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마 리조트인 북 파타야의 페어텍스
스포츠 테마의 개성있는 리조트가 파타야에 문을 열었다
북 파타야의 돌핀상 앞에서 헬스랜드로 올라가는 길로 약 50미터 정도만 올라가다보면 정말로 특이하고 큰 호텔이 하나가 눈에 들어 온다.
파타야에 자주 왔다갔다 하는 분들은 아마도 그런 생각을 했을것이다.
페어텍스 스포츠 클럽..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라텍스를 파는 헬스 클럽인가..? 하고 말이다. ㅎㅎ
여기는 테마 리조트 이다.
어느 누구나 손쉽게 묶으면서 쉬어 갈 수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이라는 야그이다.
물론 바우쳐 예약으로 숙박도 할수 있다.
단, 이곳은 그 테마가 스포츠 클럽이라는 사실....
기본적인 테니스,스쿼시,배드민턴,탁구,당구,헬쓰클럽을 비롯해서,농구장,클라이밍,심지어는 에어로빅 강습에 무에타이 강습까지 한다.
근데 파타야까지 여행을 가서 왜 힘들게 그런 것들을 하냐구?
글쎄다..
그건 어디 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 아닐까?
근데..이미 이곳은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늘 풀리북이다.
그리고 여행객들보다 태국인들이 이곳에 더 열광을 한다.
지금부터 재미있고 특이한 이 호텔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자.
페어택스의 약도이다.
돌핀상에서 헬쓰 랜드로 올라가는 지점
호텔의 본관 건물이다.
인테리어가 참으로 특이하다.
규모도 결코 작지 않은 큰 호텔이다.
고급 스런 호텔의 로비
체크인을 하는 프론트 데스크
모든 장식품과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고급 스럽게 느껴진다.
객실의 복도
페어텍스의 가장 일반룸인 슈페리어룸..색감이 특이하다.
결코 무겁다거나 그렇다고 또한 가볍지도 않은 그런 객실 디자인
슈페리어룸의 욕실 이다.
슈페리어룸엔 샤워 부스만 마련이 되어 있다.
확 넓어지는 페어텍스의 디럭스룸
입구에서 객실을 바라본 모습이다.
디럭스룸의 욕실
뭐 이정도의 룸 사양이다.
하지만 역시 이 호텔은 룸 보다도 당연히 스포츠 부대 시설에 여행객들의 관심이 더 꽂히기 마련일터....
정말로 다양한 이곳만의 스포츠 시설들을 한번 만나 보도록 하자.
일단 운동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라커를 이용해서 복장을 갈아 입어야 할듯 하다.
가장 기본적인 요가와 에어로빅 강습을 하는 시설...
여성 여행객들은 심심하지가 않겠다.^^
기본적인 헬쓰장 시설은 물론이려니와.....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한번쯤 태국에서 이 무에타이를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한국인들은 제법 있을터....^^
물론..당근~~ 강습도 해준다...
마음껏 테니스도 즐길수가 있다.
아님 스쿼시를 즐겨도 좋을것이고....
낫티처럼 배드민턴에 푸욱 빠져도 좋겠다(참고로 낫티는 배드민턴을 너무 좋아한다.)
남국의 햇살을 쬐면서 클라이밍은 또 어떨까..?
워낙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다보니 수영장은 왠지 초라해 보인다...
모든 운동 장비는 요소 요소에서 랜탈을 해주니 전혀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겠다.
참고로 농구장도 있다.
아침 식사를 하는곳..사진속 뒷모습은 씩씩하고(?) 날씬한 페어택스 매니저의 모습..^^
참고로 대부분의 스포츠 시설은 숙박객들은 무료로 이용을 할수가 있으며 시설의 마치는 시간은 밤 10시 무렵이 된다.
단 무에타이같은 강습 프로그램은 소정의 강습료를 내야만 하겠다.
근데...
일반 배낭족들에겐 슈페리어룸의 바우쳐 가격이 2000바트대인 이곳이 비쌀 수 있다고?
ㅎㅎ 이곳엔 그래서 저렴한 숙소가 하나가 더 있음이다.
별도의 건물에 마련되어 있는 페어텍스 스포츠 클럽의 스탠다드룸 객실동
기존의 메인동에 비하면 아무래도 조금은 초라하긴 하다.
스탠다드동의 객실 복도..조금은 게스트 하우스 느낌이 난다.
페어택스 스포츠 클럽의 스탠다드룸(바우쳐는 1000바트 대이다. )
욕실은 확실히 게스트 하우스 분위기 이다.
이 호텔엔 전체적으로 휴식 공간과 간식 공간들이 잘 만들어져 있다.
어찌 본다면 호텔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테마 공원같은 느낌이다.
운동을 즐기고 난뒤에는 태국에서는 마사지를 빼놓을수가 없을것이다.
이 테마 리조트가 그것을 모를리 없을터 당연히 페어텍스 스포츠 클럽 안에도 마사지 샵이 있으니..
마사지의 가격표이다.
헬쓰랜드와 렛츠 릴랙스의 중간 가격대라고 보시면 된다.
단 시설은 확실히 고급 스럽게 되어 있다.
마사지 건물동의 복도
발 마사지를 받는 공간
이곳은 타이 마사지룸이다.
이곳은 오일 마사지를 받는룸
단 이곳은 절대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2008년 9월 현재 마사지사가 5명인지라 최대 수용 인원이 5명이다..ㅋㅋ
뭐 어짜피 호텔 숙박객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겠는가..?
또 하나 이호텔은 주변에 한인상가들이 잘 형성이 되어 있어서 한국인 여행객들은 조금더 편리함을 느끼실수가 있을것이니....
호텔의 바로옆에는 한식당인 가야랑이 있고...
로비의 맞은편엔 한인 가라오케가 두군데나 보인다.
단 페어텍스는 조이너스 차지가 1,000바트이다.
더불어 한글 자판이 있는 피씨방,중국집,한인 골프샵들이 모여 있는 싸이삼과 만나는 삼거리도 지척이다.
가까운 거리에 제일 유명한 호텔로는 우드랜드가 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분들....
호텔에서 수영만 하기에는 왠지 온몸이 뒤틀리는(?) 행동파들....
그러면서 주변에 한식집과 코리아 타운이 있으면 좋겠다는분들은 이곳 페어 텍스를 염두에 두시는것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