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프라야 강변 선착장으로 가기위해서는 2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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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 내려와서는 위와 같은 길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바로 차오프라야 강변의 메인 선착장인 사톤 선착장이다.
사톤 선착장은 차오프라야 강변의 5성급 호텔들의 셔틀보트 서비스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출발하여 한 2~5분 정도면 원하는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지금 시각 7시 30분. 선착장에는 출근하는 사람들...등교하는 사람들로 줄을 이루고 있다.
태국 사람들에게 있어 배는 일종의 수상버스로 보편화 되어 있는 교통수단이기 때문..
왕궁이 위치하고 있는 타창 선착장까지는 13바트 ^^
배들은 대부분 모두 사진과 같으며 도착지점에 따라 깃발 색깔이 다를뿐이다.
타창 선착장까지 가는 배는 오랜지 색깔임을 기억 해 두자.
배의 내부는 깔끔하며 마치 버스와 같이 좌석들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좌석은 대략 50석 정도?
페닌슐라 호텔의 배도 보이고 강변의 건물들을 둘러보며 이동 중~
오리엔탈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르르 배에서 내리는 등교길의 학생들~
이곳이 바로 세계 최고 호텔 중에 하나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겉으로 보아서는 규모도 크지않고 호화스러운 디자인의 건물이 아니기에 "저 호텔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하시겠지만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오리엔탈 호텔은 정말 최상의 품격 서비스와 가족같은 호텔직원들의 배려 및
안락하고 고풍있는 호텔과 객실 내부가 단연 으뜸으로 세계 상위권의 위치를 유지하는데에 손색없는 호텔이다.
오리엔탈 호텔을 지나 조금 더 가다보면 리버시티 건물이 보이는데
수많은 크루즈 탑승이 진행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랜드 펄, 차오프라야 디너크루즈, 리버 썬 아유타야 크루즈 등.등.등~
반대편 방향으로 이동중인 다른 수상버스도 보이고, 수상버스를 넘어 방콕의 고층빌딩도 보인다.
빌딩들만 보이면 이거..좀 심심하지 않것어? ..... 킹 라마 1세를 기리며 만든 메모리얼 다리!~
한 10-15분정도 지났을까? 서서히 몇몇 사원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드디어 타창 선착장에 도.착!!
선착장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시장의 광경이다. 아침 일찍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모두들 장사 잘 되세요~!!!
애니스타처럼 아침밥을 거른 사람들을 타켓한 냄세 솔~솔나는 반찬거리와 시원~해 보이는 음료수들!
이 많은 반찬거리를 제치고 애니스타 결국 선택한 아침식사는 바로?
닭.꼬.치!! >.<
이동하면서 먹기도 쉽고 태국의 닭꼬치, 요거요거 맛있고 가격도 완전 저렴합니다.
한국의 닭꼬치처럼 크기도 통통하고 길지도 않지만
태국 스따~일의 양념소스가 곁들어진 닭꼬치의 가격은 한 개당 3바트(약 115원)
냠냠 배를 채우며 걸어가다보니 드디어 왕궁에 다온듯?
하지만 아직 왕궁을 들르기는 이르다. 천번째 목적지는 바로 왕궁이 아닌 산 락 므앙이기때문
산 락 므앙은 왕궁을 지나쳐 약 5분정도 걸어가다보면 길 건너편으로 그 모습이 등장한다.
산 락 므앙은 방콕 도시가 세워짐과 동시에 도시의 탄생일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방콕의 최초 건축물이다.
왕궁이 세워지기 직전에 먼저 세워졌으며
많은 태국 사람들은 이곳을 방문하면 나쁜 기운은 달아나고 행운이 찾아든다고 믿는다고 한다.
참고로 산 락 므앙의 의미는 승리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기원하며 이 곳 산 락 므앙은 입장료가 없다!
누구든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모두 웰컴 웰컴~ ^^
요기는 자기의 탄생요일 앞에 놓여진 연꽃모양의 초(?) 에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름을 부어주며 앞으로의 행운을 기도하는 곳
산 락 므앙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편에 보이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모녀가 같이 앉아 엄중한 분위기속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그들의 뒷모습을 보고있자하니 정말 그들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하는 바램이다..
애니스타 또한 마음속의 바램을 기도하고 난 후 왕궁으로 이동...
산 락 므앙을 나서면 건너편 정면으로 이렇게 왕궁의 모습들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자..자 조심히 길을 건넌 후
왕궁에 들어서면 위의 사인보드와 같이 우측의 길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왕궁에서는 금연은 물론이거니와 짧은 반바지라던지 민소매 옷은 왕궁을 입장하기위한 예의가 아님으로
사진에 보이는 외국여성분과 같은 옷차림의 경우 입장하기전 태국 전통의상과 같은 바지와 옷을 건네받게된다.
신발 또한 슬리퍼는 안되고 샌달 정도까지만 허용된다.
뭐 까다롭게 그러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나라의 신성한 곳에 예의를 갖추는 것은 여행자가 갖춰야할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많은 여행객들이? 사람들이 붐비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길을 지나고 나서는 나름 한가롭다.
그런데 지금 어디를 가고 있는 것인가? 도데체 매표쇼는 어디있는거야.. 한참들어가야 되나?....
매표쇼는 이 길의 끝에 좌측편에 위치하고 있다 ^^ 걸어서 2분이면 될려나?ㅎ
왕궁 입장료 요금표이다 (2009년 8월)
1인당 350 바트. 입장시간 오전 8:30분부터 오후 3:30분까지이며 왕궁은 4시 30분이면 문을 닫는다.
티켓을 구입하면 에메랄드 사원, 왕궁, 비만멕 궁전의 입장권을 받게된다.
조~~기가 바로 티켓팅 입구. 티켓을 보여주면 국적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한국인이라 하면 한국어로 되어있는 왕궁 안내 책자를 건네준다.
처음 딱 들어서자마자 보게된 어느 화가분의 벽화 그리는 모습.
다른 그림도 아닌 왕궁내부의 벽화이다보니 심열을 기울여 한 붓 한 붓을 그어간다. 시간이 꽤나 걸릴듯...
그럼 이제부터 왕궁안의 사원들을 둘러보자!
이곳이 바로 유명하고도 유명한 에메랄드 사원!
사진을 찍을 수 없으며 안으로 들어가서도 엄숙을 지키며 다리를 쭈~욱 피고 앉아서도 안된다.
에메랄드 사원은 태국인들에게 있어 아주 상징적인 곳으로 그 의미가 아주 절대적이다.
안에 모셔져 있는 부처상은 크기가 1m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이지만 어찌 크고 작음으로 그 의미를 따질수 있을까...
옥으로 정성들여 만들어진 이 부처상은 오직 국왕만 가까이 접할 수 있으며
1년에 3번 여름,건기,우기 시즌별로 부처상을 감싸고 있는 승복을 국왕이 직접 바꾸며 나라에 부처의 보살핌이 있기를 기원한다.
에메랄드 사원을 둘러싼 회랑 내부에 찬란하게 표현된 라마키엔 신화.
라마키엔은 인도의 대 서사시인 라마야나를 태국어 버전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내용은 정말 장대하게도 길다.
그 것을 간추려서 얘기하자면 라마가 왕권세력을 갖기까지의 이야기, 부인 시타와의 사랑이야기가 주요적이다.
이 서사시는 태국뿐만이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 등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전통과 문화의 기반이라고 할 수가 있다.
길을 좀 더 나서게 되면...
이곳 보롬피만 맨션은 서양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곳으로 왕세자 책봉을 받은 라마 6세를 위한 곳이였다.
하지만 이곳은 여행객들이 입장이 불가한 곳으로 정문 틈새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만족해야 한다.
보롬피만을 뒤로하고 길을 나서자마자 보이는 짝끄리 마핫 프라쌋.
요즘에는 접견 장소로만 사용되는 이곳은 왕좌가 있는 중앙부는
현재 외국 대사들이 주재국 임명 동의를 신청할 때 이용되며 종종 외국사절을 영접하는 연회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음 장소이자 왕궁관람의 종점은 두짓 마핫 프라쌋이다.
두짓 마하 쁘라쌋은 라마 1세가 자신의 시신이 화장되기 전 이곳에 안치되기를 바라며 지었다고 한다.
건물의 주요 용도가 왕, 왕비, 그리고 존경받는 왕족들의 시신을 화장하기 전에 안치하여
일반일들이 조문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니 만큼
이 건물의 크기와 건축양식이 아유타야 시대 때 왕족의 시신을 안치해 두었던 쑤리야마린을 그대로 따라 했다는 것도 납득 할 만하다.
또한 이 건물에서는 매년 대관식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두짓 그룹 관람을 마지막으로 출구로 나오면 왕궁여행은 끝~!
왕궁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시간 30분에서 길게잡아 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왕궁/에메랄드 사원 방문에 부여하는 의미는 부와 성공이다.
그렇다면 다음 목적지는?......평온과 행복에 의미를 둔 바로 왓.포!!
왕궁의 좌측에 위치하고 있는 왓포는 걸어서 약 1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1인당 50바트의 저렴한 입장료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은.. 바로 그 거대하고도 위대하다는 부처님의 와상이 안치되어 있다.
장작 길이만 약 46 미터이고 저 멀~~리 있는 발끝으로 가보면
사람키를 훌쩍 넘는 부처상의 발 크기. 그 크키가 약 3m라하니 이야..이것 참 ㅎㅎ
20바트를 내고 사진과 같은 동전통을 하나씩 가져갈 수 있는데
통에는 정해진 갯수의 동전이 아니라 임의의 갯수로 동전이 들어있다.
저 끝에서부터 소원을 빌며 동전을 각 통마다 넣어주며 마지막에 다다랗을 때
동전통에 동전이 더 이상 없을 때, 그야말로 딱! 떨어졌을 때가 좋은 것이라고 한다 ^^
뭐..통에 동전이 남아있던 모자라서 끝가지 오지 못했던
특별히 나쁠것이야 없으니 혹시라도 동전이 딱 맞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 할 필요는 없다.
부유한 삶에 대한 의미를 가진 다음 방문 목적지는?
새벽 새원이라 불리우는 왓 아룬이다.
왕궁에서 왓 아룬까지가려면 배를 타고 차오프라야 강을 건너야 한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고 해서 장거리 이동도 아니고 배멀리에 대한 걱정도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왓포에서 약 5분 도보거리의 타 티엔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1인당 3바트를 내고 보트를 타면된다.
이 보트를 타고 바로 코 앞에 있는 건너편 지역으로 건너가는 것이 새벽사원을 가는 방법.
아래는 배 안에서 찍은 건너편의 새벽사원 모습이다 ^^
새벽사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당 50바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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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앙코르 왓을 연상케 하는 계단의 각.도!! 오르려 하니 약간 떨림이..;;;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올라보지도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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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올라 갈수록 더 멋있는 장관이 펼쳐지니 애써 올라간 보람이 있다. |
왓 아룬 다음은 어디야? 가자GO!
이번 목적지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삶을 소망하는 의미가 닮겨있는 종의 사원 왓 락캉.
사원의 땅 밑에서 고대의 종이발견되어 커락캉(종)의 락캉을 따서
왓 락캉이라도 불리우게 되었다는 곳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 곳의 또 한가지 재미(?)는 여기서 이렇게 빵과 과자거리를 사서
근방에 있는 비둘기와 물고기 때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요기에서!
빵을 건네니 경계심을 서서히 풀며 가까이까지 다가온 비둘기 한 마리. 많이 먹으렴~!
물고기 때들도 아주 가관이다;; 서로 잘 나눠는 먹는지;;; ㅡ.ㅡ
애니스타도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하겄다. 배를 채우고 여행해야 더욱더 신나니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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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사원들은 방콕 아홉개의 사원 하루만에 둘러보기 2편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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