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 녹 에어 타고 푸켓으로
녹에어를 선택한 이유는 물론 가격이죠.ㅎㅎ
에어 아시아와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500바트 정도 저렴했어요.
(참고로 비행기 타기 4일전쯤에 티켓팅을 했구요. 왕복으로 약 4200바트, 짐 없고, 보험 없고, 좌석 지정 안 하는 조건으로~)
이전 공항 포스팅에서 체크인 하는 곳 앞에 이렇게 게임을 하는 공간이 있었어요~
녹 에어 이용자들만 하는 게임인데, 그냥 구슬을 굴려 상품이 있는 칸에 들어가면, 그 상품을 가져가는
상품은 간단한 노트 같은 거였는데, 공항에서 체크인하고 살짝 무료할 때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ㅎ
국내선이라 살짝 시간을 빠듯하게 도착했기 때문에 게임 잠깐 하고 곧장 안으로~
출국장 안에는 밖과는 다르게 그대로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거의 모든 비행기가 꽉 차서 출발하는건가요...
안에도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나 식당, 카페 들이 있어요
식당은 상대적으로 안 쪽이 더 한적하고 조용해서 안에서 먹을 껄 하는 후회가...
녹에어 비행기.
각진 선글라스를 낀 새처럼 재밌으면서도 편안한 이미지의 비행기예요.
저 노란 부리와 보라색이 가장 많이 보이는 색인데
그 외에도 분홍색, 초록색들 여러 색들이 있어요.
멀리는 상대적으로 깔끔해보이는 오리엔트 타이 비행기^^
실내~
3 X 3 으로 되어있는 저가 항공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비행기
참고로 제가 갔을 때는 20분 정도 늦게 출발했어요~ 돌아올 때는 거의 정시.
좌석은....비지니스 에어나 진에어 같은 다른 비행기와 크게 차이 없이.. 좁아요.
무릎이 살짝 살짝~
옆에 앉으신 키가 큰 분(180 이상)은 다리가 앞 의자에 밀착~
승무원들은 다 태국 사람들이에요.
지난 번에 에어 아시아로 푸켓에 다녀 왔을 때와는 다른 점이....
예쁜 봉지에 간단한 간식을 줘요.ㅎ
에어 아시아 타고 다녀 온게 벌써 2년 전이니... 지금은 에어 아시아도 먹을꺼 주나요? 그때는 물도 사 마셨어야 되는데...
빵 2조각과 물~
대단한 건 아니지만 아무 것도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뭔가 공짜로 주니까 좋네요-0-ㅋ.ㅋ
출발이 지연되 약간 정신 없는 느낌으로 출발을 하긴 했는데.
비행기는 기대 이상도 기대 이하도 아니라. 나쁘지 않은 비행이였어요
티켓팅을 하면서 여기저기 비교를 많이 해봤는데요
저가항공이지만, 티켓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크게 할인이 되는게 아니라서
주위에 짐이 많은 분은 에어 아시아에 짐을 추가하니 타이 항공과 400~600바트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났어요.
저는 당연히 짐도 없고 특별히 편안한 의자가 필요했던 건 아니라서 저렴한 쪽을 택했지만
한시간 남짓이지만 편안한 의자에서 가고 싶으신 분들은 비행기표 사실 때는 타이항공도 비교를....
간혹 차이가 거의 안 나는 경우도 있고 의자는 확실히 타이 항공이 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