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도시 안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건 아니지만, 스릴있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인듯 합니다.

부모를 따라 온 아이들도 있었고, 서핑을 배우는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기초부터 교육을 해주는 강사 여러명이 항상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물론 드넓은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파도에서 하는 것 만큼의 짜릿함은 없겠지만 Flow House Bangkok에서는 서핑의 기초를 배우고, 혹시 많이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짜릿한 기분을 되살려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 서로 돌아가며 서핑을 합니다. 하지만 한국 케리비아베이처럼 줄을 길게 서 있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주변에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서 사람이 많으면 다들 앉아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맥주바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운영하고 DJ의 신나는 음악과 서핑이 함께하는 파티도 종종 열리는 곳입니다.

스쿰빗 소이 26 안으로 들어오면 K-Village가 있는건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K-Village 건너편으로 보시면 S-Square 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간판이 보입니다.

이 곳으로 쭉 들어가면 Flow House의 건물이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서핑할 수 있는 파도풀이 보이고, 편히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습니다.

음식은 가지고 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음식과 맥주, 음료 등을 판매합니다. 바쪽으로 앉으면 서핑장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안에는 포켓볼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비는 이 곳에서 제공을 해줍니다. 수영복은 준비해가시면 되고, 서핑장 오른쪽 옆에 작은 수중버블이 나오는 작은 풀이 있으니 오랜만에 운동 시 경직된 몸을 쉬게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간단한 샤워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서핑을 위해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균형잡기, 일어나는 방법 등등 기초적인 것들을 몸에 익혀볼 수도 있고, 혹은 한국에서 관심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지치고 돌아오신 분, 지켜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해보셨던 분, 한가롭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참 좋은 기회가 아닐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