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짜오프라야 강 교통의 핵심 사톤 피어 이용방법
각 도시를 대표하는 강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두 곳의 느낌은 사뭇 많이 달라요.
가장 큰 다른 점 중에 하나는 방콕은 서울의 한강과 달리, 실생활에서의 교통 수단으로 짜오프라야 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거죠.
방콕에서는 짜오프라야를 비롯해서 작은 하천들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관광을 위한 디너 크루즈나 익스프레스 보트, 그리고 곡물이나 공산품 수송을 위한 수 많은 배들이
짜오프라야 강위를 지나다녀요.
저희 같은 여행객들이 그런 배들 위에 올라, 왕궁이나 카오산을 찾아가고, 강가의 유명 사원들을 다니기도 하죠.
이런 여행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가장 많인 가게 되는 선착장은 사톤 피어(sathorn pier)예요.
보통 사판탁신 역 근처에 있어서 그냥 사판탁신 피어(saphan taksin pier)라고 부르기도 하죠.
BTS 사판탁신 역에서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가면 걸어서 2~3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사톤 피어에서 배를 타는 곳은 크게 4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선착장에 가시면 표지판으로 안내가 되어 있으니까 굳이 외울 필요는 없겠네요.^^
1번 : 차트리움 스윗 방콕 호텔 (무료)
http://www.letterbox.co.kr/html/info/hotelprice.asp?idx=1199
2번 :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방콕 매리엇 리조트, 밀레니엄 힐튼 호텔, 페닌슐라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라마다 플라자 메남 리버사이드 호텔(무료) 대부분의 호텔로 가는 배는 2번에서 타네요.
그 중에서도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에 있는 선착장을 리버시티 선착장 이라고 하는데요, 호텔 디너 크루즈가
아닌 대부분의 디너 크루즈는 리버시티 선착장에서 배를 타요
예를 들면 그랜드 펄 디너 크루즈 같은...알아두면 유용하겠죠.^^
3번 : 왕궁이나 카오산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는 곳(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름/
일반배 약 10~ 20바트) 강을 따라 상류와 하류로 오가는 여행객들이 배를 타는 곳이 3번 이예요.
카오산에 내릴경우 13번 선착장 파아팃 선착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4번 : 다리 대신으로 반대편으로 건너 가기만 하는 배(편도 10바트 정도)그런데 BTS가 연장되어
강을 건너가니 만약 강만 건널거라면 사판탁신에서 내리지 마시고 그냥 한정거장 더 가세요..--
보통 모든 선착장을 다 거치는 배를 타시면 왕궁이나 카오산, 새벽 사원들을 어렵지 않게 가실 수가 있어요.
배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나중에 따로 한번 설명을 더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