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 공항 쉽게 이용하기
수완나품은 태국어로 ‘황금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은 2006년 9월 개항한 이래 매년 4천5백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태국관광과 교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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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층 건물로 1층은 버스 전용구간, 2층은 입국장, 3층은 귀빈실 및 식당가, 4층은 출국장입니다.
2층 입국장과 3층 식당가, 4층 출국장 순서로 설명해 나가겠습니다.
2층은 입국장입니다.
한국에서도 방콕에 들어오실 때에는 이 곳을 이용하시게 됩니다.
출구는 A,B,C 세 개가 있는데 어디로 나오든 미팅 포인트는 3번 게이트 앞입니다.
예전에는 출구 앞으로 누구나 마음대로 다닐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입국하는 사람 외에는 일정 구간 안으로 못 들어가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입국하시는 분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출구에서 나와 미팅 포인트에서 약속된 사람을 만나 문 밖으로 나가 기다리는 차나 택시 등을 이용해서 방콕 시내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주 쉽고 간단합니다.
미팅 포인트는 3번 게이트 앞에 있습니다.
2층 입국장에는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우선 여행 안내소가 있습니다.
무료 지도도 비치되어있고,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으니 참 유용합니다.
다음으로는 환전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환전소는 대체로 환율에서 불리하므로 시내 은행(한국 또는 방콕)이나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바트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면 여기서는 택시비 등 최소한의 돈만 환전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1-2 CALL, AIS, D-TAK 등 태국의 모든 통신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금이 상당히 비싸네요.
태국 현지 휴대폰 사용료가 대체로 1분에 1밧인데 여기서 빌리면 1분에 6밧이랍니다.
빌리는 값도 따로 지불해야 하구요.
한국에서 abys를 통해 빌려오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AOT 차량 안내 데스크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방콕시내까지 도요타 캠리 차량으로 1100~1300 바트입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AOT 는 The Airport Of Thailand 의 약자로, 태국 공항 공사쯤으로 해석 될 거 같습니다..
그 외 렌터카 데스크와 서점, 패밀리 마트 등이 2층에 있습니다.
다음은 3층입니다.
3층에는 귀빈실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대신 식당은 자주 가봤습니다.
태국식, 일식, 양식 등 여러 나라의 수준있는 음식과 까페가 즐비합니다.
값은 약간 비싼 편입니다.
태국 음식인데 개당 35밧입니다.
공항에 이런 곳이 있다니 반갑지 않나요? ^^
출국할 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여기서 한 그릇 사먹고 비행기 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위생적이고, 특별한 향도 없어서 한국사람도 한 끼 때울만 합니다.
식사하고 나면 과일도 사먹을 수 있는데 과일모듬도 50밧이내랍니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팔며, 뜨거운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광대국답게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대부분 취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관심있는 타이항공은 J H, 대한항공은 M, 아시아나항공은 L 카운터입니다.
여기서 보딩패스를 받고, 출국심사를 거쳐 면세점이 즐비한 내부로 들어갑니다.
저야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태국의 면세점이 싸다고 쇼핑을 위해서 태국에 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상이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 시설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입니다.
1층은 버스 전용구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 다른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설명에 크고작은 오류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게 보이면 주저마시고 댓글로 수정해 주세요.
우리 제 2의 고향인 태국의 관문, 수완나품 공항을 알고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레터박스 여행사
www. letterbox.co.kr
수완나품 공항 홈페이지 http://www.suvarnabhumiairport.com/
#2009-07-13 19:08:41 교통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