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드디어 뜨거운 무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지금 기나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어 가는 시점일듯 합니다.
긴 겨울잠을 잤던 개구리들도 힘차게 기지개를 펼것이구요...^^
얼마전 낫티가 한국엘 갔다가 태국에 돌아 오던날....
방콕 공항에 내릴때..비행기가 너무나도 덜덜 거려서 창밖을 내다 보니..방콕의 밤하늘이 온통 번개밭(?)이 더군요..
그렇게 험난한 하늘을 뚫고 랜딩을 한뒤 파타야로 내려오는 밤길은 온통 강한 스콜과 천둥 번개가 몰아치는 그런 험한 날씨를 보였더랬지요..
그 날 이후....
태국은 그 이후로 스콜은 많이 내리지 않는데...엄청나게 기온이 더워 졌음을 느낍니다..
최근 방콕과 파타야등은 낮최고 온도가 기본이 36도네요..
더군다나 며칠전에 깐차나부리는 낮최고 기온이 45도를 찍었다고 합니다..ㅜㅜ::
이제 바야흐로 태국은 선선한 건기의 계절이 저물고 본격적인 3,4,5월의 혹서기로 접어들게 된듯 합니다..
지금 태국은 진정한 남국의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뜨거운 나날의 연속이랍니다..
아래의 사진은 오늘 오후에....
파타야 해변엘 나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태국의 써머시즌(3~5월)엔 비도 많이 내리지 않는 무더운 날들이 이어 지구요..
강한 햇살을 그리워 하는 썬탠족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의 계절이 되겠지요..^^
남자가 저렇게 야하게(?)썬탠을 하는 모습도 분명히 토플리스에 못지 않게 흔치 않은 모습입니다..ㅎㅎ
더워서 과연 잠이 올까나..?
진정한 남국의 뜨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태국의 써머씨즌
특히 이 써머 씨즌엔....
전세계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태국 최대의 아니 아시아 최대의 물축제가 기다리고 있을것인데..그것은 바로 쏭크란 축제가 될테지요...
전 세계가 불경기이고 사정이 어려워서 분명히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올해도 이 쏭크란 만큼은 태국에 모여든 전 세계의 모든이들을 위해서 즐거운 추억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것임은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을듯 합니다..
방콕은 4월 13일...파타야는 4월 19일이 쏭크란의 최대 하일라이트 날짜 랍니다...
그 날짜엔 또 한번 배낭족들의 거리인 카오싼이 한바탕 드을썩~! 하겠지요....
이날은 또한 태국인들에게도 너무나 흥겹고 즐거운 날이랍니다..
태국력을 시작하는 새해에 모두가 서로를 축복하는 의미있는 물세례를 주고 받으며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이 날을 기념할 것입니다.
쏭크란의 진성한 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모두 다함께 그 즐거운 날을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