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쉽게 택시타기
요즘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방콕의 택시 요금은 저렴한 편입니다.
방콕에서 오랫동안 사는 분이 아닌 여행객이라면 여전히 큰 부담없이 택시를 탈 만 합니다.
단, 가끔 경우없는 기사들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전에 꼭 미터로 가는 것이라는 걸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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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나품 공항은 2층이 입국장입니다.
3번,10번 게이트 밖으로 나오면 공식 택시 부스가 있습니다.
3번 게이트 앞은 바로 미팅 포인트입니다.
택시 부스는 AOT 라는 태국 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한 건당 50밧의 수수료를 승객들에게 받고, 순서대로 택시에 태웁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 시내까지 택시비는 대개 200 ~ 300 밧 정도 나옵니다.
스쿰빗, 빠뚜남, 실롬, 사톤, 라차다…
택시기사들은 막히는 길을 피해 고속도로를 선호하는데
그럴 경우 시간은 절약되지만 톨게이트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방콕 시내 톨비는 대체로 보통 45밧, 25밧 두 번으로 총 70밧 정도 냅니다.
톨비는 목적지에 내릴 때가 아닌 톨게이트를 지날 때 바로 기사가 달라고 합니다.
큰 돈을 주면 나머지는 거슬러 줍니다.
정리하자면, 공항에서 방콕시내까지 수수료 50밧, 택시비 200 ~300밧, 톨비 100 밧 이내
총 350~450 밧 정도 듭니다.
2~3명이 타면 이용하는데 별 부담없겠죠?
밴처럼 생겨서 6인까지 타는 택시도 있으니까 잘 이용하시면 좋답니다.
택시비는 똑같습니다.
단, 이 밴도 짐이 많으면 4명밖에 못 타요.
수수료 50밧은 꼭 내야 하냐구요?
아닙니다.
4층 출국장으로 올라오시면 50밧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는 출국하시려는 분들이 택시를 타고와 하차하는 곳입니다.
승객을 내려준 후 2층으로 가서 다시 승객을 태워야 하는데 여기서 바로 태우기도 한답니다.
그럼 수수료를 따로 주지 않아도 되죠.
그런데 공항 관리인들이 못 태우게 감시하니까 요령껏 타야 합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파타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수완나품 공항을 일상적으로 다니는 택시들이
톨비포함 1000 ~ 1200 정도인데 반해
공항에서 파타야로 가려면 보통 1500~1800 정도 줘야 합니다.
톨비 포함여부를 미리 분명히 해야 내릴 때 편안합니다 ㅎ
여행사 차량은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듭니다.
택시를 잘 이용하면 태국 여행이 편하고 즐거워집니다.
혹시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댓글로 수정해주세요~~
* 2009년 11월초 태국에 갔더니 택시타는 곳이 2층에서 1층으로 변경되었더군요.
바꾸니 어떠냐고 아르바이트생들이 설문조사도 하구요.
1층 4번 게이트 앞에 예전과 똑같은 public taxi 데스크가 있고,
예전과 똑같이 수수료 50밧에 대행해주었습니다.
단, 짐이 적을 때 7명까지 탈 수 있는 밴은 미터로 가지 않고 협상하는 거 같았습니다.
예전처럼 미터기로 가지 않는 거 같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2009-11-22 05:57:42 교통정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