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호텔이벤트]이산 음식점**Rabiangzabb Restaurant**강츄!!
태국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식당을 소개합니다.
태국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라고 하던데..암튼 나는 첨 가본 곳임.ㅎㅎ
태국 이산 지방이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잖아요..한국으로 치면 전라도급?ㅎㅎ
쏨땀 타이, 까이양(닭구이) 등등 우리들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들은 다 이산 음식이더라구요.
이 음식점 이름도 라비앙쌥(ระเบียงแซ่บ) - 이산음식 맛있다란 뜻이래요!
무튼~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만족했던 그 곳을 소개할게욤!!:-)
사진 속 공간은 입구쪽이구요, 나중에 보니 안쪽에 이런 공간이 2 곳이나 더 있어요.
공간을 구분되어 있고,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편했어요.
오후 1시를 좀 넘긴 시간이였는데도 안쪽에는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구요,
외국인은 우리 뿐..전부 태국 사람들이였어요.
아마.. 위치가 찾가 쉬운 곳은 아니라 더 그런 것 같아요.
대중교통은 힘들구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애매한 곳 ㅠㅠ
그래도 넘나 맛나게 먹어서 소개해드려봅니다.ㅎㅎ
이산 지방 대표 음식들을 골고루 주문해서 먹었어요.
1. 찜쭘 - 전통 태국식 샤브샤브
각종 허브와 향신료로 국물을 낸 베이스에 야치 및 육류와 해산물을 넣어 먹는 샤브샤브 일종.
국물을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1 set(=300바트) 기본으로 시켰지욤.
(1) 찹쌀밥(카오니여우) - 쏨땀 국물에 찍어서 한 입 베어먹은 이게 또 꿀맛이죠..
(2) 까이양(닭구이) - 카레를 발라서 구운터라 카레향이 살짝 돌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참 좋았어요.
(3) 이산 소세지 -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세지..한국의 아바이 순대격이라고 보면 될듯요.
함께 나오는 마늘, 고추, 양파를 곁들여 양배추에 싸서 먹음 그 맛이 일품입니다.
맵고 시고 쌉싸름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소세지와 함께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ㅎㅎ
(4) 무 양(돼지고기) - 돼지 목살 부위를 양념해서 훈제한 음식인데요,
굉장히 흔한 음식이죠..근데 이집 무 양은 정말 특별했어요.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살살 녹더라구요.
목살의 부드러움과 겉에 발린 소스의 조화가 환상이더군요.
그동안 먹어 본 무양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간만에 감탄사 연발하며 먹은ㅋㅋ
9살 꼬맹이 아가씨도 무척 잘 먹더라구요^^
아! 찜쭘 국물을 사발을 들고 마셨다는건 안비밀!!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였어요.
식사비용은 1,000바트 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가격 대비 만족도 갑!!
위치는 차 없이 가기엔 참~~애매하지만ㅠ
설명하기도 애매한ㅠㅠ
그러나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