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Harrods는 패션 잡화 브랜드가 아닌 바로, 영국에서 온 티룸 'Harrods'입니다.

TWG도 방콕에 많지만, 방콕커들은 Harrods를 더 즐겨찾는것 같아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TWG보다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그리고 오리지널 굿즈 상품까지 예쁘게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유명한 쇼핑몰에는 거의 입점되어 있지만, 저는 엠콰티어에 위치한 Harrods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파타야 케이크 맛집인 라 바게트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장 내부는 엠콰티어에 위치한 다른 카페들에 비해 넓은 편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세션도 따로 있어서, 아이들이 앞에 서서 부모님을 조르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답니다.

귀여운 곰돌이도 놓여져 있어서, 사진도 많이들 찍더라고요.

식사메뉴도 팔고 있어,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영국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뭔가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게의 분위기.

종업원들의 유니폼도 참 귀여웠어요.

저는 식후였기 때문에, 간단히 로즈 티와 함께 디저트 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오더가 되지 않는 메뉴들도 많았답니다 ㅠ,ㅠ (거의 문닫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죠?)

제가 주문한 망고 아이스크림이 서빙되었어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아래층과 옆에는 너무나도 맛있는 Harrods의 스콘이 토핑되었고요.

달콤한 망고 포션에 블루베리 토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토핑은 원하시는 대로 바꾸실 수 있어요.

여기, 스콘이 참 맛있더라고요. 역시 티룸이라서 그런지.

하지만, 개인적으로 TWG의 스콘이 좀 더 맛있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TWG가 여행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있다면, Harrods는 로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것 같아요.

방콕커들이 사랑하는 티룸, harrods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