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아유타야의 새우시장 딸랏꿍에서 새우요리를~
몽키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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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22:28
태국은 새우 수출국으로 유명해요.
방콕 자유여행 하다보면, 새우를 자주 만나실수 있답니다. ^^
장거리 여행을 할때나 아유타야 근처를 지나가야 할때 어김없이 들리는 곳이 "딸랏 꿍" 새우 시장입니다.
방콕자유여행 이번에는 새우를 먹기위해 방콕에서 굳이 먼길을 이동했네요. ^^
새우도 먹고 아유타야 수상시장도 보고 야경도 볼겸 겸사 겸사 오긴했지만 역시 주요 목적은 새우 였습니다. ^^;
여행자분들은 찾아가기 많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32번국도를 타고 아유타야에서 앙통으로 넘거가는 길옆에 있어 자칫 !! 그냥 지나치시 쉬워요.
아유타야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타고 가시는것이 좋겠지요 ^^;
아래는 구글지도 링크에요.
새우들은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데요.
1키로에 200바트~400바트 정도의 가격대로 저는 개인적으로 중간 크기의 새우를 선호합니다. ^^
너무 크거나 작은것보다 적당한게 맛있더라구요.
여러 가게가 있는데 식당마다 새우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식당를 정해 놓고 먹지는 않지만,
맛이 없는 곳들도 속속 있으니 사람이 많은 곳을 가는게 역시 현명 한것 같습니다.
골목 제일 안쪽의 식당은 TV에도 나왔는지 홍보물도 있고 사람도 많았지만 자리가 없어 포기해야 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 중간 물을 갈아주는것 같습니다.
새우가 엄청 많지요
새우뿐 아니라 태국에서는 귀한 몸인 오징어도 있고, 꼬막 가리비, 게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습니다.
게는 한마리에 무료 450바트나 하네요.
크기는 어마어마 합니다. ^^; 두마리 쪄서 집으로 가셔가서 실컷 먹었네요 ^^
주메뉴인 새우 입니다. 2명이라 1키로만 먼저 주문했습니다.
새우에 소금을 치고 숯불에 바로 구워 살이 탱탱합니다.
소금을 조금더 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 똠얌꿍입니다.
여기에도 새우가 아낌없이 투하 되어 있습니다.
앞에 지저분한 접시를 보시면 알겠지만, 나오자 마자 몇마리 집어 먹었습니다. ㅋㅋ
새우와 똠양꿍 풀샷 ^^;;
이건 가리비찜입니다. "허이쉘 옵 ..." 인데요. 풀네임을 잊어버렸습니다. ㅠㅠ
볶음밥까지 하나 시켯어 포식한 날이었네요 ^^
방콕자유여행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아유타야라 많은 여행자분들이 찾으시지만,
거리상 인지도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현지인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유타야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랍니다.
방콕 자유여행시 기회가 되신다면 탱탱한 새우 ^^ 딸랏꿍 방문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