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만해민>은 축제 중입니다.
미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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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9 00:00
<미소네 주변 탐방 시리즈 1>
타논 님만해민 쏘이 1 Thanon Nimmanhaemin Soi 1은 어찌 보면 오늘 날의 님만해민이 있게한 곳입니다.
쏘이는 작은 골목을 의미하는데 메인 도로인 타논 님만해민에서 연결된
첫 번째 골목(쏘이 1)이 타논 님만해민 쏘이 1입니다.
아마리 호텔 Amari Hotel 옆 골목이라고 하면 찾기 쉽습니다.
타논 님만해민 쏘이 1은 공방과 갤러리가 들어서면서 예술의 거리로 터를 잡기 시작해
인테리어, 데코, 부티크 숍들이 들어서며 치앙마이 최고의 쇼핑 스트릿으로 변모했답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물건을 파는 게 아니고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를 이용해 만든 물건들로 인해 마니아들을 끓어 모은 곳이죠.
태국 북부에는 산악 민족들이 많이 삽니다.
화려한 색상과 문양으로 유명한 산악 민족 전통 의상들은 디자인 소재로 더 없이 좋은데요,
타논 님만해민 쏘이 1의 부티크 숍들이 '콘템포러리 타이'를 추구하는 만큼,
고전적인 문양을 바탕으로 상당이 창의적인 소품들을 생산해 낸답니다.
염색이나 자수, 비즈 등의 기념을 적당히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공으로 정성들여 제작한 물건들이 많답니다.
타논 님만해민 쏘이 1은 12월 초가 되면 오픈 마켓 행사가 열립니다.
일종의 상가 연합회가 주최가 되고 태국 관광청이 후원을 해서
커뮤니티 모임처럼 시작된 행사가 올해로 11번째를 맞았습니다.
같은 골목을 공유하는 상점들이 각기 물건들을 거리로 내 놓고
할인된 요금에 판매해 판촉에도 도움이 되지요.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다양한 물건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 좋구요.
줄여서 NAP이라 부른데, 공식 명칭은
님만해민 예술 & 디자인 산책 Nimmanhaemin Art & Design Promenade 입니다.
올해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행사가 열립니다.
할인된 요금에 물건 구입은 물론 야외 무대에서 공연도 열리므로
<미소네>에 머물다가 산책할 겸 다녀오기 좋습니다.
요즘 날씨는 낮에도 그리 덥지 않고, 밤에는 선선해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미소네>에서 큰 길(타논 님만해민)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걸어서 5분 정도만 가면
타논 님만해민 쏘이 1이 나옵니다. 낮보다는 저녁 때 NAP 행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nimmansoi1.com를 참고하면 됩니다.
옷과 가방 뿐 아니라 엽서나 티셔츠, 인형, 반지, 목걸이, 스카프, 머그잔, 향 같은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합니다.
평상시 판매되는 요금에 비해 30% 할인 판매하는 것도 있으니,
산책 삼아 거닐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도 좋겠습니다.
치앙마이 여행의 좋은 기념품이 될 테지요.
글과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미소네 http://misonehome.tistory.com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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