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중국말을 할줄 모르나?? 라는 자존심 상하는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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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중국말을 할줄 모르나?? 라는 자존심 상하는 말 한마디

낫티 5 1938

구정 연휴(중국설 연휴)가 되니 또 기분이 나빠진다...

 

낫티가 얼마전 태국인 친구들과 홍콩에 갔을때 겪은일이다...

우연히 저녁시간에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모일 기회가 있었고 그리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중에 한국인인 낫티와 그자리에 참석을 했던 중국 본토인의 실제로 있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 하나...

 

그 자리엔 태국인 동행인들과 그리고 홍콩인 몇명.. ,그리고 유일한 한국인인 낫티,그리고 이웃도시에서 온 마카오인..이렇게 함께 모임을 갖을 기회가 있게 되었는데......

그 자리의 공통 대화는 당연히 영어로 이루어 졌었고..그러다가 중국 본토의 사람과 낫티와의 약간의 의견차가 이루어지는 문제가 생겼는데....물론 다른 모든것은 다 괜찮은데...거기서 그 본토 중국인은 한국인인 낫티에게 이야기의 주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쌩뚱맞은 의미 심장한 한마디를 던진다.

"왜  한국인인 당신은 중국어를 할줄 모르나?"

낫티왈 만국 공통어가 영어인데 왜 내가 중국어를 해야만 하나?

그리고 중국인은 낫티를 보며 비웃듯이 씨익 웃는다....

 

옆에서 허탈해서 웃는 홍콩인,태국인의 웃음소리....

그러면서 더 나빠지는 한국인인 낫티의 기분...

 

근데..문제는 지금도 동남아에서 한국인들이 살다보면 이런 경우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는게 문제가 있는것이다..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조금은 자기들 눈에 거슬리면 늘 버릇처럼 '당신은 왜 중국어를 할줄 모르나 ? '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영어로 대화를 잘 하다가도 말이다....

본토의 그들은 항상 어떤식으로 그들은 궁지에 몰리면 난데없이 갑자기 이말을 꺼내든다....

(홍콩 마카오,타이완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늘 본토 짱깨들이 문제이다....)

 

뒤집어 얘기하면 니네는 예전부터 중국의 구석에 붙어 있었던 코딱지만한 나라가 아니겠느냐는 그런 의미..역사속에 대대로 중국에 조공을 마치던 오랑캐 속국이 아니었냐는 의미.....머 그런 것일게다

 

근데..문제는 한국인들은 이게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말인지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게 문제이다...

거기서' 아..제가 시간이 없어서 중국말 공부를 미처 못했어요' 하면 그 상황은 곧바로 코메디가 된다....

 

우리나라의 역사....

 

굳이 얘길 안해도 알것이다..

그나마 세종대왕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 까지도 중국의 문화와 글자를 가지고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일...

 

그리고 우리의 역사속엔 우리의 시조인 단군 할아버지의 엄연한 단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군을 우상이라고 하는 기독교인들 때문에 그것을 공식적으로 사용을 하는것을 차마 엄두도 못낼일이다....

그리고 전세계 공통의 양력 새해도 있건만 아직도 그놈의 전통? 이라는것 때문에 우리모두는 거부감 없이 중국설을 우리들의 설날이라고 한다..

거기에 현정부 들어서는 우리의 역사 교육을 축소하는 정책을 쓰고 있고......

참으로 중국인들이 보면 웃을일이다....

 

참고로 태국의 설날은 태국의 자체력을 쓰며 4월 13일 쏭크란이 태국인들만의 설날이며 1년중 가장 큰 명절이 된다...

 

우리는 왜 큰나라들을 예전부터 그렇게 섬기면서 살아와야만 했을까?

그리고 언제까지 한국인인 우리들은 외국에서 왜 중국어를 못하느냐는 이야기를 본토인들에게 들어야만 하는가?

 

그런 얘기...

중국인들은 태국의 국민들에겐 하지를 않는다....

 

태국은 그들과는 가깝지만 그들과는 완전히 다른 역사와 시스템으로 살아온 사람들이라는것을 그들도 인정을 하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겐 그렇지가 않은듯 하다....

마치 자기들의 역사속의 일부인양....늘 생각을 하는 그 일반 중국인들의 뿌리깊은 사고방식....

 

그냥 구정(중국설)이 되면...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우리의 역사는 어디서 부터 이렇게 잘못되어 버린건지......

 

그리고 우리 주위엔 아직 미국이나 중국과 친하지 않으면 이 세상을 절대로 살아갈수 없다고 믿는자들이 많은듯 하고........

그러면 태국인들은 이제까지 어떻게 자기들끼리 살아들 왔을까.....???

 

낫티가 비정상인가...?

낫티가 한국인으로선 하지 말아야할 생각을 하는 이단인것인가....????

우리의 위대하신 충성심이 강한 지도자들이 말하는것 처럼 이런 생각을 하면 낫티는 빨갱이인 것인가...???

(근데 그들은 왜 하나같이  모두다 군대를 안갔을까...???)

 

근데 어떻하나 ?

낫티는 그 누구 보다도 열심이 군 생활을 한 조국을 사랑하는 육군병장 출신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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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대가리수 많은것은 인정하지만 아직은 우리들과 비교해서 한사람 한사람으로 놓고 본다면 한국인들의 지혜와 능력을 따라 올라면 멀었다...당신들보다 매너가 있고 마음씨 좋은 태국인들 한테도 안된다.

오로지 땅덩어리만 넓고 쪽수만 허벌나게 많을뿐이다..

축구도 아직 우리한테 못이기잖아????


5 Comments
엔젤라 2011.01.31 02:30  
정상 이십니다..^^마지막글 완전 공감입니다..책임감 전혀 없고 시키지 않은일은 절대 솔선수범 하는일 없고 돈만 따지고..돈으로 한사람의 모든것을 판단하는 ....그러면서도 자기들이
그렇다는거 인정 안하는 ..제가 경험한 중국사람들 인성입니다..
동쪽마녀 2011.01.31 17:51  
제가 우리나라 밖에서 중국인 취급 받을 때 기분나빠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아이에게 열심히 한자 공부 시키는 이유도 그것이구요.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 하지요.
우리 아이들 세대에선 우리 아이들이
"중국인인 당신은 한국어 모르나?" 라는 말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해봅니다.

중국은 숫자로 밀어붙여 강대국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결코 선진국은 될 수 없을 나라입니다.
낫티 2011.01.31 20:42  
네..저도 왠만하면 인종차별적인 사고는 없는데..유일하게 경멸하는 자들이 바로 본토 중국인들입니다...그러고 싶지 않아도 자꾸만 그렇게 되게끔 그들이 행동을 하더군요...
시끄럽고 성질 급하고.. 더럽고..매너없고..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거기다 대국이라는 우월감은 어찌나 그리 강한지..쥐뿔 배운것도 없으면서.. 선진국민으로의 의식도 하나도 없으면서 잘난척은..엄청해 대는....ㅜㅜ::
겸손의 미가 뭔지..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지켜할 도리가 무언지...그것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하여야만 하는 조금은 문화적 소양이 미개한 그들입니다...돈만된다면 독약도 음식으로 만들어서 내다파는....자칭 대국이라는 그들.....일본넘들보다 더 꼴보기 싫어요...ㅜㅜ::
아이패드 2011.02.13 03:47  
나당 연합군  조명연합군.....맨닐 중국힘 을 너무 맹신 했던  선조의 무능이 죄
방콕중 2011.02.13 17:52  
역사적으로 소수민족인 몽고와 만주족에게 지배 당했던 한족 ...

13억인구로 민주화를 이루지 못하고 일당독재에 순응하는 한족 ..

이들이 대단한가요 ... 글쎄요 이집트 보다 못한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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