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카약킹,카오통힐 프라이빗기사님 추천(라인,카톡ID 있음)
블로그에서 프라이빗 택시 기사님 추천받은걸로 라인으로 한국에서 미리 연락하고 갔습니다.
하루 전에 예약해달라고 하셨어요!
스캔도 가능함다 👍🏻
라인 ID : banjerd-jack
폰번호 : +66649190935(저는 이걸로 라인에서 찾았던것 같은데 그 블로그를 못 찾겠어서 ID 직접 받아서 따로올려요)
태사랑에 글 처음 써보는데, 이 기사님은 여행 내내 한국분들한테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 오자마자 적습니다.
저는 끄라비 마지막 날, 끄라비타운 씨배스호텔 - 클롱루트(민물) 카약킹 - 카오통 힐 카페 - 끄라비타운 씨배스호텔
요렇게 일정을 짜서 기사님을 6시간 섭외했어요! 다 못 채울 줄 알았는데, 중간에 카약킹하고 샤워하고 하다보니 딱 채웠어요! 1500밧 얘기하시고 기름값이고 뭐고 다 포함!!!
(사실 끄*비스*리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카약킹 비용 불포함인거 같은데도 800밧 더 비쌌어요..)
카약킹은 아저씨 믿기 전에 제가 찾은 업체로 가려다가 기사님 추천해주는 업체로 가자고 했는데 제일 안쪽까지 데려다 주시더니 그 업체마저 너무나 환상적... 그냥 결이 맞는 사람들이랑 친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과일 없는게 아쉬웠지만 끝나고 물고기먹이 주시고 생수도 여유있게 주셨어요. 직원들이 다 제가 생각하는 순박한 태국인 같고, 같이 다이빙하고 아이처럼 놀았어요!
너무 걱정없이 만족스러웠어서 그랩타고 가려다가 아저씨한테 공항가는 비용 물어봤더니 그랩 최저금액보다 더 싸게 말씀하셔서 300밧에 편하게 갔습니다ㅠㅠ
끄라비도 관광지라서 거스름돈 안주거나 무조건 비싸게 부르고 깎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 이분은 저렇게 장사하면 안 될텐데 할 정도로 너무 정직하고 그게 얼굴에 써있어요.. 마지막에 망고스틴을 2kg정도 신선한걸로 사다주셨어요ㅠㅠ 팁도 두번정도 거절하시다가 받고.. 망고스틴 비행기에서 먹을 여건이 안돼서 한국까지 무겁게 이고지고왔는데 와 제가 청과물건물 시장에서 사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역시 현지인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추천 이유>
1. 시간 매우 잘 맞추심(오히려 10분 이상 일찍 도착해서 대기 하고 계심)
2. 파워 J 같음(ISTJ 예상ㅎㅎ). 항공편 물어보시더니 항공 검색하는 어플 계속 켜서 저희 항공편 보면서 가시더라구요.
3. 외국인 더 많이 구경시켜주시려고 우리가 모를까봐 가능한 동선에 있는 다른 명소들 들르고싶냐고 더 물어봐주심(카오통힐 갔다가 쿠언놈싸우, 공항갈 때 로타스마켓)
4. 저렴한 가격, 정직한 천상 기사님 (비교를 많이 해보고 가는 성격인데, 현지에서 물어본 금액보다도 저렴했어요)
5. 아예 여행준비 안하고 추천만 받으면서 다녀도 되겠다 싶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