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코코넛 (Coconut)! 다양한 코코넛 요리의 세계!
한국에서도 핫하게 이용하는 코코넛 오일.
요리할 때는 쿠킹용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지만
사실 태국에 살고있는 나에게는
코코넛 밀크와 코코넛 워터등 코코넛을 다양한 방법으로 먹고 마시고 바르고 ..
그렇게 친숙하게 지내고 있다.
코코넛.. 어디까지 먹어봤을까?
태국에 온다면 어떻게 코코넛을 즐길 수 있을까?
1. 코코넛 워터
일단 카페든 어디든지 코코넛 윗동을 열어서
바로 빨대를 꽂아 마시는 코코넛 워터~~
보통 가격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는 좀 가격이 나가지만
로컬이나 길가에 코코넛을 쌓아놓고 한통에 20~30 바트씩해서 바로 따주는 저렴한 것도 있다.
정말 신기한게 엄청 시원하다.ㅎㅎㅎ 냉장고에 들어있지도 않은 녀석인데.ㅎㅎㅎ
옛날 전쟁 시 수액 대신에 사용할 정도로
빠르게 흡수되고 운동 후에도 갈증을 풀어주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다.
붓기에도 좋고.ㅎㅎㅎ
처음에는 잘 마시지 못했고 맛도 적응이 안되었지만
지금은 자주 사먹는 음료가 되었다.
참고로 코코넛을 구워서 코코넛 음료를 마시는것도 판매하는데
맛은 미묘하게 다르다. 좀더 달짝찌근 하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라오스에서 엄청 싼 구운 코코넛 워터를 마셨는데
무슨 로또 꽝마냥 썩은 코코넛 워터여서 ㅠㅠ 첫 기억이 좋지 않았는데
나중에 태국에 돌아와서 마셔보니 꽤 맛있다고 녀석이었다.
세븐 일레븐에 이렇게 구운 코코넛 워터 버전도 있다.
한번 시도해 보시길.ㅎㅎㅎ
2. 코코넛 과육
코코넛을 따서 마시면 안쪽에 하얀 과육이 있다.
가끔 사서 마시면 안쪽까지 긁어서 주시는경우도 많고
노점상에서 작은 봉지에다가 과육과 코코넛워터를 팔기도 하는데
물론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거기에 토핑으로 올려줄 때도 있다.
3. 코코넛 밀크
코코넛은 워낙 성분이 좋아서
다이어트에도 유명한 재료이기도 하고..
특히 코코넛 밀크는 동남아에서 우유 대신에 사용을 자주하는데
꽤나 중독되면 맛있다.
코코넛 밀크 쉐이크도 매력적인 음료이지만 요리로도 많이 활용된다.
망고와 스티키라이스 위에 뿌려지는 코코넛 밀크의 조합!!!
망고 앤 스티키 라이스~ (카오냐오 마무앙)
판단 잎에 싸서 쪄서 나오는 카놈 솟 싸이 나 카놈 추웨이는
나의 넘버원 픽 코코넛 디저트이다. 꼭꼭 드셔보시길!!
그리고 우리나라 풀빵같이 구워서 주는것도 있는데
특유의 코코넛 달달함에 진짜 엄지척!!
먹고싶은데 어디서 먹죠? 하시면 사실 로컬 시장가면 접하기 쉽고
로컬 시장 어디로 갈지 갈피를 못잡겠다 싶으시면
아이콘 시암의 쑥시암 코너에서 찾을 수 있을것이다.
태국의 76개주의 대표 음식을들 판매하는 굉장히 큰 코너이기 때문에
북부의 카오쏘이와 똠얌꿍, 마사만 커리, 코코넛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다!
코코넛 워터 음료부터 식사 그리고 디저트까지
이미 태국 식문화 및 미용 문화에 깊숙히 자리잡은 코코넛!
태국 여행에 온다면 코코넛 오일을 사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꼭꼭 다양하게 활용한 음식과 디저트를 드셔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