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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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열정

도대체 모르겠어요..ㅠㅠ

파란유진 6 390
다들 태국의 고수들이시죠..?
전 이번이 태국 여행 첨이거든요..
무작정 그냥 카오산 가는건데..
일정은 10일 이에요..11인가..?ㅋㅋ
카오산에 가면 앙코르 와트 가는 일정이 있다길래 앙코르 와트는 가볼 생각인데..
카오산 가서 뭘 해야 좋을까요?
빡빡하게 일정대로 움직이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아무런 예약 없이 갑니다..
근데..자칫 시간을 허비하게만 되지 않을까..걱정 되네요..
여기저기 보니까 70밧으로 운하 구경하는 코스를 소개한게 있더라구요!
그거 해보고 싶고..(근데 어떻게, 어디로 가서 해야하는지는 잘 몰라요..)
물에도 몸 한번 담그고 싶은데..(휴양지..그런건 말구요)
많은 이동 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태국 관련 여행책도 너무 많아서 못 골랐어요..
출국도 얼마 안남았는데.. 정말 대책없져..?ㅋㅋ
경비는 대충 얼마나 들까요?
태국 말 몰라도 괜찮겠죠?
막상 항공권만 해두고 뭘 모르니..후..너무 답답해서..꿈에도 다 나와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6 Comments
곰가죽 2008.03.16 10:40  
  우왕!! 12월에 다녀온 생각이 다시 떠오르네요. ㅎㅎㅎ
저도 10일 다녀왔거든요. ㅎ
Tony_A 2008.03.16 11:29  
  저도 유진님처럼 암것도 모르고 갔었습니다. 뭘 해야할까라는 고민보다 그냥 몸가는데로 움직여보자는 거였습니다.. 제일 좋았던 건 파타야에서 3일간 리조트에서 암 것도 안하고 쉬었던 거였습니다. ^^ 
푸켓알라뷰 2008.03.16 14:16  
  방콕에서 물놀이하려면 온니 수영장뿐이네요..휴양지를 싫다고하셨으니..왜 싫지??전5년넘게 후양지만 가고있는데ㅋㅋ
카오산로드를 동경했고 앙코르왓다녀올생각이시면 물놀이는 잠시뒤로 물러두심이어떨까요??짧은여행기간중에 많은곳을 다니고보고하고싶으신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태국은 우리나와보다 3~4배큰곳이란걸 알아두셔야해요.한두번가고말곳이 아니기에 큰 욕심부리지마시고 10일 알찬여행하고오세요~카오산에서 빈둥거리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유령 2008.03.16 15:09  
  먼저 시간 나실때 명동의 태국관광청을 가세요..

그곳에서 알짜배기 가이드 책자와 요왕님이 만든 지도등 자료를 챙기시고 그곳에 오시는 분들이랑 얘기를 하면 이런저런 정보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경비는 게스트하우스 기준 500~800바트 하루 이만원 안팍으로 하고
식대, 교통비, 마사지 등등 숙박료 포함해서 기본 하루 총 사,오만원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물론 쇼핑과 투어신청은 +알파 가 되겠죠..

근데 처음 태국을 가신다면 방콕이나 파타야에서 십만원 안짝으로 하는 호텔에도 하루이틀 예약해서 묵어보세요..
십만원 정도면 최고는 아니지만 조식부페와 수영장이 있는 근사한 호텔에 묵을 수 있으니 그만한 가격에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호사 한 번 부려보는 것도 태국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되네요..^^

태국말 몰라도 영어단어와 손짓, 발짓으로 다 통하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그래도 걱정된다면 카오산에 한국 여행자들 많으니 일정을 물어보고 같이 다니세요..
기본 물가 정도만 알고, 택시와 툭툭이의 바가지 요금, 사기피해 사례에 나와있는 사기꾼, 소매치기만 피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이도저도 아니면 지금 방콕에서 상주하고 있는 자칭 태국현지 가이드 SOSO님 전화번호를 간다얌님께 물어서 전화해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겠구요...
:+:샤데이:+: 2008.03.16 16:29  
  일단...계획잡고, 루트짜고 그런 여행도 좋지만...
막상 부딛혀서, 그때그때에 맞게 여행 계획 잡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카오산 같은경우는, 가서 멀 해야겠다는 계획보다
그냥 가서 거리를 보시면...무얼 하고 싶은지가 떠오르실 겁니다.

그리고 위에 유령님 말씀처럼,
싼 게스트 하우스에서 묶어 보시기도 하고...
또, 나름 3성급(2,000~3,000바트 내외)의 호텔에서
하루 이틀 묶으시면서, 수영도 하시고 여유도 느껴보시고
많은 경험을 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로 첫 배낭여행 가시면,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되긴 하는데
그냥 편하게, 그래봤자 돈 조금 더 쓰고 오는거라 생각하시고
기분좋고 기억에 남는 여행 되셨으면 합니다.
호호앙큼이 2008.03.18 09:22  
  유령님 가이드하셔도 되겠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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