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호텔!, 5성 호텔 수코솔 호텔
호텔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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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11:57
작년에 태국에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이 2100만명정도라고 합니다.
오 마이 갓!
2100만명... 대한민국 국민 3분의 1이상이 다녀온 정도니 엄청나네요.
한 해가 멀다하고 늘어나는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태국 전역에 호텔 사업은 호황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방콕이 대표적인데요. 방콕 시내중에서도 수쿰윗 지역은 빈 공터가 생겼다고 하면 호텔 짓기에 바쁘니... 허허허
기존에 세워졌던 오래된 호텔들도 더 많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새단장?을 하는 곳도 많이 보이구요.
이번에는 새로 생긴 호텔이 아닌 새롭게 꽃단장한 호텔을 한번 찾아가 봤어요.
예전에 시암 시티 호텔로 불리웠던 수코솔입니다.
새롭게 리노베이션 하면서 이름도 비뀌었는데 바뀐 이름 만큼이나 얼마나 변했는지 한번 호텔 구석구석을 살펴볼까요?
호텔은 총 2개 동으로 나뉘어 있어요. 아유타아 윙하고 시암윙
보통 한국과는 다르게 건물 리노베이션을 하면 외부는 거의 안하고 내부만 해서 밖에 모습이 예전 시암 시티 호텔때와 큰 차이는 없어요.
호텔로 들어서는 순간!
오호~ 리노베이션 냄새?가 물씬 풍겼어요. (정말 새건물 냄새가 났어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웅장한 로비도 수코텔에서 찾아 볼 수 있었어요.
이곳은 시암 켐핀스키의 T-라운지와 같은 사파이어 바에요.
바 중앙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 시암 켐핀스키 호텔처럼 피아노 연주도 하기도 하고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해요.
로비에서 찍은 전체 모습이에요.
별관이라고 할 수 있는 아유타야 윙으로 먼저 찾아갔어요.
분위기가 좀 색다르죠?
동남아 나라 몇군데만 돌아다닌 저는 이곳을 어느 나라의 거리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설명하긴 힘들지만 이국적인 바닥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이탈리아 식당 입구에요.
이탈리아 식당 내부 모습이에요.
꽤나 유명하다는 일본 식당이에요.
(음... 사실 호텔 식당들은 유명한 곳이 너무 많아서 정말 유명한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
수코텔은 총 2개의 건물동이 있어요.
시암 윙 하고 아유타야 윙
큰 로비가 있는 메인동이라고 할 수 있는 시암 윙하고 별관이라고 할 수 있는 아유타야윙!
먼저 찾아간 곳은 별관이라고 할 수 있는 아유타야 윙이에요.
6층에 디럭스 객실
아유타야 윙에 있는 디럭스 객실은 태국 전통 스타일로 리노베이션 되어져 있어요.
객실 크기는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아담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답니다. ^^
침대 옆에 에어컨 온도 조절기가 있어서 정말 편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어컨을 켜놓고 잠을 자다가 추우면 일어나서 입구쪽으로 온도 조절하러 걸어가야 하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3m걸어가기가 참 귀찮죠...
(저만 그런가요?)
세면대 모습이에요.
아유타야 윙에 있는 모든 디럭스 객실에는 이렇게 욕조가 있어요.
샤워 부스도 따로 만들어져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레인 샤워도 있었어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10층에 있는 패밀리 룸이었어요.
패밀리 룸이라서 2베드룸인줄 알았는데 디럭스 객실보다 조금 넓은 스튜디오 타입의 방이 었어요.
대신 베드가 퀸사이즈로 2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아빠, 엄마, 아이 2명이 체크인 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 2명 밥도 공짜로 준다고 해요.
패밀리 룸에는 욕조는 있었는데 샤워부스는 없었어요.
이 객실은 패밀리 룸과 커넥팅이 되어 있는 디럭스 객실의 트윈 객실이었어요.
세미 퀸 사이즈보다 약간 더 작은 침대가 2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아! 수코솔 호텔에는 이렇게 커넥팅 객실이 60개가 넘는다고 해요.
패밀리 룸 1개에 디럭스 룸 1개 예약하면 이렇게 커넥팅 객실로 받을 수 있는 확률이 거의 90%이상이라고 해요.
여름에 가족여행이 많이 오는데 저렇게 2개만 예약하면 할아버지, 할머지, 아빠, 엄마, 나, 동생 이렇게 6명이서 객실 2개에서 잘 수가 있어요.
일본 관광객들이 아유타야 윙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다시 시암 윙으로 돌아와서 린 퐈아~ 라는 중국 식당에 찾아갔어요.
제가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식당 입구에 vip 손님을 위한 전용 젓가락, 숟가락 셋트가 놓여져 있었어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어요.
16층 금연층에 있는 디럭스 객실을 찾아 갔어요.
스타우드 계열 호텔이나 힐튼 계열 호텔처럼 이렇게 금연층 흡연층이 나누어져 있고.
흡연객실은 보통 낮은 층에 있어요.
확실이 방이 아유타야에 있는 디럭스 객실보다 넓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시암 윙에 있는 디럭스 객실에는 아쉽게도 샤워부스가 없어요.
하지만 전객실에 욕조가 있어요.
세면대의 모습이에요.
거울이 한쪽 벽 전체에요.
몸무게를 잴 수 있는 체중계도 있었어요.
디럭스 객실의 트윈 베드에요.
아유타야 윙에 있는 침대는 좀 낮았는데, 시암 윙에 있는 침대는 이렇게 높아요.
또 다른 디럭스룸의 트윈 베드에요.
태국 전통 공예품이 아이스 박스였어요.
다음으로 클럽 라운지로 찾아 갔어요.
클럽 객실을 예약하면 오후 시간대에 올라와서 다과를 먹으면서 방콕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클럽 라운지를 보고 바로 클럽 룸으로 갔어요.
스튜디오 타입이 아닌 1베드룸 객실이었어요.
응접실의 모습이에요.
침실로 들어가봤어요.
클럽 객실의 욕실에는 욕조하고 샤워 부스 모두가 있었어요.
인터넷이 공짜예요 공짜~
와이파이도 공짜 이렇게 브로드 밴드 인터넷도 공짜~
공짜 공짜 공짜~
오 마이 갓! 웰컴 과일!!!
수코솔 호텔의 대부분의 부대 시설은 시암윙에 몰려 있어요.
수영장의 전체 모습이에요.
수영장이 으리으리하게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
헬스 클럽이에요.
문 여는 시간은 아침 6시 부터 밤 10시까지
그리고 저처럼 슬리퍼 신고 가면 안되요. 꼭 운동화를 신고 가야헤요.
생각보다 많은 운동 기구가 빼곡히 들어가 있었어요.
아침 조식이에요.
수코솔의 조식은 종류는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맛이 정말 좋았어요.
볶음밥이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