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유명한 쏨땀집-쏨땀누아
몽키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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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23:07
Somtam Nua 쏨땀누아
태국을 찾는 자유여행객들에게 쏨땀누아 + 망고탱고가 하나의 씨암 인기코스가 되있더라구요,
매번 씨암을 가면 많은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에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기다리기가 싫어서
지나치다가 우연히 줄이 없길래 들어간 쏨땀누아 ㅋ.ㅋ
왜 인기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저도 드디어 쏨땀누아를 가보네요,
BTS Siam역 6번 출구로 나오셔서 Soi 5 로 들어가시면 바로 간판과 사람들이 보입니다.
망고탱고도 유명하니 망고탱고 찾아가시면 바로 안쪽에 대각선 방향으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쏨땀누아 간판입니다.
여기저기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훨씬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요,
웨이팅은 없었지만 역시나 가득차있는 사람들~~
예전에는 더 좁았는데 작은 옆 가게를 쏨땀누아로 확장하여 웨이팅이 좀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
(웨이팅은 싫어요 ㅠㅠ)
기본 셋팅이예요, 이렇게 모든 테이블에 소스가 2개씩 셋팅되어 있습니다.
쏨땀은 태국식 샐러드로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생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쏨땀에 들어가는 재료는 워낙 다양합니다 ( 생선, 돼지고기, 게, 햄, 건새우 등등)
보통은 그냥 기본 쏨땀만 있거나 한두가지만 있는 식당도 많은데
쏨땀을 전문으로 하는 쏨땀누아에서는 여러가지 재료에 따른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더라구요,
쓱 봐도 열개는 넘었다는! 가격대는 큰 차이 없이 거의 비슷했던, 대략 60바트 정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나오는 것도 오래걸린 쏨땀
맛은 무난한 맛..(제 기대가 너무 컸나요 ^^::::)
양이 너무 적어요.. 조그마한 접시 ㅠㅠ (제가 너무 많이 먹나요 ^^::::)
태국 식당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 또는 가격대비 푸짐한 양!!!!! 빠질수없는건데요~~
가장 기본적인 쏨땀 주문
쏨땀에는 그냥 밥보다 찰밥,
요렇게 나오네요 ^^ 보통 봉지에다만 담겨 나오는데 이렇게 나오니 뭔가 귀여웠다는
쏨땀누아의 대표 인기메뉴인 치킨도 시켰는데 더 나중에 나와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
좀 더 바삭하고 짠 우리나라 교촌치킨 정도?! 입니다 ㅎㅎ
가격은 작은 사이즈 98바트, 큰 사이즈 130바트인데 양이 그닥 많지 않으니 큰 사이즈로 주문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맛은 다른 깔끔한 태국 음식점을 가도 느낄 수 있어서
왜 힘들게, 사람많은 씨암에서, 사람이 붐비는 요 쏨땀누아까지 찾아와서 기다리며 먹는지 조금은 이해가 안갔어요.
물론 쏨땀누아의 음식 맛은 굉장히 무난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좋아요,
허나 쏨땀과 치킨은 태국 어딜가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고 맛도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편이라서요..
조금만 더 눈길을 돌려보면 이런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의 태국 식당은 많아요,
여기가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특별한 메뉴와 맛을 가진 집은 아니기에
웨이팅이 없다면 시도해보시고 길고 긴 웨이팅을 하시며 힘들게 찾아가실 곳은 아니라는게
쏨땀누아를 다녀온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맛있다는 분들도 많으니 여러 의견 잘 참고해보시고 방문 여부 결정해보세요 ㅎㅎ)
맛있는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