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속역 시위현장을 다녀왔습니다!(1월15일)
몽키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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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17:59
요즘 태국방콕이 Bangkok shut down 이라고 이름을 내걸고
시위로 한창 시끌시끌한데요~
한국언론에서 좀 과장하여 보도하는 면도 있는것같아 실제로 시위규모가 가장큰
아속역을 다녀왔습니다.
아속역은 MRT 와 BTS의 환승역으로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수있는데요.
아속역 스쿰빗대로로 들어오는차량과 나가는차량모두 오고갈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위가 폭력성시위는 전혀 아니며, 단순히 모여서 집회, 연설하는정도라고 할수있습니다.
아속역에 차가 다닐수 없어요 ㅠㅠ
시위지역에 많은사람이 몰리다보니, 시위장신구(?) 와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빼곡합니다.
아속역 시티은행앞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서 시위연설을 듣고있었어요. ㅎ
위사진은 아속역에서 스쿰빗 16도로인 파크플라자 가는길입니다.
앞에 잘보시면 컬럼방콕쪽에서 나오는도로는 차가 다니고 있으며,
파크플라자 16호텔 앞까지는 차가 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방콕에 사는사람들이 아닌, 밑에 지방에서 올라오신분들은,
다음과 같이 텐트를 쳐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늦은시간에는 방콕에 사는사람들의경우 모두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시위가 축제(?) 비슷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한번씩와서 그냥서서 연설듣고 사진찍고 놀다가 다시 들어가는사람도 아주아주 많습니다.
구름다리 밑으로 크게 늘어진 태국국기도 보이며,
이번시위의 컨셉? 장신구 하나씩은 모두 몸에 장식합니다.
태국국기형상의 장신구입니다. 머리끈 호루라기 등등. ㅎㅎ
아속역에서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까지 빼곡합니다.
ㅎㅎ 하지만 이 인파도 저녁 늦은 시간에는 많이 줄어듭니다.
연설을 듣고, 괜찮은 말이 나오면 호루라기를 일제히 부는데 와~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기에 있는 사람들의 반은 호루라기를 부는 것 같습니다. ㅎ
이상 현지 아속역에서 생생한 시위안내였습니다.ㅎㅎ
저도 잠시 시위를 들었었는데요,,
무슨소리 하는지 ....^^::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