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 씨암 니라밋 푸켓(Siam Niramit Phuket), 역시나 재밌는 쇼~ 방콕보다 훨씬 훌륭한 식사
호텔에 가방을 풀고 다니, 시간이 한 5시 쯤.
첫 날은 도착 시간이 늦어 특별히 할 게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해 놓은 시암 니라밋 쇼를 보러 갔어요
방콕에서야 워낙 유명한 쇼라 보긴 했는데
푸켓에서 보는 느낌은 어떨지...ㅎ
씨암 니라밋 푸켓(SIam niramit Phuket)
공항에서 내려오다가 센트럴 파타야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옆에 이렇게 높은 구조물이 있는데
여기가 씨암 니라밋 장이에요
철 탑이 꽤나 높아서 멀리서도 잘 보여요
반대로 빠통이나 까론 까타에서 오면 센트럴 푸켓을 왼쪽에 두고 공항쪽으로 이동하면 길 건녀편에 보여요.
도착했는데 시간이 살짝 일러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방콕 씨암 니라밋 쇼장에 비에서 전체적으로 한적한 느낌이에요.
예약한 바우쳐가 있으면 티켓 오피스에 바우쳐를 내고 티켓으로 바꾸면 되요
바우쳐 없이 가도 이름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전 그냥 빈 몸으로 가볍게
씨암 니라밋 티켓은 이렇게 스티커 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슴이나 팔에 붙이고 들어가면 되요
저 Q32는 좌석 번호
위에 식당 마크가 있으면 식사 포함
그리고 티켓을 받고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라인이 있어요.
따로 비용이 들지는 않고
간혹 약간의 팁을 주시는 분들은 있는 것 같았어요.
입장~
입장하면 우선은 좌우로 기념품 상점들이 있어요.
태국 느낌이 물씬 나는 물건들이 많았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아기자기해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기념품으로 사서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물건들~
그리고 또 한편에는 박물관에서 볼 법한 조각들이나 뷸상들이 있어서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런 조각상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가기는 조금... 대략 100만원 넘어가더라구요.ㅎ
상점을 지나가면 이렇게 다시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요.
이번에는 재밌게 분장을 하고 있어서, 입구에서보단 여기서 사진을 찍는게 기억엔 더 남을 것 같아요.
건물을 지나 뒤의 공터로 가면 바로 앞에 쇼 시간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판이 있어니
여기서 다시 한번 대략의 일정을 생각하고 이동~
태국하면 떠오르는 동물 코끼리~
태국 관광지에 가면 코끼리 없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서도 코끼리 타기, 먹이주기 등을 할 수 있어요.
코끼리 타기는 200바트
바나나 한 송이에 300바트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코끼리와 쇼장 구경은 뒤로 미루고 식사를 하러 갔어요.
식당은 건물 2층과 3층에 있는데
2층은 일반 뷔페식 식당으로 현재 운영 중 이고
3층엔 바베큐 식당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운영중이지 않았어요, 바베큐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금액이 조금 더 비싸질꺼라고..^^
식당에 가면 입구에 있는 직원들이 자리로 안내를 해줘요.
이번에 씨암 니라밋 푸켓을 다녀와서 감동이였던 부분은 저녁 식사였어요
보통 칼립소 쇼나, 씨암 니라밋 방콕, 또는 판타씨 쇼 등등....
쇼장에 있는 식사들은 일찍 도착해서 가볍게 먹는 수준이지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인데
아예 기대가 없이 가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서 꽤나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종류도 많고~^^
아래는 음식 사진들~
여러 나라 손님들이 와서인지 고기 메뉴가 종류가 적고 닭고기 위주로 되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먹을 것도 많고, 음식도 따뜻해서 오래 된 느낌도 안나고
맛도 괜찮았어요.^^
태국의 대표음식 중에 하나인 쏨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제 사람들도 어느정도 많아지고
다른 사람들도 밥 먹고 내려와 코끼리 재롱도 보고, 가족들끼리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네요
쇼장 한쪽 구석에는 태국 민속촌 같은 타일랜드 빌리지 란 곳이 있어서
식후에 산책 겸 느긋하게 둘러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시간이 조금 많이 남아서 앉아서 사진도 찍고 사람들 구경도 하다가 이제 진짜 공연장으로 입장!!!
씨암 니라밋 방콕도 그렇듯 공연을 볼 때는 카메라는 가지고 갈 수 없어요
이렇게 입구에서 맡기고 가야 해요~
카메라 등은 다 맡기고, 대신에 핸드폰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요
공연은 한국어 자막도 있고 해서 이해가 어렵지 않게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어느 시대의 무슨 이야기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설명이 나오고 그 다음에 공연이 진행이 되는데
태국 이전 왕조나 신화 속의 에피소드 들을 볼 수 있는 재밌는 공연이었어요
방콕에서 못 보신 분들은 푸켓에서 한번 보세요~
그리고 방콕에서 볼까 푸켓에서 고민 중이신 분들은.....
밥은 푸켓이 훨씬 맛있어요~
대신에 공연전에 볼거리나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고 이런 부분은 방콕이 더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