑재미나게 놀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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