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일본 생라면 전문점, 닌자 라멘
<미소네 주변 탐방 시리즈 3>
일본 생라면 전문점, 닌자 라멘 Ninja Ramen
오늘은 저녁에 국수가 생각났습니다. 태국도 국수가 발달한 나라지만,
오늘은 쌀국수(꾸어이띠아우) 대신 일본 생 라면을 맛보기로 했죠.
미소네 주변에 일본 생 라면이 맛있다고 추천해 주는 분이 계셔서 함께 동행 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닌자 라멘 Ninja Ramen 忍者 ラーメン(태국어 발음 ‘란아한 이뿐 닌짜’)인데요,
타논 님만해민을 오가며 본 적이 있는 곳입니다.
어느 날 간판이 없어졌기에 문 닫았다보다 했는데, 장소를 이전해 영업하고 있더군요.
닌자 라멘 Ninja Ramen
주소 3 Sirimankhalachan Road
전화 0-5321-5551
닌자 라멘을 가려면 일단 미소네에서 나와서 님만해민 쏘이 7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골목 끝에는 타논 씨리만카라짠 Thanon Sirimankhalachan가 나옵니다.
님만해민 쏘이 7과 타논 씨리만카라짠이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방향으로 틉니다.
그럼 도로 끝(삼거리와 만나기 직전) 조금 못 가서 닌자 라멘이 보입니다.
도로 끝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깟 쑤언 깨우(쎈탄 백화점)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까 깟 쑤언깨우하고 미소네 중간쯤에 위치한 셈입니다.
닌자 라멘 바로 옆에 H unique bed & breakfast가 있습니다.
혹시 지나쳤다면, 이렇게 생긴 건물을 먼저 찾으면 됩니다.
저녁 영업시간이 17:30분인 줄 알고 서둘러 갔는데, 18:00부터 영업을 하더군요.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들여보내줘도 될 텐데, 정확히 저녁 6시가 돼야 문을 열었습니다.
실내는 테이블 7개가 전부입니다.
조리하는 곳이 한 편을 차지하고 있어서 실내는 좁습니다.
닌자 라멘의 인기는 얼마 안 돼서 실감이 났는데요,
문 연지 10분 정도 지나자 자리가 꽉 찼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을 포함해 태국어, 일본어, 영어로 설명을 달아놨습니다. 천천히 넘기면서 무엇을 시킬지 결정하면 됩니다. 슬쩍 들으니 일본 손님과 일본어를 주고받는 종업원도 있었음. 일본 생 라면 전문점답게 라멘 종류는 다양합니다. 소유 라멘, 시오 라멘, 미소 라멘, 돈고츠 라멘 등 기본적인 일본 라멘을 모두 요리합니다. 라멘 이외에 스시, 사시미, 돈까스, 소바, 우동 같은 다양한 일본 음식을 함께 요리합니다. 음식 값을 살펴볼까요. 라멘(小) 59~99밧, 라멘(中) 97~119밧, 라멘(大) 99~139밧, 우동/소바 79~129밧 카레 라이스 89밧, 돈까스 카레 라이스 119~149밧. 사시미 120~399밧, 스시 40~59밧(세트 129~399밧), 마끼 89~189밧.
점심시간에는 89밧짜리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세 명이 함께 갔는데 소유 라멘(大), 돈고츠 라멘(小), 돈까스 카레라이스,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했습니다. 그릇을 보면 大와 小의 구분이 확실히 될 겁니다. 라멘 요금은 대중소의 차이와 고명을 어떻게 추가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돈까스 카레라이스는 미소 수프를 곁들인 세트로 주문했구요. 음식 양은 많은 편이고, 음식 맛도 무난합니다. 다만 식사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술 종류는 맥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바삭한 돈까스에 카레를 듬뿍 얹은 돈까스 카레라이스 豚カツ カレーライス
간장으로 국물을 낸 소유 라멘 醤油ラーメン 돼지 뼈로 국물은 낸 돈고츠 라멘 豚骨ラー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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