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샤데이의 태국 여행기-with C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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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샤데이의 태국 여행기-with CLC

:+:샤데이:+: 13 3564


제가했던 수많은 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여행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엊그제 같던 그 여행이 벌써 2년전 이더군요~
그래서 그 여행을 회상할겸, 그 멤버들을 회상할겸...
이렇게 사진 올려보려 합니다*^^*

2006년 여름 우연히 태국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같이 갈 멤버들을 모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활동하던 살사동호회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결국 저 포함 16명의 멤버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제 남동생이 방콕에서 계열 그룹사 세미나가 있어서
제 남동생과 그 회사 부하직원까지 총 18명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미션은, 같이 가서 같이 놀되...올때는 알아서 오기 였거든요^^
다들 스케쥴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고 해서요~
여하튼...생각지도 못한 멤버들끼리의 태국여행은 이렇게 진행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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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출발하기 전 우연히 공항에서 만난 옥동자
우리랑 같은 TG를 타고 가게 되었슴다.
가족들과 코사무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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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출발이다! 뿌리야~기분좋게 한잔?
@ 방콕행 TG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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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찾아갔지만 넘 늦게 도착해서 닫혀버린 동대문
@ 카오산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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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이 닫혀 찾아간 바로옆의 Pub
우연히 옆 자리에 앉은 아일랜드 애들이
우리를 위해 술 펑펑 사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해 주셨슴다.
자기들 내일 귀국하는데 돈이 넘 많이 남았다나? ㅎㅎㅎ
@ 방콕 '카오산 방콕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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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쌩쏨은...양동이에 마셔야 제 맛 이라니까요? ㅋㅋ
@ 방콕 '카오산 방콕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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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일랜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이야기 하다보니 결국 새벽이 되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짜오프라야 강을 배경으로 한장찍고
곧바로...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
그 조식을 먹고는 바로 파타야로 출발했다는 ㅎㅎㅎ
@ 방콕 '비안인 게스트 하우스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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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도착하자 마자 우리는 바로 수영장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편을 갈라 수영장에서 닭싸움을 했습니다.
진 팀이 1인당 200바트씩 내기! ㅋㅋ
@ 파타야 '시암베이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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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라! 이겨라! 이기는 편 우리편!
@ 파타야 '시암베이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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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방들이 여자들을 한명씩 물 속으로 집어던져 주셨습니다.
의외로 완전 재미 있었습니다 ㅋㅋㅋ
@ 파타야 '시암베이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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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 속에서 사진찍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자꾸만 물 위로 떠 오르게 되서 ㅋㅋㅋ
@ 파타야 '시암베이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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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다같이 때 샷
(저때만 해도 뱃살이 좀 덜했는데 -_-+)
@ 파타야 '시암베이뷰 호텔'

P101008413221813.jpg.
낑낑대고 입으로 분 문어 튜브...
모두 저기에 매달려 수영장에서 완전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 파타야 '시암베이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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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 한척 빌려서 우리 맘대로 마음껏 놀기로 했습니다!
이날의 미션은 고기 한마리도 못 잡은 사람 500바트씩 내기!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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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이쁘게 생겼어요~ 비늘 색깔도 곱고...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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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한마리씩 잡고 있는데...전 꼴찌에 가까웠다는...ㅠ.ㅠ
결국 이렇게 잡은 고기들을 모아 회 쳐서 먹었습니다.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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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치킨집 달력 사진찍기 놀이
누구일까요? ㅋㅋ
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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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좋다보니...다 그림 같네요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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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예외없다는 룰에...저런 포즈가 나왔슴다!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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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완전 야하지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ㅋㅋ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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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달력포즈를 취해봤지만...
상체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짤렸습니다 ㅠ.ㅠ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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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모델 포즈가 준비되어 있던 우리 멤버들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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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앞 바다에서 낚시 끝나고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우리들만의 통돼지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또 마음껏 제트스키도 타고...완전 짱이였슴다.
@ 파타야 '코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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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어튜브 바람 다 넣으면 100바트 준다는 말에
제 남동생이 저걸 입으로 다 불었답니다.ㅎㅎ
(태국에서 100바트의 위력이란~?)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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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 중에 따로나가서 다이빙 즐기던 사람들
1인당 강사들에게 500바트씩의 팁을 줬더니
완전 친절하게 잘 해 주었다는 ㅎㅎㅎ
@ 파타야 '바다 앞 다이빙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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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스노쿨링 끝나고 과일 먹는중
@ 파타야 '호핑투어 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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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우리들...미친듯이 먹어댄 샤브샤브~
하지만 가격은 언제나 기분좋게 OK
(오른쪽 끝 놈이...그 사고친 제 동생이랍니다!)
@ 파타야 'MK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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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환치기가 되어버린 샤데이
나중에 계산해 보니, 너무 많이 쳐 줘서 완전 손해본 샤데이 ㅠ.ㅠ
@ 파타야 'BIC-C앞 Thai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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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끝나고 역시 단체샷
@ 파타야 'BIC-C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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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문화를 즐기기 위해 나온 우리들...
지대로 달리기 위해 모두들 들떠 있었습니다!
@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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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댄스 동호회 아니랄까봐 우리는 한 Pub을 장악해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살사를 추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보다 더 신나하던 라이브 연주 밴드분들
@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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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길 한복판에서 우리끼리 두더지 놀이를 했습니다
언니가 물병으로 치면 우리는 일어나서 "왜때려!"라고 외치고 앉아야 하는...
남들이 보기엔 또라이들 이었지만, 우리끼린 완전 재미있었습니다.
@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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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나이트 클럽에서 쌔끈한 언니들의 춤을 보고
나도 너네들 보다 잘 출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우리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 이렇게 춤을 추었답니다.
그런데 이 빨간치마 언니 유부녀라는 ㅎㅎㅎ
@ 파타야 '헐리우드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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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뒤질세라...온갖 쇼를 다하고 있는중!
우리 멤버들이 팁으로 200바트 주었습니다! ㅎㅎ
@ 파타야 '헐리우드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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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질쏘냐! 열심히 춤 춰 주시는 울 뿌리양
@ 파타야 '헐리우드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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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술 마시고 춤을추고 태국에 계신 분들과 때 샷~
도깨비여행사 사장님도 보이고, 마일스 언니도 보이고, 안토님도 보이네요!
(나락 오라방은 먼져 방콕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사진에는 없네요 ㅋㅋ)
@ 파타야 '헐리우드 나이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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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넘 좋아하던 숙소앞에서 뿌리와 함께
@ 파타야 '우드랜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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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맘에들어 시간가는지 모르고 놀던 숙소의 수영장
다같이 씽크로 나이즈드 놀이도 하고...
하지만 넘 열심히 놀아서
단체로 체크아웃 시간 늦었다고 호텔 매니져에게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 파타야 '우드랜드 리조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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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멤버중에 이대나온 공주병 한명이 있었으니...
그 한명 때문에 더더욱 골때리는 여행 이었습니다.
파타야 낚시 사장님 왈 "재는 장미희 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같어"
@ 파타야 '우드랜드 리조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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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기위해 기다리는 중
@ 파타야 '헬쓰랜드 스파&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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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개인룸에서 오일마사지를 마친 후 궁금해 졌습니다.
여자들 : 다 벗고 각방에서 여자에게 마사지 받은 느낌이 어때? 혹시 섰어?
남자들 : 그냥 살짝...쫌...아니다...그냥 잤어!
여자들 : 왜 얼버무려? 거짓말...말도 안돼~ 다른데 데려다 줄까?
@ 파타야 '헬쓰랜드 스파&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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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썽태우를 타고 이동하는 중
단체로 하는 자유여행은...우여곡절이 많습니다.
한번은 18명이 다같이 1대의 썽태우도 탔었다는...ㅎㅎㅎ
@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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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나이트 클럽에서 놀기
그리고 백 댄서 애들과 다같이 찰칵!
Lee랑은 정말 오래동안 보게 되네요 ㅎㅎ
@ 파타야 '스타다이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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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갈때마다 보게되는 스타다이 백댄서 Lee
계속 우리 호텔로 가서 같이 놀자고 조르는 통에
500바트 주고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말 '뽀뽀~ 쪽쪽~'
너도 태국에서 먹고살기 힘들구나 ㅜ,ㅡ
@ 파타야 '스타다이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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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클럽에서 준 야광봉으로 외계인 놀이하기
@ 파타야 '스타다이 나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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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에펠탑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체로 한컷^^
@ 파타야 '미니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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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나오신 공주님과 함께 요런 사진도 찍어주시고...
@ 파타야 '미니 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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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으로 이동해서 밥 먹기전 다같이 사진촬영...
어깨에 붙인 부페 스티커가 눈에 뜨이네요~
@ 방콕 '바이욕 스카이 호텔 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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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끝까지 환치기 입니다 ㅋㅋㅋ
@ 바이욕 스카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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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동하기 전 쇼핑센타 앞에서
@ 방콕 '월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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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귀국팀을 보내기 위해 또 다같이 때 샷
@ 방콕 '수완나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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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출발한 사람들 배웅하고 우리가 찾은 독일 레스토랑
너무나 맛난 음식들과 맥주에 우리는 감동했습니다.
@ 방콕 '스쿰빗 바이오또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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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남은 사람들끼리 야식 먹으며 술 한잔하기
@ 방콕 '후웨이 쾅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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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팀도 보내고 남은 우리둘...수영장에서 요가놀이 하기
@ 방콕 '카오산 D&D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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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커피는 언제나 달고 맛있단 말이지 ㅋㅋ
@ 방콕 '라차다 로빈슨 백화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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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이 있다는 말에 달려나오신 나락 오라방
오라방이 사준 술과 내가 좋아하는 뿌 빳퐁커리에 열중하는 중
@ 방콕 '쌈쎈 재허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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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얼굴은...내가 끝까지 비밀로 해주께~
@ 카오산 '방콕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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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사시는 장금이 님께서 우리를 위해 거한 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솜차이는 장금이님 매제로 방콕의 완전 갑부...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방콕 '솜차이 레스토랑'


이렇게 많은 인원이 태국여행을 하면서...
우린 단 한번도 다툰적이 없었습니다.
18명 모두 코드도 같았고, 추구하고자 하는 여행 방향도 같았기에
항상 배 아프게 웃기만 했던거 같네요^^
일주일간 취침시간 합해서 토탈 5시간이라는 경이로운 기억을 남긴채...
우리는 오랫동안 지울 수 없는 기억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3 Comments
팟타야너구리 2008.10.11 14:28  
  굉장히 즐겁고 재미나게 놀다오신듯 ㅎㅎ

여럿이가는거 한번도 부러운적 없었는데

방장님 사진보고 태국이 급땡긴다는 부럽습니다

진짜 여행을 하신듯 ㅎㅎㅎ
:+:샤데이:+: 2008.10.11 15:35  
  네...가이드도 없이 18명이서
단체로 여행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재미있고 환타스틱 했답니다.
참고로, 저 중에는 커플이 단 한명도 없었지만,
서로 마누라처럼, 서방처럼 챙겨주고 놀아서 더욱 재미있었다는 ㅎㅎㅎ
꼬잉 2008.10.11 21:39  
  와 잼있었겠어여 ^^
저렇게 모이는거 힘든데....
방콕해골 2008.10.11 21:40  
  으헉....가이드 없이 18명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ㅡㅠㅋ
뿌리~ 2008.10.11 23:50  
  언니이~~ 언니 내 안티야? 술마시고 완전 비호감 사진만 올리셨어
엉엉 ㅠㅠ  ㅎㅎㅎ 언제 생각해도 그때 여행은 진짜 재미있었다는.. 다들 그때 약먹고 놀았는지 어쩜 그리 밤새어 놀아도 다음날 말짱 했는지. ㅎㅎ
LINN 2008.10.12 10:33  
  헐리우드 밥상위 더듬이춤 이건 좀 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데이:+: 2008.10.12 13:41  
  뿌리야~ 니 사진 다 이뻐이뻐~ 글구...울 넘 재미있었지?
LINN...머 더듬이춤? 립케이지 웨이브 한건데 순간포착 된거거덩?
글고, 여기 사진안에...너 아는사람 있다 ㅎㅎㅎ
willie 2008.10.12 14:12  
  간만에 저또한 예전을 떠올리는 사진과 글들이었슴다.
근데 전 왜 태국 사진이 한장두 없는걸까요?
비호감 외모때문에 사진찍히는걸 무지 싫어하긴 하는데 한장두 없다는건
(아니 딱 한장 있어요)제 생각이 잘못된건 아닐지..
여하튼 간만에 과거로의 여행을 만들어준신 샤데이님 감사함다..
모두들 즐거운 한주를 시작하자구요..
아..글고 와인 언제든지 쏩니다.ㅋㅋㅋㅋㅋ 가능하면 금,토로 잡으시지요.
와타나 2008.10.12 22:47  
  뿌리의 재발견..ㅎㅎ

근데 정말 잼있었겠다..ㅠㅠ

가고싶다..요즘엔 환율이 넘 올라서 직업을 바꿔야할 형편입니다..ㅠㅠ
간다얌 2008.10.13 11:25  
  뿌리의 재발견.... ㅋㅋㅋ
뿌리~ 2008.10.13 22:07  
  ㅎㅎㅎㅎ 뭐야아~!! 내가 뭐.. ㅋㅋㅋ 저하나 망가지고 우리 젊은 열정이 즐거워진다면.. 전 괜찮아요 ㅠㅠ
:+:샤데이:+: 2008.10.14 14:24  
  뿌리의 재발견...머지? 춤추는거?
흠...ㅡ.ㅡ; 다들 뿌리의 춤 솜씨를 몰라서 그렇군 ㅋㅋ
꼬마연비 2008.10.15 17:35  
  ㅎㅎㅎㅎㅎ
잼있었겠어여...빵장언니...ㅎㅎ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