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의 카오산과 파타야
지난 토요일에 일때문에 카오산과 파타야를 다녀 왔습니다.
태국 사태 이후 지금은 안정권으로 들어 왔다고 하는데...
시즌이라고 하기엔 좀 썰렁한 분위기 입니다.
원래 시즌의 카오산 거리는 길을 걸을 수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태국 북쪽의 소수민족들이 쓰는 모자에 물건 파는것까지 갖춘 서양애가 물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신기한듯... 원래 소수민족들도 신기한듯(아니 부러운 눈초리 입니다. 그래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 더 잘 팔겠지요 잠시 봤더니 서양애들이 물건 구매를 하더군요)...
예전에 비해선 많이 한산한 모습이나 그래도 많은 서양애들로 붐비더군요.
깔끔한 카폐의 한곳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파타야로 이동 했죠.
파타야 소이 8인가 하는 골목의 모습입니다.
부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데 아랑곳 하지않고 노상에서 춤추고 있는 바 아가씨들...
그래도 역시 파타야 더군요. 바에는 역시 수많은 서양인들이 매상을 올려주고 있으며 많은 바들이 프리미어 리그를 실시간 중계도 해줘 그걸 관전하는 서양인들도 많았고...
얼마전에 비해선 많은 관광객들이 보였습니다.
유명한 워킹 스트리트 입구 입니다.
매년 이맘때 이시간이면 (밤 11시) 사람에 치어 걷기가 쉽지 않았던 곳인데 그때에 비하면 정말 한산해 보였죠.
아이스크림 가게의 판촉 모습.
실제로 단체 관광객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동양 관광객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곳은 서양인들의 워킹 스트리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 보이더군요.
딸을 어깨 위에 올려 놓고 거리를 활보하는 서양인의 모습이 우리네의 생각과는 약간 달라 보였습니다. 우리네는 교육상 절대 이런곳은 애들 데리고 가면 안된다는 인식이 더 강하지 않나 싶네요.
이 사진을 보고 한가해 보인다면 어찌 생각 할지 모르나 시즌때의 워킹 스트리트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모 댄스 클럽의 생음악을 들려주는 그것도 힙합으로...
여기는 북적북적 발 디들 틈이 없더군요.
일년 365일 불황이 없는 댄스 클럽 입니다.
더 늦은 시간 모 클럽을 들어 가봤더니 아에 이동이 불가능 할 정도로 만원이더군요.
예년에 비해 확 줄어들은 관광객에 많은 관련 업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그와 상관없이 호황인 곳도 있어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