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싸무이,코팡안,끄라비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수있는 방콕 남부 터미널
낫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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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11:20
방콕 남부 터미널(콘쏭 싸이따이 마이)을 이용을 하면 태국의 남부로 가는 버스편을 이용을 할수 있다.
이전에 낫티가 태국의 동부(콘쏭 에까마이)와 북부 터미널은(콘쏭 머칫) 리뷰로 정리를 해 드린적이 있는데....남부는 그 당시 함께 정리를 해 드리지 못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의 여행자들의 경우 태국의 남부 지역은 방콕에서 1,000 킬로가 넘게 떨어져 있고 그래서 거의 모든 여행객들이 잘 발달이 된 국내선 항공편들을 이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에 일반 여행객들이 남부 터미널을 이용을 할 경우는 3시간 정도의 거리인 후아힌 지역 정도???
결국 시간이 많은 배낭족이 아닌경우에는 12시간 이상을 가야만하는 버스편에 몸을 싣는 다는것은 사실 좀 어려운 일인 것이고....낫티도 늘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다가 이번엔 동행이 있어 다시금 남부행 버스를 이용을 해 보기로 했으니....
그 첫번째 목적지는 일반적으로 타이항공을 연결을 하여 한국의 패키지 허니문이나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드는 꼬싸무이를 그 첫번째 목적지로 삼게 되었다...
그렇게 싸무이로 우선 버스를 탄후 그위의 코팡안으로는 배를.. 다시 그 위의 따오로도 역시 배..그리고 마지막 따오부터 방콕까지 돌아오는길은 비행기를 이용을 하기로 계획을 하고 총 8박 9일의 여정을 떠나게 되었었고....그 첫번째 관문인 방콕의 남부 터미널을 낫티와 함께 한번 둘러 보도록 하자....
방콕의 남부터미널.. 태국어로 콘쏭 싸이따이마이 라고 한다.
이곳으로 이전을 하기전엔 카오산 강건너편 삔까오에 남부 터미널이 있었는데.....
이곳으로 터미널 청사를 옮기고 난후로는 이전의 삔까오 터미널보다 좀 더 많이 쾌적해지고 넓어졌다
터미널 청사 내부는 쇼핑센타와 함께 운영을 하고 있어서 왠만한 편의 시설은 다 잘 갖추어져 있고...
이정표도 잘 만들어져 있으니 꼼꼼하게 잘 체크를 하고 이동을 하도록 하자
터미널내의 쇼핑센타의 모습
이전의 낫티의 버스 터미널 리뷰에서 잠깐 언급을 해 드린적이 있는데....
태국의 시외버스들은 각각의 등급이 있다는것을 메모해 드린적이 있을것이다...
일반적인 1등 버스( 45석, 뻐능) 외에 완행인 2등버스( 뻐성) 그리고 ....우리나라의 우등버스 개념인 24석의 999 (까오까오까오) 버스가 있는데....
아무래도 장거리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이 999를 추천을 한다.....
일반적으로 남부의 지역들은 대부분이 12시간 이상의 시간들이 소요가 되므로 차 안에서 어느정도는 수면을 잘 취할수 있어야만 그 다음날의 일정이 망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999 VIP 버스는 이렇게 데스크가 따로 만들어져 있다.
참조로 터미널 주위에서 VIP 버스라며 호객을 하는 버스들은 카오산의 조인버스처럼 여행사들이 운영을 하는 버스들이 많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여행사의 조인버스는 모두 45석짜리 뻐능 정도의 수준이다...
999는 그런 일반 회사가 운영을 하는것이 아닌 태국의 정부에서 운영을 한다.
꼭 이곳 999 데스크를 찾아서 표를 직접 구입을 하시길....
999는 푸켓과 , 끄라비,코싸무이,코팡안,핫야이등의 장거리 노선에 운영을 하며 대부분의 버스가 저녁 시간대에 배정이 되어 있다.
참조로 낫티가 구입을 한 싸무이행 999는 1000바트가 좀 안되는 가격....
일반 버스가 싸무이까지 450바트 수준이니 약 500바트 정도의 가격차이가 있음을 참조를 하자.
파란색의 창구들은 일반 버스들의 티켓을 끊는곳...
버스표를 끊을때는 버스의 종류와 등급을 반드시 확인하고 목적지를 말하면 티켓을 구입을 할수가 있겠다.
좀 더 쉽게 얘기하면 우리나라와 똑같다..
사람사는곳은 어디나 다 똑같듯이...크게 어려운부분은 없으니..안심...ㅎㅎ
더불어 999는 이렇듯 티켓을 살때 원하는 좌석을 선택을 할수도 있으니 참조를 할것
낫티가 구입을 한 20시 20분발 싸무이행 999 티켓...
참조로 싸무이는 섬이므로 버스표와 페리티켓을 이렇게 함께 준다...
그리고 우라니라와 좀 다른 버스 터미널의 풍경이 있다면 불교 국가 답게 이렇게 스님들만의 전용 공간이 따로 만들어져 있고.....
어느 터미널이나 다 그렇듯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방콕- 파타야는 역시 이곳에서도 운행을 한다.
그리고 후아힌이나 차암 방면도 이곳에서 이용을 하면 편리하다...
그리고 대합실의 모니터엔 시시각각으로 공항처럼 버스 탑승 게이트와 출발시각이 안내가 되고 있고...
티켓을 구입을 한후 이곳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젠 버스를 타실수가 있겠다.
여행객들이많이 이용을 하는 대부분의 남부행 버스들은 이렇듯 저녁 시간에 출발을 하는 부분도 꼭 염두에 둘것...
낫티가 타고갈 사무이행 999 버스
그리고 터미널의 화장실은 유료이다....1인 3바트
그리고 999 버스엔 각종 간식과 음료, 물수건...그리고 휴게소에서의 식사가 제공이 된다.
더불어 기사는 2명이 교대로 운전을 하며 안내양(또는 안내군) 1명이 동승을 하니 참조를 할것...
더불어 팁을 하나 말씀을 드리면 이곳까지 시내에서의 택시비는 얼마나 나올까..?
낫티의 방콕 숙소는 싸톤의 티볼리였는데....그곳에서 남부터미널 까지는 150바트 정도....
그리고 배낭족들이 많이 가는 카오산에서 이곳까지는 120바트 정도가 나오며 이동 시간은 약간 막히는것까지 계산을 하고 넉넉잡고 한시간을 잡으면 충분할듯 싶다...
단 퇴근시간에 걸리는 시간은 좀 더 여유있게 움직이도록 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