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만 씨카누 투어
다도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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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9:12
안녕하세요? 여행을 생각하는 다돌이입니다.
푸켓 출장 다녀온지 벌써 오래되었는데,
다시 떠나고 싶어지는 푸켓앓이
(일하기 싫은 건 아닐까..... 잠깐 1초동안 고민해봅니다.ㅋ)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투어가 몇가지 있었는데요!
그 첫번째로!!!
'팡아만 씨카누 투어'를 소개하고자합니다.
팡아만이 어딜까요?
왜죠 ? 왜 팡가로 뜨죠?
*팡가 도(?) 로 영문으로 국제 표기가 되어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Phang Nga (팡아) 라고 발음합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라서,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번 가볼까요?
다돌이의 TIP
팡아만 투어를 신청하시면, 푸켓 전지역 픽업서비스가 있습니다.
(일부지역은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아침에 이른 조식을 드시고! 픽업 장소를 말씀해 주시면!
van 차량이 갑니다! 슝슝!
다돌이의 TIP
보통 픽업시간 보다, 5~10분정도 일찍나와주세요!
조인투어라서, 같이가는 사람 모두 일정이 늦어진답니다!
물론! 늦게 나오시면, 알아서 선착장 까지 오시는 비용은 개인부담 ㅠㅡㅠ
물론!! 픽업차량이 안나오면, 바로 다돌이에게 알려주세요!
선착자에 도착하여! 자자! 배로 갑시다!
썰물 때라서, 계단으로 내려가 배를 탈 수 있었어요!
다돌이의 TIP
배에 타시면, 함께 팡아만을 가지만, 프로그램이 다른경우가 있습니다.
배에 올라타시면, 친절하게 가이드가 설명해주니깐,
자기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잘 따라 내려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구명조끼를 하나씩 잘 붙들고, 이제는 바다로 나갑니다!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갈텐데,
여기는 주황색 천이네요!
바닷 바람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옆으로 안전망이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남는 구명 조끼로 빈 곳을 메꿔줍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인생샷도 찍어보고 그러는 거죠 뭐,ㅋㅋㅋㅋㅋ
배를 타고 가는 길에 만난 팡아만 국립공원의 멋진 모습들을 잠시 감상하시죠!
(액션 캠이라서, 아주 약간 왜곡이 있습니다!)
우기라서 바다에 물이 많아서 많이 탁할수있다고 들었는데,
이제까지 본 태국의 물 중에서 맑은 편에 속해요!
정말 에메랄드 빛 바닷물,
담아오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경치를 감상하는 사이에!
우리는 씨카약을 타는 곳으로 왔습니다!
잠시 배를 정박해두고, 씨카약으로 지금... 어딜 들어가는거죠?
언능타라고하네요?
작은데?
작은데?!
짧은 다리도 있지만 (왜곡된 사진 이거보다는 좀 길죠!)
다리를 펴고 앉을 만큼! 좌석도 넉넉합니다.
오는길에는 누워서 왔다능!
돌 섬 사이에 작은 공간으로 이 절벽 안으로 들어가겠다구요?!
오잉?!
네,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물이 빠진상태가서, 뿌리 보이는 나무들,
어두운 동굴을 지나서, 이렇게 환상적인 돌 섬 안으로 들어오니,
정말 대단한 광경이 었습니다!
영화 촬영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돌이의 TIP
청정지역에서만 산다는 맹글로브 숲이 바다위에서 자생하는 경관입니다.
암석들의 여러 침식 작용으로, 이렇게 비어있는 곳에 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니,
사진으로 담아올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 그 감동이었습니다.
다른 세상에 와있는것 마냥,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새로운 경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배를 타고 좀 더 카약을 타면서 팡아만 국립공을 둘러보기로해요!
뭐, 이제는 2번째로 카약을 타는거라서 여유롭습니다!
바위아래로, 기암석들 구경도 하고, 살짝씩 비치는 바다 아래는 정말,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투명하고 맑았어요!
푸켓 바다 중에서 팡아만은 정말 깨끗한 편이라고 합니다.
카누 드라이버에게
'저기 한번 가 보고 싶다.'
'크게 한번 돌고싶다'
'파도좀 느껴보게, 밖으로 나가보자'
'나도 한번 카누 몰아보자(?)' 등
이 시간 동안 구석구석 돌아보시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진짜 게*레이같은 색의 바다였어요.
뭐, 장비를 탓하면 뭐합니까,
사진을 잘 못찍는 저를 탓하세요!
정말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모든 광경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ㅠㅡㅠ
다녀오니, 이렇게 점심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냠냠냠!
양도 넉넉했어요, 생각보다,
물놀이를 한건 아니였지만, ㅋㅋㅋ너무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일정에 따라서다르지만, 점심을 먹은뒤,
제임스 본드 촬영지 였던 곳을 갔습니다.
바로 팡아만이라고 치면 나오는 대표 적인 곳!
다들 아시는 바로 그곳입니다.
그리 가파르지 않아서 산책 겸 경치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곳이 바로, 대표적인 그 곳!
역시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어딘가에서 날라와 박힌 돌 조각같은 암석은 시간이 지나, 여러 풍파를 겪으며,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다양한 아이디어로, 인증샷들을 개개인 찍고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섬에 잠시 들릅니다.
여기서 바다 수영도 하고,
바다 다이빙도 하고(?)
잠시 해변을 즐깁니다!
(첨에는 카누만 타는 것도 힘들겠다 했었는데,
제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해변에서 물놀이 안 했으면, 서운할 뻔 했어요! )
다돌이의 최종평
푸켓에 오시면,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피피섬이나, 라차섬 등등
수상레져만 생각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 지. 만.
팡아만 국립공원의 이런 푸릇푸릇한 피톤치드 가득한 투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님께도 좋아하실 법한 투어입니다.
가족 여행에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