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의 촌스런(?) 놀이공원인 통쏨분 클럽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가까운 빡총의 즐거운 놀이 공원
카오야이 국립공원을 들어가는 여행객들이 한번 정도 들러서 즐거운 놀이기구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또 다른 장소 이다.
근데 우리나라의 롯데 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최첨단 시설과 화려한 그런 놀이 공원을 기대하고 찾아 간다면 그 시설이 보잘것 없음에 무지하게 허무 할수도 있겠다.
이곳엔 절대로 과학적인 시스템도 없고 자유 이용권도 없다.
근데 이상하리 만큼 무언가가 끌리고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왜 그럴까.....?
촌스럽기만 한 이 놀이 공원이 도대체 왜 재미가 있는것일까?
입구의 공원 안내소..특별한 입장료는 없다.
단, 이곳의 놀이 기구들을 이용할때는 종목당 150바트의 티켓을 끊어야 한다.
이곳은 굉장히 넓은 면적에 조성이 되어 있는 태국 스타일(?)의 놀이 공원이다.
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태국인들이며 외국인들은 거의 없다.
이 마차는 무엇이냐고라?
학생들의 MT 를 위한 단체 숙소...ㅎㅎ
마차 안은 이렇게 여려명이 숙박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이곳은 또 다른 단체 숙소...
침대가 한꺼번에 6개가 들어가 있다..후 덜덜...^^
마치 군대 내무반을 연상 시키는 단체 숙소
회사 단체나 학생 단체들을 공략한 숙소 시설인듯 하다.
이곳은 현지인들을 위한 놀이 공원인 까닭에 확실히 여유가 있다.
조금은 조잡한듯이 보이는 놀이 공원의 보잘것 없는 시설이지만....
이곳은 의외로 잔 재미가 있는곳이다.
지금부터 그 특별한 재미가 있는 이곳의 놀이 기구들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인 넓고 깨끗한 초원
도시에서의 답답함을 털어 버리기에 시각적으로 좋은 느낌들을 선사를 한다.
입구에서 관람차를 타고 약 10분을 올라가서 만나게 되는 놀이공원의 입구이다.
1. 산 꼭대기에서 아래로 손쌀같이 내려가는 무동력 고 카트(?)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고 카트는 엔진이 있다.
그리고 평지에서 레이싱을 즐기는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엔진은 없지만 그 보다 더 속도감을 즐길수 있는 카트 놀이가 있다.
바로 이것..
엔진은? 없다..오로지 브레이크만 있다.
특별한 준비도 필요 없다.
그저 안전 헬멧만 쓰면 된다.
사진 모델은 낫티의 가족인 "애"이다.
근데 레이스를 즐기는 코스는 평지가 아니고 경사가 심한 산 비탈길이다.
위에서 급 경사를 따라 아래로 손쌀같이 내려가게 된다는것.
브레이크를 잡았다고 놓고를 반복 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인지라
원하는 속도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가 있다.
속도감은..??? 물론 장난이 아니다...^^
금새 저 아래의 골짜기에 당도를 하게 된다.
2. 하늘을 한번 날아 볼텨 ? ㅎㅎ 플라잉 폭스
또 하나의 아래로 내려가는 놀이 기구이다.
로프와 안전 자일에 의지를 해 또 다른 짜릿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이....
로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또 다른 스릴을 맛볼수 있는 놀이 기구..
이번엔 "어"가 도전을 했다.
으악~~!! 살려줘 ~~!!
이렇게 산 아래의 골짜기로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놀이~~
내려 갔다가 올라올때는 이렇게 리프트를 이용을 한다.
3. 두명이서 즐길 수 있는 ATV 인 '버기 라이드'
기존의 ATV 를 조금은 개조된 느낌의 동력 놀이 기구이다.
단 안전하게 핸들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족들이나 연인과 함께 즐길수가 있겠다.
레이싱을 즐기는 코스는 넓은 초원을 내려다 보면서 진행된다.
바로 이놈이다..
핸들과 브레이크, 악셀레이터만 있다.
안전 헬멧을 착용하고 승차를 하면 이런 모습으로..^^
흙 먼지를 일으키면서 또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놀이 기구이다.
비 포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4. 이런 촌스런(?) 놀이기구는 낫티도 처음이었다. '드라이 슬라이드'
낫티가 참으로 많은 놀이 동산을 다녀 봤지만 평생 이렇게 촌스러운 그러나 재미있는 놀이 기구는 처음 이었다.
짜릿한 속도감에 묘한 재미가 있는 원초적인 스타일의 놀이 기구..
거기에 그 어떠한 과학적인 기술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ㅋㅋㅋ
파란색의 촌스러운(?) 천막천으로 큰 미끄럼틀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높이가 제법 된다.
마치 우리나라의 눈 썰매장이 언뜻 연상이 되는...ㅎㅎ
근데 여기에 호수로 위에서 물을 뿌리기 시작을 하면...???
이렇게 튜브를 타고 내려가는 멋진 미끄럼틀이 완성이 되는것이니....와....^^
이 놀이기구엔 그 어떠한 과학적인 장치는 필요가 없다.
미끄럼틀+ 튜브+ 물이면 만사 OK !
에버랜드의 그 어떤 워터 슬라이드가 부러우리오? ㅎㅎ
근데 이 큰 미끄럼틀을 이것 하나로만 이용을 한다면 조금은 아깝지 않겠어?
5. 굴러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롤링볼'
이번에는 저 볼속으로 들어가서 미끄럼틀을 타보자..^^
이렇게 볼 속으로 들어가면 되고 볼 안에는 물을 채운다..
물론 옷이 젖을 것은 각오를 해야만 하겠다.
볼 안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된다.
그리고는 구른다... 사정 없이...^^
비명 소리가 작렬하는것은 당연히 기본이다..^^
그리고 아래에 내려가면 그 공을 굴려 가며 스스로 마지막 위치까지 도달을 해야만 할것이니...ㅎㅎ
공안에서 구르고 넘어지고...ㅎㅎ
또 다른 즐거운 체험을 할수가 있겠다...
자...뭐 대충 이런식의 다소 촌스럽긴 하지만 아기 자기한 놀이 기구들이 있는 곳이 바로 빡총에 위치한 통쏨분 클럽이다.
물론 이곳엔 이보다 더 많은 놀이 기구들이 있지만 그중에 특징있는 몇개만 낫티가 추려본것이다.
이곳에 있는 놀이 기구 들은 확실히 촌스러운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재미가 결코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이곳은 분명 도쿄의 디즈니 랜드나 서울의 롯데월드의 시설에 비하면 엄청나게 촌스러운 곳임이 분명하다.
그런곳들의 화려하고 과학적인 놀이 기구와 비교를 한다면 또한 도저히 비교 조차도 안되는 시골 동네의 조그마한 놀이터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는 곳임에도 분명하다.
하지만 이곳을 돌아본 낫티의 느낌은...
절대로 그런곳들에 비해서도 그 재미가 뒤 떨어지지 않는다는 바로 그것이다.
엄청난 자본이 들어간 그런 놀이공원들에 비해서도 절대로 그 느낌이 시시하지 않았다는 그 묘한 느낌.....
아마도 그것은 이곳에는 밀리고 소란스러운 사람들의 혼잡함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그리고 깨끗한 카오야이의 맑은 공기와 시끄러운 놀이 기구들의 기계음이 들리지 않아서 그런듯 하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특별한 놀이 동산인 통쏨분 클럽....
시간이 난다면 가족들과 반나절 정도를 한번 투자 해 봄직한...즐거운 엔터테이먼트가 있는곳임엔 틀림이 없다.
카오야이의 통쏨분 클럽에 놀러 오면 사람들에 밀려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