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마이크 오리지널 버거
미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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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6 10:36
<미소네 주변 탐방 시리즈 8>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햄버거 <마이크 버거 Mike's Burger>
코코넛 밀크가 가득 들어간 태국 음식이 살짝 물렸거나,
오늘은 음식을 고르는게 귀찮은 분들을 위해,
마이크 버거를 소개합니다.
1979년부터 영업한 업소로 치앙마이에서는 꽤나 유명합니다.
참고로 맥도널드와 버거 킹도 치앙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맥도널드와 버거 킹은 외국인들이 많은 나이트 바자에 있음)
치앙마이에서 꽤나 유명한 햄버거 가게인데, 새벽 늦도록 영업해,
심야에 출출한 사람들에게도 애용되는 곳입니다.
치앙마이에 몇 개의 지점이 있는데,
미소네와 가장 가까운 곳은 타논 님만해민 쏘이 Thanon Nimmanhaemin Soi 2에 있습니다.
님만해민 이외에
타패 게이트 인근과 나이트 바자와 가까운 아누싼 시장에도 지점이 있답니다.
타논 님만해민으로 들어오면 아마리 호텔 지나서 마이크 버거 간판이 보입니다.
미소네에서 출발한다면 큰 길(타논 님만해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3~4분 걸어가면 됩니다.
대한항공 옥외 광고가 붙어 있는 건물 옆이라 찾기 쉽습니다.
자리를 잡고 실내를 둘러 봅니다.
실내는 조리대를 앞으로 의자가 쭉 놓여있구요,
도로 방향에 테이블 몇 개가 있습니다.
정통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카페 또는 bar와 비스므리한 분위기라,
테이블 보다는 의자에 앉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혼자와서 버거를 먹는 사람도 많았구요.
벽면에는 사진들이 잔뜩 붙어 있었는데,
유심히 살펴보니 마이크 버거를 방문한 유명 태국 연예인들 기념 사진들이더군요.
태국 연예인들도 치앙마이 오면, 심심풀이 땅콩처럼 버거가 생각날때 여길 들리는 모양입니다.
메뉴판은 간결합니다.
뭘 주문할까 망설이고 있으니, 종업원이 오리지널 Original을 추천합니다.
세트 형태인 콤보로 주문했는데
프렌치 프라이와 콜라가 포함되어 있네요.
콜라 대신 맥주를 주문할 경우 맥주값이 20밧 할인된다고 하네요.
메뉴 Drink를 보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콤보 주문시 맥주 요금이 별도 표기)
술을 판매하는 시간은 11:00~14:00, 17:00~24:00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술집이 아니라 식당으로 등록을해서 술 판매 시간이 제한적인 듯)
주문을 하면 패티를 꺼내 그릴에 굽고, 프렌치 프라이도 만들어서
바구니에 담아 줍니다.
주문한 오리지널 버거 콤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175밧.
모든 음식은 주문할 때 선불로 내야합니다.
버거 콤보는 종류에 따라 120~188밧입니다.
패티가 두툼한 편이고, 치즈 하나를 얹엇습니다.
프렌치 프라이와 콜라를 빼고 버거만 시킬 경우 50~90밧입니다.
버거 이외에 샌드위치도 만들어 줍니다.
마이크 버거의 특징은 새벽 3시까지 문을 연다는 것.
즉, 타논 님만해민의 클럽들이 문들 닫는 새벽 2시 넘어서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에는 9시부터 영업합니다.
글과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미소네 http://cafe.daum.net/ChiangMai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