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네 주변 탐방 시리즈 14>
따질 필요도 없다. 치앙마이 넘버 원 커피 <와위 커피 Wawee Coffee>


드디어 와위 커피를 소개할 차례가 왔군요.
치앙마이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어디가면 되요?
이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은
'와위 커피 Wawee Coffee를 가면 됩니다' 입니다.



태국 북부의 산악지역에서 재배되는 원두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따라 올수가 없습니다.

태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태국 산 커피를 이용해 만든 카페가 바로 와위 커피입니다.
영광스럽게도 1호점이 님만해민 로드에 문을 열었고,
열광적인 동네 주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어느덧 방콕까지 그 세력을 확장했지요.

님만해민 로드 이외에도 구시가 안쪽의 타논 랏차담넌과 강변의 리버사이드 옆에서
와위 커피가 터를 잡고 있습니다.

님만해민에는 모두 3개의 와위 커피가 있는데
모두 미소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은 미소네에서 큰길로 나가면 바로 보이구요,
가장 붐비는 곳은 타논 님만해민 쏘이 9에 있습니다.
목조 건물과 마당에 테이블을 놓아 편한 분위기가 장점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오가는 목좋은 곳에 자리한 것도 인기의 비결입니다.

님만해민 쏘이 9는 카페 스트리트로 불리기도 하는데,
와위 커피를 위시해 스타벅스까지 여러개 카페가 경쟁하고 있답니다.
물론 그 중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와위 커피 입니다.





온전한 커피 향을 즐기고 싶다면 그냥 와위 커피를 시키면 됩니다.
뜨거운 커피란 뜻으로 '까패 런'이라 말하면 됩니다.




블랙커피가 너무 진하다면,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세요.
원두의 구수한 맛과 연유의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지요.
차가운 커피란 뜻으로 '까패 옌'이라 말하면 됩니다.
아이스 커피는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주는데,
플라스틱 용기는 들고 나가도 상관없습니다.




카페라면 당연이 케익도 있어야 겠지요.







님만해민 쏘이 9에 있는 와위 커피가 북적댄다거나,
베이커리를 곁들여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타논 님만해민 쏘이 6에 있는 와위 커피를 추천합니다.






님만해민 쏘이 9와 골목을 마주보고 있어,
어디를 가야하나 굳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 도로에서 방콕 은행을 끼고 타논 님만해민 쏘이 6으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면
와위 커피가 나옵니다.






통유리가 넓고 실내와 야외 공간도 여유롭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구요,
파티션을 나누어 한쪽은 빵집을 운영합니다.





갖 구워낸 빵들이 진열되 있구요, 한쪽에서는 빵 굽는 모습도 보입니다.
샌드위치도 만든다니 메뉴를 보고 주문해도 되겠네요.
샌드위치는 50~90밧입니다.





와위 커피에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돈을 선부로 지불합니다.
경우에 따라 번호를 주기도 하는데, 번호표를 주면 받아서
아무 자리나 앉으면 종업원들이 커피를 배달해 줍니다.





한 켠은 푹신한 소파가 중앙에는 티크 나무로 만든 테이블이 배치돼 있네요.





인터넷도 가능한데, 맥 컴퓨터라 그럴싸 하군요.
인터넷은 유료구요, 10분에 10밧, 한시간에 30밧입니다.

노트북을 휴대했다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위 커피 운영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구요,
커피는 종류에 따라 핫 커피가 45~60밧, 아이스 커피가 60~85밧입니다.

치앙마이 여행하다가 커피가 생간난다거나
친구들과 어울러 수다를 떨고 싶다면 션한 와위 커피를 떠올려 주세요.


글과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미소네 http://cafe.daum.net/ChiangMai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