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행 카페리] 씨트란 페리 (1) : 돈싹부두와 승선절차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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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17:51
코사무이로 가는 방법은 가장 쉽지만,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비행기 타고 가는 것이 그 첫번째고요.(방콕에어, 타이항공등..)
그 두번째 방법은 버스, 기차, 자가용 운전등의 육로 이동으로 수랏타니 외곽지역에 있는 부두 "돈싹"까지 가서 카페리 여객선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지에 사는 사람들과, 코사무이에 비즈니스 혹은 자유배낭여행등의 목적으로 오시는 분은 두 번째 방법을 많이 쓴다고 보셔도 됩니다.
코사무이와 타이 본토 (돈싹)을 오가는 카페리 여객선은 다음과 같은 두 개의 회사가 있는데요.
1. 씨트란 페리
2. 라쟈 페리
씨트란이 더 모객수도 많고, 배편도 더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코사무이로 파견될 때 1번 옵션 씨트란 페리 배편으로 들어갔습니다.
푸켓에서 오전에 승용차를 운전해서 약 8시 경에 출발. 거의 점심때가 다 되서(약 11시 20분) 돈싹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돈싹 부두에는 두 개의 페리 회사가 있기 때문에, 이정표를 잘 보고 그 안내대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씨트란 페리사가 최근 엄청난 성장을 하여, 승객수면에서 라쟈 페리사를 앞질렀기 때문에, 일단 쑤랏타니 도 돈싹읍에 도착하면, 씨트란 페리 부두 이정표가 더 먼저 보입니다.
그 이정표 대로 운전해가면 티켓을 끊는 게이트가 나옵니다.
자기 차량을 운전해서 가는 사람들은 열외없이 여기서 다 티켓을 사서 들어갑니다.
여기서 티켓을 사면, 승용차는 편도 470바트 의 요금이 적용 됩니다. (운전자 1인 포함)
그외의 동반 탑승자들은 1인당 150바트 적용 됩니다. 차에 탄 나머지 동반인들이 3명 이어서 450바트 냈습니다.
영수증과 함께 1인당 카드 1장씩 이렇게 배 티켓을 줍니다.
이 티켓은 편도요금 용이며, 1번만 사용되는 카드 입니다. 왕복편을 끊을 경우 이런 카드를 두장 준답니다.
절대 이 티켓을 분실해서는 안되며, 만일 잃어버리시면 또 사서야 합니다.
또한 카드가 손상되었을시는 새 티켓비용으로 100바트 지불해야 합니다.
차에 탄 사람들은 다 내리고, 이렇게 승선대기를 위해 차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운전자들만 차안에서 대기했다가, 차들을 따라서 하나씩 하나씩 배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승선절차가 진행 됩니다.
이 게이트를 통과해서 차량이 카페리에 승선 합니다.
일반 승객들(비운전자들), 버스나 봉고등 대중교통수단으로 온 사람들은 이 대합실 안
을 통과하여 승선하구요.
씨트란 페리 여객터미널 대합실 모습 이에여.
여러 은행들의 ATM 기계가 배치되어 있구요.
구내 식당의 모습...
주로 현지 타이식을 팝니다.
하지만, 맛도 별로고 먹을만한 것도 그닥 없고...
차라리 그 옆에 있는 조그만 커피숖에 빵, 케이크등 이런저런 주전불이 꺼리가 제법 있
네여.
오후 1시에 출발 예정인 배시간 기다리면서, 아이스 까페라떼 한잔 마셔주는 센스... (약 65바트 정도..)
운전하시는 분은 차가지고 직접 안에 들어가셨고요. 다른 분들은 여기를 통해서 승선합니다.
이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받은 티켓을 슬롯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대합실 안
대합실을 나가서 여객선으로 나가는 통로...
이 통로를 따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멀리 여객선이 보이네여.
차가지고 온 사람들은 이렇게 들어가네요.
이렇게 쭈욱 걸어가면, 씨트란 카페리가 승객들을 맞이한답니다. ^^
차량들은 선원들의 안내에 따라 이렇게 나란히 열맞춰 주차합니다.
씨트란 페리회사의 스케쥴과 노선, 그리고 배의 구조등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게재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