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른채 살 수 있는 나...
아무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나...
내 주위 고마운 사람들 행복을 빌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낼 수 있는 나...
내 부족함을 알고 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으시대지 않는 나...
이해와 용서로 미움없는 나...
사랑의 놀라운 힘을 믿어갈 수 있는 나...
아마 웃을 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진 않을런지...
마지막 내 진정 바라는 난...
더 이상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