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Renaissance Bangkok Patchaprosong Hotel) 도심부의 매리엇 계…
레터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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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15:36
매리엇 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힐튼이나 쉐라톤 계열만큼 유명하죠
거기에 비해서 르네상스라고 하면...아직 그다지 인지도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르네상스는 매리엇 계열에서 최근에 만든 고급 호텔 브랜드라고 하는데
2010년에 방콕의 프런칫 지역에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Renaissance Bangkok Ratchaprosong Hotel)이
오픈해 있었어요
BTS를 타고 다니다가 씨암쪽으로 가다가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르네상스 간판이에요.
가까이서 본 호텔
짙은 파란색 계열의 외관이 시원해보여요~
로비 입니다~
호텔의 위치나 규모 등을 봤을 때 고급호텔이란 느낌은 있었는데,
호텔 내부 역시 고급스럽게 장식이 잘 되어 있어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체크인에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았어요.
디럭스 룸은 욕실과 객실 공간이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보라색 톤의 객실을 보여주는데,
건물 외관은 블루 계열의 색상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호텔 전체적으로 비슷한 색을 많이 이용해서 모던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책상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책상 자체도 가벼운 느낌이라
객실에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근처에 출장차 오는 사람들이나,
대사관 관련 직원들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와인잔이나 커피 잔등이 레지던스 만큼이나 잘 준비가 되어 있어요.^^
수영장 꽤 넓고, 비치 의자가 물 안에서 있는게 특이했어요^^
발을 살짝 담구고 누워있으면 좋을 듯 한 그런 비치의자.
천장이 막혀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2년에 태국 최고의 식당 중의 하나로 상을 받았다고 해요.
안에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블랙과 레드 계열의 깔끔한 식당이었어요.
방콕의 상류층 사람들이 밥 먹으로 많이 온다고 해요.^^
런치 뷔페 시간대 였는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정장을 차려입은 몇 몇 그룹이 보였어요
음식 종류도 많고, 느긋하니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손님들은 70%이상이 서양인들~
음식은 맛있는 편이었구요.^^ 그리고 한켠에 직접 쏨땀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ㅎㅎ
재밌게 만들었지만 맛은....;;;
비슷한 가격대면 유명하고 이름이 알려진 호텔을 선호하기 때문에서인지
아직 한국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듯 했어요
이름이 매리엇이였으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찾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
BTS와 걸어서 2~3분 거리에. 센트럴 월드까지 걸어서 10분정도.
씨암까지 BTS로 한 정거장,
스쿰빗 지역까지도 BTS로 3정거장 위치도 이리저리 이동하기 나쁘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