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무이네] 씨프드의 원조"까이방"
바닷가 어촌마을 무이네는 베트남 젓갈인 느억맘의 생산지이다.
무이네를 들어서면서부터 차안으로 스며드는 케케한 내음이 바로 느엄맘 냄새이다.
이런 특산품을 만들어 내는 마을답게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골라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 바로 까이방이다.
까이방은 시내에서 무이네로 들어오는 초입에 있다.
쩐을 따라 까이방을 방문해 시식해 보자.
무이네 중심 정도인 사이공 무이네 리조트에서 택시로 25,000동 정도 나온다.
입구에 들어서서 일단은 해변이 바로 보이는 테이블을 잡는다.
다음은 왼쪽에 있는 이 건물로 들어가자.
이 곳이 바로 해산물을 고르는 곳이다.
다금바리, 새우, 꽃게, 조개 등의 해산물을 킬로그램으로 달아서 판다.
쩐이 고른 1,6kg의 다금바리(어느 분의 말씀으로는 홍 다금바리라 한다. ~ 1,6kg 480,000동)
팔딱거리는 새우는 1kg 240,000동. 굽거나 삶아준다,
와사비를 주문한다.
잠시 후에 테이블이 이렇게 채워진다. ~ 매운탕에는 베트남 고추를 넣으면 더욱 얼큰 해진다.
싱싱한 회와 새우가 있는데 술이 빠질수는 없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소주인 넵머이가 최고다.
넵머이 칵테일 방법
얼음 잔에 넵머이와 세븐업을 1:3의 비율로 따르고 라임(베트남어로 짠)을 두 세개 짜 넣는다.
저어주면 끝이다.(39,5도의 넵머이로 만든 칵테일이다. 맛있다고 방심하다가는 금방 취한다.)
흰 밥과 매운탕으로 배를 채우면 된다.
바다가 어두워지면 식당은 손님으로 가득찬다.
쩐과 함께 세 명이 먹은 계산서다. 840,000동(추가로 1$의 팁을 줬다.)
대략 50,000원 정도로 셋이서 술과 해산물을 먹었다.
한국처럼 다른 반찬은 없었지만, 싱싱한 해산물과 베트남 소주가 있어 즐거운 식당이다.
자유 여행자들이 잘 모르는 식당,
알아도 주문하기 힘든 곳이 베트남이다.
이제 쩐을 따라 해보자!!
택시를 타고 "까이방"하면 거의가 쉽게 찾아간다.(안되면 적은걸 보여주자. CAY BANG)
식당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수족관으로 가서 취향대로 해산물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와사비와 베트남 소주(넵머이)만 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