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방콕 감성투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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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방콕 감성투어 다녀왔습니다.

아시아패스 2 767
안녕하세요 아시아패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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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보내고 2020년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시고요 부자되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에 연말을 맞아 가족들이 태국을 방문하면서 
멀리가기보다 방콕 주변을 찾다가 왕궁 외에 '감성투어' 가 있어서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스토링텔러가 있다고 해서 좀 특이하기도 하고 뭐 다를게 있나 생각이 되지만 
일단 늘상 가던 왕궁과 짜뚜짝이 아니고 
뭔가 스토리있게 설명도 좀 있는 투어인가 싶어서 선택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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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장소가 BTS 싸판탁신역 입니다.
시간은 오전 11:45분까지 2번 출구에서 만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BTS역에서 바로 미팅하는거라 이동하는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2번출구로 내려가니 한국인 가이드분과 현지 가이드분이 계시고요.
명찰도 착용하고 있고 그냥 딱 봐도 관광객은 아닌구나 싶은 분이 계세요
가이드분이 뭔가 좀 작가스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스토링텔러스러운 분위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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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분이 무선 이어폰을 드립니다. 이게 음질이 정말 좋습니다.
옛날 MP3 정도 크기인데요. 
자동으로 구역마다 설명이 나오는 오디오킷인줄 알았는데
가이드 분이 말하는것이 이 무선이어폰으로 전달이되더라고요
동시번역할때 쓰는 장비인거 같은데 메가폰 들고 설명하는 것보다
소리도 또렷하고 좋더라고요.
개인 이어폰있으면 사용하셔도 되는데 저는 아이팟이라 사용불가
블루투스는 안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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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보트가 들어오면 
가이드 분이 탑승할수 있게 안내를 해드립니다.
대략 10명정도 탑승할수가 있는데요 구명조끼도 준비되어있고요
참고로 속도감이 빠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구경할수도 있고
한국인 가이드분이 중간중간 눈에 띄는 건물이나 사원을 간략하게 소개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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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트소리가 큰데 무선 이어셋이 있어서 소리도 잘들리고 하네요
예전에 가이드가 있는 투어를 했을 때는 
가이드 소리가 잘안들려서 계속 귀를 기울여서
소리에 집중하는다 보는걸 못보기도 했는데요
무선 이어셋은 자연스럽게 구경하면서도 설명이 또박하게 들리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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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로로 들어가는 문인거 같아요 
도착한다고 해서 바로 열리는것 같지는않고요 조금 딜레이 시간이 있더라고요
열리시는 시간이 정해져있는것 같기도하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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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앉는 좌석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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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착한 곳이 이 사원인데요
사실 혼자여행하면 오는 방법도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이런사원이 있는줄도 몰라습니다.
한국인 가이드분이 설명을 하나씩 해주는데요
여기는 ' 왓 빡남 파씨 짜른' 이라고 합니다.
뜻이 물길입구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파씨짜른이 지역이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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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려서 입구 들어올때는 얼마나 클까 생각햇는데
들어와 보니 규모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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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싱한 공간이라 신발은 벗어야 하고요 따로 복장규정은 없는데요 
그래도 너무 짧은 치마나 나시는 자체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가이드분이 사원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그냥 대충 보는것과 달리
사원에 대해 요목조목 설명해주는 부분이 다른 투어와는 다르더라고요
와이라고 합장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이드분이 금박을 주었는데요 
저 불상에서 내가 아픈 곳이나 다른 지인이 아프다 하는곳에 급박을 붙이고 
기도를 하면 낫는다고 합니다.
저는 편두통이 자주 있어서 머리에 하나를 붙였습니다
기분탁인지 여행동안에는 두통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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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얇은 금박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붙여서 가치가 어마 해졌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금박은 따로 파는건 아니지만 도네이션, 그러니깐
기부하는 통이 있습니다. 기부도 함께하면 되고요
금액은 자율입니다.

여기서는 점괘를 보는 곳 같은대요 둥근 대나무 통을 막대가 있는데요 
흔들어서 떨어지는 막대에 번호가 적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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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힌 번호는 이곳 점괘용지를 뽑아 볼수있습니다
그 아래는 역시 기부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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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웅전이라고 가장 근 불상을 모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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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이 사원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프라마하 쩨디 마하랏차몽콘' 이라는 사원입니다 
외곽부터가 어마한테요 이곳은 입장시 짧은 바지,치마,배꼽티,나시티 등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래 가운이 준비되어 있고요 저 가운을 입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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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 불상이 있고요 다양한 모습으로 한 부처님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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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진짜 무슨 컴퓨터 그래픽 사진같죠
실제로도 저 모습입니다. 
우주의 기운이 담긴 옥빛의 사원모습을 재현햇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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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크리스탈로 된 비취빛의 사원은 영롱한 자태를 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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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타누싱하 & 반쿠디찐 박물관 입니다.
작은 하우스 박물관인데요 
아유타야 시대에 포르투칼에서 온 최초의 서양인을 기념하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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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서양인의 태국생활의 모습을 담아둔 박물관 겸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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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특별하기보다는 과거 태국의 생활모습이 어떠했고
동양과 서양이 융화되어가는 역사의 한 장소에 의미가 있는 곳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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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투어의 마지막 코스이고요 
산타크루즈 성당입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성당은 사실 보기 힘든 건물이기도 합니다.
왜 불교 국가인 이곳에 성당이 세워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과거 포르투칼과 태국의 긴밀한 관계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알게되는 설명들이 이 투어를 더욱 의미인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뭇 지금과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일상적인 곳에서 특별한 공간을 느낄수 있는 투어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드랍장소가 아이콘시암이라서 거기까지는 데려다주네요
아무쪼록 4시간정도 걸리는 투어였는데요 뜻 있는 투어 였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이런 투어도 좋지 않을까 해서 후기 남겨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세요^^ 









 





 

2 Comments
토요 2020.01.04 14:09  
흥미로운 글과 사진들 재밌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비용과 소요시간 그리고 픽업이 가능한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아시아패스 2020.01.04 16:19  
따로 픽업은 없어서 개별로 이동했고요 BTS 싸판탁신역 2번출구에서 모였습니다. 투어시간은 4시간정도 진행한것 같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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