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에 관한 모든 것, 낀쎈 Kin Cen

홈 > 태국게시판 > 여행정보(업체)
여행정보(업체)

- 여행 관련 업체(운영자, 또는 관계자)에서 직접 제작한 현지 정보, 여행기, 여행 사진 등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곳입니다.

- 업체와 관계 없는 회원이라도 여행 관련 업체에서 만든 컨텐츠는 이곳에 올려야 합니다.

- 매주 1개의 글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여행상품 이용 후기글은 가능하나 글 내용에서 직접적인 상품을 판매는 금지합니다.

글제목에 업체이름을 표기금지합니다.

- 자사 상품 홍보글은 업체홍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같은 내용의 글은 한번만 올릴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면에 관한 모든 것, 낀쎈 Kin Cen

미소네 1 1563


<미소네 주변 탐방 시리즈 21>
'면'에 관한 모든 것, 낀 쎈 Kin C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낀 쎈 Kin Cen-‘면’을 먹다.

요샌 국수를 먹으러 갈 일이 많이 생기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국수집입니다.

그런데 일반 국수집과 달리 “꾸어이띠아우”만 파는게 아니고

면에 관한 모든 걸 요리하는 곳입니다.

이름하야 ‘낀쎈’

낀은 먹다, 쎈은 면발을 의미하는데,

태국 쌀국수부터 스파게티까지 다양한 면종류가 요리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당히 캐주얼한 분위기라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깟 쑤언 깨우(쎈탄 백화점) 내부에 있답니다.

여행자들도 즐겨 찾는 치앙마이 유명 백화점인 쎈탄이 있습니다.

쎈탄 Central(태국식 발음입니다. 쎈탄)은 태국 주요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백화점 체인인데요,

치앙마이에는 두 개의 쎈탄 백화점이 있구요,

시내와 가까운 곳은 백화점이 들어선 건물의 이름을 따서

깟 쑤언 깨우 Kad Suan Kaew라고 부릅니다.

썽태우나 뚝뚝을 타고 이동할 때 '깟 쑤언 깨우'라고 발음하는데,

쎈탄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기사들과 소통하기 더 쉽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깟 쑤언 깨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깟 쑤언 깨우는 미소네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구요,

썽태우를 타면 기본요금인 20밧에 갈 수 있습니다.

깟 쑤언 깨우가 위치한 곳은 타논 훼이깨우 Thanon Huay Kaew구요,

타패 게이트 주변에서 썽태우를 타고 기본 요금 20밧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소네에서 갈 경우 깟 쑤언 깨우 우측 측면이 먼저 보입니다.

낀 쎈은 깟 쑤언 깨우 1층에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방콕 은행이 보이고,

그 옆으로 먀아자키 Yamazaki 빵집과 미스터 노넛 Mister Donut이 나옵니다.

그 곳을 지나쳐서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정면에 보이는

Siam Commercial Bank(줄여서 SCB) 옆에 ‘낀 쎈’이 있습니다.

백화점 내부의 푸드 코트와 달리 정상적인 레스토랑이라 분위기가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뉴는 다양한 국수 요리가 있는데,

메뉴 첫 장은 Egg Noodle이라고 태국 말로 ‘바 미’인데

계란을 넣어 반죽한 밀가루입니다. 그래서 노란색을 띄죠.

여튼 ‘바 미’가 메뉴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어쩌면 ‘바 미’가 낀쎈의 대표 음식인지도 모르겠네요.

그 다음 페이지는 스파게티, 파스타, 야끼소바가 있는데,

정통 이태리나 일식이라기 보다,

태국 카레 등을 얹어 주는 퓨전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요금은 한 접시에서 40~65밧.

일반 로컬 레스토랑보다 살짝 비싸긴 하지만,

에어컨 시설과 청결도를 생각하면 그다지 비싸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워낙 많은 국수 종류가 있어서 뭘 고를까 고민했는데,

쑤코타이 쌀국수(꾸어이띠아우 쑤코타이)가 있어서 그걸 골랐구요.

태국 중부의 쑤코타이 지방에서 요리하는 쌀국수인데,

땅콩가루를 많이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육수가 나쁘지 않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좀 더 색다른 걸 맛보고 싶어서

퓨전 음식인 스파게티 무양을 시켜 봤습니다.

스파게티 면발에 ‘무 양’이라고 이싼 음식을 곁들인건데,

돼지고기 훈제를 슬라이스해서 허브와 향신료로 버무린 ‘무 양’을

스파게티에 버무려 먹으면 됩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겠으나, 태국 음식이 이렇게 변형될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맛을 봤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치앙마이 대학 정문 앞과 인접한 곳에도

‘낀 쎈’을 볼 수 있습니다.


글과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미소네 http://cafe.daum.net/ChiangMai에 있습니다.




1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1.01.25 00:11  
안작가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