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의 의미있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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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의 의미있는하루...

willie 5 1420
토요일이다..
그러나 아침미팅이있어 열나 일찍일어났다. 실로 오랫만에 토요일오전9시전에 집을 나섰다.
오전내내 비지니스미팅후 뜨거운 삼계탕으로 점심해결. 오늘의 땀줄기가 시작됐다..
\집에들려 옷챙겨 경희대로 고고씽. 마지막이 언제였던가 기억도 안나는 축구.
도착하니 다들모였다.
중국,일본,미국,독일,태국,우즈벡,아일랜드,캐나다 아~~~~울나라포함. 다국적군이다. 다들 석사,박사과정 애들이다. 여기서도 내가 젤로 행님이다
부담백배...뛸수는 있을까? 대한의 자존심 무너질까 겁난다...........
경희대운동장에선 야구하는 사람들과 겹쳐 약간의 다툼이 있어 장소를 외대로 옮겼다.

외대어학당외국인팀과 경희대 축구동아리 그리고 울팀, 세팀이 돌아가면서 계속 게임을 했다....
몸따로 마음따로,,,죽기일보직전이다.
여하튼 저질체력이지만 한골넣었다... 기적이다. 애들도 놀랐다.ㅋㅋㅋ
7시40분 끝난경기.. 다리에 쥐날까봐 막판엔 뛰지도 못했다...쩍팔렸다.
울팀 이겼다. 최고다.

경희대기숙사에서 샤워하고 뒤풀이로 밥먹고 맥주한잔...캬....좋다.
다음을 기약하고 울회원들 있는 종로로 달렸다.

로이킴, 동문, 정복, 퍼니, 양갱, 방탕, 브뤼헨, 와타나, 만드기와 친구, 아..로이킴일행1분 다들 반갑다. 특히 로이킴 오랫만이다.
션하게 막걸리한잔마시고 왁자지껄....

술한잔더들어가니 순간 저질체력 확~~~~~
열두시되니 더이상 못견디겠다. 반가운 사람들 뒤로하고 집으로.울회원님들께 미안하다. 다음을 기약.

오자마자 뻗었다. 일어나니 10시다
온몸이 쑤신다. 아프다. 어쩌겠냐 내가 자초한일
사우나가서 땀빼야겠다..
그래도 오랫만에 의미있는 하루보냈다.
아....폴과 콜린 그리고 클레어가 울회원님들 반갑고 즐거웠다고 안부전해달란다...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불러달란다..

어체, 욕하지마시고그냥 읽어주시길...꾸벅

5 Comments
푸미폰아둔라텟 2009.07.05 11:37  
정복아..너 형한테 모 삐진거 있냐??
저나 좀 해라..전번 바꼈따...010-5638-1203
아싸,놀러가자 2009.07.05 12:28  
저,,,,,,,,,,,,,,,,, 클레어가 그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킬라 먹었을때 재밌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타완 2009.07.06 09:42  
아직도 젊으시군요... 전 축구, 농구 예전엔 좋아했는데 요즘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하도 다치는 사람이 많아서리...
나이가 드니까..운동하다가 다치기도 쉬운거 같아요.
암튼 뭐 젊은열정 고문님답게 나이와 상관없이 젊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로이킴 2009.07.07 13:54  
형님 ~  저도 참 반가웠어요^0^
언제든지 부산내려오시면 연락함 주이소 ~~~
그 때 조용히 회포 함 풀지예 ~~~~~
쥬피터 2009.07.07 13:57  
가고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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