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에어컨 컨트롤러이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은은한 푸른빛의 램프가 들어온다.

에어컨이 작동되는 소리는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 

객실내에서 DO NOT DISTURB 버튼을 누르면 출입구 앞에 있는 패널에 붉은 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오전에 객실을 둘러보고 조식을 찍기(먹기)위해 12층으로 내려왔다. 조식당에는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조식을 먹고 있었다. 필자도 후다닥 달려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다른 호텔과 다름없이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이 커피와 음료중 하나를 주문하라고 하여 필자는 커피를 한 잔 주문하였다.

세인트 레지스의 일요일 조식은 주문식이 아닌 뷔페식으로 제공이 된다. 

세인트 레지스에는 정말 다양한 과일이 제공이 되었다.

쌀국수는 주방장에게 직접 주문하면 만들어서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

필자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연어 구이가 있다. 옆에 슬쩍 초밥도 보인다.

토마토 구이와 옆에 감자를 으깨어 만든 튀김도 맛있었다.

 필자는 태국에서 햄버거를 먹을때 버거킹에 자주 가는데 거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것하고 맛이 비슷해서 2~3번 먹었다. 토마토 구이도 정말 별미였다.

조식을 맛있게 먹고 다시 객실로 올라와 짐을 꾸리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오면서 한장 찍어 보았다.

< 리뷰 총평 >

 실제로 호텔의 등급은 5성이 최고 등급이다. 하지만 5성 호텔들이 가지고 있는 호텔의 가치보다 더 높았을 때 사람들은 6성급 호텔, 7성급 호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호텔의 가치를 대신 말해주곤 한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은 6성급 특급 호텔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한 서비스와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 호텔이라고 말할 수가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투숙객들 및 호텔측에서 생각하는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개선점을 찾고 보완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특급 5성 호텔들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호텔 뒤에 늘 따라다니는 6성급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호텔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세인트 레지스의 모습을 인스펙션을 하는 동안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