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신상 풀빌라] 태국 파타야의 인상 바꿀 Mason 풀빌라
태국 파타야의 인상 바꿀 Mason 풀빌라
이 정도면 파타야의 인상을 바꿀만 하다.
고급지게 잘 생겼고, 물집이 생길 만큼 뒹굴러도 아깝지 않겠다.
파타야 남단 Najomtien 비치의 Mason 풀빌라.
2019년 4월 오픈했는데 싸이까올리란 제법 키 큰 덩굴 울타리를 촘촘히 두른 35개의 풀빌라가 바다를 향해 정렬해 있다.
인적이란 거의 없는 한가로운 해변이 게으르게 누워있고, 정서향이니 낙조가 바다에 기막히게 떨어진다.
허니무너들이 일생에 한번 갈까말까하는 풀빌라는 사실 태국에서는 남단인 푸켓이나 코사무이에 많다.
이곳들은 먼저 ‘망망한 시뷰’로 승부를 건다. 여기에 허니무너들을 위한 ‘비밀스런(?) 공간’과 서비스를 보장한다고 외친다.
그 때문일 것이다. 유명한 곳의 풀빌라가 철을 가리지 않고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이유! 개인풀이라고 하지만 때로는 욕조 크기 수준도 있다.
태국 남부의 풀빌라의 장점을 갖추고, 가격마저 예쁜 신부처럼 착하다면 굳이 먼 곳을 택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파타야는 태국에서 관광지가 가장 풍성한 곳이다.
Mason 풀빌라는 Nirut Ngamchumnanrit란 태국인이 경영주인데 디자인 호텔의 회원이다. 그런 영향인지 풀빌라 곳곳에 거대한 대리석을 이용해 요리조리 붙여가며 멋을 냈다.
일체성이 없어 카메라 앵글에 통일성이 드러나지 않는 게 당연하게 생각된다. 시설들은 새로 태어난 만큼 반짝반짝하고 풀크기도 다이빙 한번 할만하다.
35개 룸이 모두 풀빌라인데 베이스를 이루는 가든 풀빌라부터 듀플렉스 풀빌라, 시뷰 풀빌라, 더블 그랜드 풀빌라 등 6 등급으로 나뉜다. 더블 그랜드 풀빌라는 2베드의 가족형 스타일로 가장 크고 화려하고 비싸다.
가든 풀빌라의 가격이 1만1천바트 대, 가장 비싼 2베드 더블 그랜드 풀빌라가 3만바트대 이다. 해피타이 같은 현지 여행사로 예약하면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할 법하다.
특별한 서비스도 눈길이 간다. 2박 이상의 투숙객에게는 2명에게 무료 마사지를 제공한다. 풀빌라 단지에 위치한 스파도 스파샵 수준인 2천-3천바트 대이니 이 정도면 만만하다.
파타야 관광명소인 농눅빌리지와 새로 생긴 레전드 오브 시암이 인근에 있고, 파타야 최대 쇼핑몰인 터미널 파타야 등을 위한 교통편도 운영한다.
아직까지는 입소문이 빠를 수 밖에 없는 태국 내국인들이 이용객의 70%를 차지한다. 현지에서 동반자가 생기는 경우 3천500바트의 이용대금을 추가 지불하면 된다.
연휴이긴 하지만 태국의 비수기인 7월에 대부분의 풀빌라가 꽉 찼다. 스스로 ‘파타야의 숨겨진 조용한 곳’으로 슬로건을 정했지만, 이 슬로건은 오래가진 못할 것 하다.
<풀빌라 외부 전경>
<풀빌라 내부:사진이 뒤섞여 있으므로 정확한 룸타입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대개 크기의 차이일뿐
스타일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