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여행 추천맛집 - 푸켓타운 치킨 라이스 전문점
제가 푸켓에서 다녀온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로컬 맛집을 추천해 드릴께요.
지난 토요일 점심에 푸켓 공항에 일보고 오는 길에 점심먹으러 다녀온 푸켓타운에 있는 치킨 라이스 전문 점인데요.
가격도 싸고, 맛도 고소해서 한끼 식사로 부담없어서 푸켓 타운 지나가시다 출출하시면 한번 둘러보시라고 알려드려요..
푸켓타운 시계탑 바로 뒷편에 있구여. 로빈슨 백화점, 킴스 마사지 샾하고도 가까워, 푸켓타운 구경 가셨을때 들리면 딱 좋아여. 푸켓타운은 예로부터 중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정착한 지역이어서 가게들 마다 이렇게 중국식 홍등이 많이 걸려 있어여.
토요일 점심때를 맞아, 식사하러 하나둘씩 모여드는 푸켓 시민들...
푸켓타운 동네에서 소문난 맛집이어서 그런지,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에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 진정으로 추천할만한 맛집이죠..
벽에 보이는 Clean & Good Taste는 태국 음식점 협회 비슷한 곳에서 선정해서 붙여주는 일종의 음식점 품질 인증 비슷한 개념인데, 그만큼 위생적인 면에서나 음식의 질적인 면에서나, 검증이 된 곳이라는 방증일 거예요..
푸켓타운을 지나가던 많은 현지인들이 점심먹으러 들리는 치킨 라이스 전문점 입니다.
푸켓에 사시는 교민분들도 이따금씩 찾는 곳이기도 해요..
푸켓타운의 치킨라이스 가게는 예전에 제가 말레이시아 여행가서 먹었던, 하이난식
치킨라이스와 거의 비슷해요.
고소한 살코기, 약간의 보드라운 닭껍질도 들어가서 맛있어여..
치킨 뿐 아니라, 오리고기도 같이 팔아여.
식당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단품 메뉴를 파는 태국 현지 식당 치고는 깔끔한 편 이에여.
치킨 라이스를 한 그릇 주문하면 서비스로 같이 주는 고소한 닭 국물..
따뜻한 국물을 같이 떠 먹으면, 치킨 라이스가 더 맛있어여. 어떤 분은 느끼하다고 하시기도 하지만여.. ㅋㅋㅋ
벽에 메뉴판에는
카오만 까이라고 알파벳으로 적혀 있는데요.
"카오만 까이"는 태국어로 치킨덮밥 이라는 뜻입니다.
카오는 밥, 까이는 닭이라는 뜻이에여.
푸켓이 예로부터 말레이등 중국계등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 이었는데, 말레이시아에 가면 흔히 중국계들이 주식으로 먹는 음식중 하나인 차이니스 하이난 치킨 라이스가 이곳 푸켓에도 전래된것 같습니다. 아마 태국 남부가 말레이시아와 인접한 지리적인 영향도 무시는 못할것 같아여.
아주 오래전 푸켓은 태국의 전통 왕조 시암 왕국에 의해 흡수 되기 전까지, 말레이 왕국의 외딴섬중 하나 였다고 해요.
삼삼오오 푸켓타운의 치킨 라이스 집에와서 점심 식사를 하는 푸켓의 현지인들... 푸켓타운에서 여행중에 지나가다 치킨라이스 맛보려고 들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구여 ㅎㅎㅎ...
날도 덥고, 갈증도 나서 시원한 아이스티를 음료로 주문해 봅니다.
살코기가 고소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녹는 푸켓타운의 치킨 라이스 카오만 까이 입니다.
같이간 일행분이 시킨 또 다른 메뉴는 카우 무껍..
돼지고기껍데기 튀긴것을 덮밥에 얹어 주는 것이에여.
카우 무껍도 바삭바삭한것이 입에 쫘악 붙어서 맛있어여..
덮밥 한 그릇에 약 45바트선 (한화 약 1500원), 음료 한잔에 30바트 (한화 약 1000원) 정도..
정말 착한 가격에 가볍게 점심 해결하고, 푸켓타운을 돌아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일단 가성비가 좋아 푸켓여행에 추천할 만한 맛집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푸켓타운 시계탑하고 정말 가깝구여. 뒷편에 메트로폴 호텔이 있으며, 앞으로 쭈욱 직진하면 로빈슨 백화점과 오션 쇼핑몰이 있어서, 로빈슨 백화점 에서 쇼핑하시다가 배고프시면 한번 들르시면 좋아여.
또 킴스 마사지에서 전통 안마 받으시고, 식사하러 오셔도 좋구여..
푸켓 타운 여행중 출출하실때 한번 와보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