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하시는 회원님들께.
태국을 사랑하시는 모든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타이-호텔입니다.
여행이나 비즈니스 상으로 태국으로 방문하실 때 첫 번째로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항공’입니다.
‘항공권’의 경우 예약하시고 결제/발권 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여 발권 이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캔슬’을 했을 경우에도 중요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이러한 ‘항공권’ 예약진행에 있어 고객님들께서 불편 겪으시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타이-호텔은 이전 몇 년동안 ‘오키드항공여행사’라는 항공권 예약대행사와 고객님들이 항공권 예약 및 발권을 진행해 드리고 있었습니다.
단 몇 회나 몇 달의 계약이 아닌 3-4년 이상의 업무 동반자로 생각하고 일을 해오고 있었는데 지난 1년 이상의 기간동안 이 ‘오키드항공여행사’에서는 저희측에 배당하는 커미션 부분에 대해 처리를 해주지 않고 계속해서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저희는 순수하게 ‘서비스만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최근 급격하게 어려워진 경제사정이나 여행객 감소 등의 사정을 잘 알고 있던터라 동종업계로서 커미션 부분에 대해 독촉하지 않고 기다려드리는 방식으로 일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초에 저희 고객님께서 발권 이후에 부득이 캔슬을 하시게 되어 저희는 고객님의 항공권 발권을 진행한 ‘오키드항공여행사’에 캔슬을 의뢰하였고 ‘오키드항공여행사’측에서도 캔슬진행을 해 드리겠다며 ‘캔슬차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이 가능하지만 발권 후 캔슬이시기 때문에 최소 한달이상 소요될 수 있음’을 저희에게 인폼하면서 환불 내역서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객님께 이런 사실을 말씀드리고 환불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한 후 ‘오키드항공여행사’ 로부터의 환불을 기다렸습니다.
두 달이 흐른 지난 9월 첫 주, 저희는 고객님께로의 환불을 진행해 드리고자 ‘오키드항공여행사’측에 진행사항을 확인하고자 연락하였을 때 저희는 뜻밖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거의 한 달 정도 전에 지금 계신 분이 인수를 받으신 것이며 그 전에 계시던 사장님과는 관련이 없으니 환불 관련하여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며 환불을 해줄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바로 전날까지도 저희는 그러한 소식을 한번도 들은적이 없으며 바뀌었다가 퇴사한 직원 역시, 그 당시 ‘새로온 직원’이라는 말 이외에 회사에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아무런 내용도 말해준 적이 없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주인이 바뀌었고 같은 ‘오키드항공여행사’라는 이름을 쓰는만큼 ‘인수’라는 부분이 맞다면 업무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모두 ‘인수’받았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 ‘인수’받았다는 지금의 ‘오키드항공여행사’ 직원께서는, 본인은 예전의 ‘오키드항공여행사’로부터 사무실을 쓰고 법인명을 1-2개월 빌려쓸 뿐이라고만 했습니다. 그러니 본인들과는 상관없이 예전 사장님과 얘기해야 될 부분이라며 저희 고객님의 ‘환불’에 대해서는 관련없으니 진행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 분과 통화를 그렇게 끝낸 뒤 타이항공 서울지사에 문의해보니 저희 고객님 예약건은 ‘오키드항공여행사’에서 직접 발권한 것도 아니고 J 발권사를 통해 발권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구나 타이항공에서는 7월 중순 경에 이미 J 발권사로 환불을 완료하였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J 발권사 담당자분과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들어 ‘오키드항공여행사’측과 상당금액의 금전적 문제가 있어왔으며 현재까지 예전 ‘오키드항공여행사’의 사장님이신 유사장님이 행방불명되어 연락이 되지않는 상황이라 채무가 해결되지 않은 ‘오키드항공여행사’측으로 부득이 환불진행이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몇 년동안 같이 일을 진행해온 입장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도 한마디 말조차 없었던 점, 동종업계로써 이해는 하였지만 말없이 커미션을 미룬점, 더구나 고객님과의 신뢰까지 저버리고 행방불명되신 전 사장님, 그리고 ‘인수’받았다면서도 신규예약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환불에 대해서만은 모르는 일이라며 무책임하게 대하는 현 직원분 모두 저희에게는 단순한 커미션 부분을 떠나 고객님께 당연히 보내드려야 할 환불금에 이르기까지 금전적, 정신적으로 손해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과는 별개로 부득이 캔슬을 하게되신 저희 고객님께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많은 손해는 저희 타이-호텔이 끌어안고 고객님께는 저희 내부적으로 환불을 진행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회원님들.
저희 타이-호텔이 겪은 ‘오키드항공여행사’로부터의 피해를 단지 하소연하기 위해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오키드항공여행사’ 같은 곳보다 선량하고 양심적인 여행사 및 항공사 분 들이 많으시겠지만 혹시라도 회원님들 중에 저희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실까 염려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항공권, 차량, 호텔, 투어.
그 어떤 부분도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태국을 방문하시는 회원님들께는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태국을 방문하시기 위해 준비하시면서 좋은 기억들만 받으시기를 바라며, 피해는 비록 많이 입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서 저희 타이-호텔 역시 고객님의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불쾌한 일이 없으시도록 보다 더 신경쓰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럼, 친애하는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며 저희 타이-호텔은 회원님들의 행복한 태국여행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09-09-07 19:01:02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