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남부터미널에서 코사무이 버스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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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남부터미널에서 코사무이 버스로 가기

올해(2014년) 7월에 다녀왔네요. 나름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코사무이는 버스로 왔다. 어제밤에 남부 터미널에서 VIP버스를 탔다.

스토리망고에 여행기를 한번 올릴겸, 여행정보도 올릴겸해서 한번 도전을 해봤다. 결론적으로 괜찮았다. 밤에 버스를 타니까 자버려서 그렇게 오래 걸린줄 몰랐고 깨보니 선착장에 도착해서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큰 구글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goo.gl/maps/98ful

   

남부터미널은 잘 이용을 하지 않았다. 주로 파타야갈려고 에까마이 동부 터미널만 이용을 햇지. 새로 지은 남부터미널은 에까마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컸다. 물론 주변은 횡하니 시간보내기가 그렇게 좋아보이진않앗지만 ^^ 

남부터미널 버스 시간표 : http://storymango.com/menu_02_01/7303



먼저 파노라마 사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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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은 참 외곽이지만 그래도 규모는 좀 된다. 주변은 휑하지만 내부에 작은 쇼핑센터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죽이기에는 괜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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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강장이 주차장안에 있다. 밖에서도 탈수는 있는데 가끔은 그냥 가버리는 택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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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택시들이 서고 버스도 선다...그런데 버스는 잘 안오는것 같더라....도착하는 버스 노선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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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터미널 내부의 모습이다. 에까마이 동부터미널하고 비교하면 엄청 크다...북부모칫보다는 작은것 같았다. 대합실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머 다들 의자에 앉아서 졸면서 기다리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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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관소다. 개당, 부피당 요금을 받는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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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끊고 기다린다. 우리는 정부버스인 까오까오까오(999) VIP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배값포함 916밧이다. 왼쪽이 버스표고 오른쪽이 코사무이까지 타고갈 배표다. 그리고 버스표는 아래에 찟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처음엔 그게 뭔지 몰랐는데 가보니 VIP버스를 타면 휴게소에서 식사가 제공된단다. 그 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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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갈 버스는 '까오까오까오(999)' VIP버스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우버스가 참 많다. 한국 대우버스는 인도타타로 넘어간지 오랜데..^^

조심해야할것은 버스 탑승구 번호가 적혀있는데 코사무이가는게 앞에 코창이라고도 적어놓는다. 하마터면 못탈뻔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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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아래가 버스 내부다. 나름 편안했다. 실은 가다보면 밤이라 자느라고 잘 몰랐다. ㅋㅋㅋ 나컨차이에어 버스던 쏨밧투어던 까오까오까오던 버스에서 에어컨 하나는 정말 빵빵하다. 추울수 있으니 긴팔 준비하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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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까오까오(999) VIP버스에서 제공하는 음식이다. 이중에서 담요가 가장 중요하다. ㅋㅋㅋ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어줘서 담요없으면 추워서 잠을 못잔다. ^^ 얼어죽는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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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달렷는지 모르겠다. 신나게 잠을 자다가 불이 켜져서 깨보니 휴게소다. 한번 휴게소에 정차를 한다. 비몽사몽간에 내려서 둘러보니 먹을것도 팔고 괜찮다. 화장실부터 다녀온 후에 뭘 먹을까 둘러보는데 우리가 탄 VIP버스는 휴게소에서 식사를 제공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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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식인지 한번 맛보러갔다. 그런데.....죽이다...ㅋㅋㅋㅋ 죽을 먹던가 다른걸 먹던가 선택하면 되는데 버스표에 식권이 붙어있다.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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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식권쿠폰이다. 이렇게 생겼다. 버스표에 붙어있어서 찟어서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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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에 올라서 잠을 청한다. 대여섯 시간은 더 가야하나보다. 그냥 잠을 잔다. 안자고는 할게없으니 ㅋㅋㅋ 

 

드디어 수라타니 돈삭의 라자선착장에 도착했다. 예상시간보다 30분이나 빨리와서 배가 들어오기를 기다려야한다. 라자선착장말고 한군데가 더 있다는데 어딘지는 몰랐다. 돌아오는 길에 탄 시트란선착장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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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안좋은데 저 배가 우리가 타고갈 배다. 보기는 저래도 엄청크다....버스까지 타서 가니까 규모가 꽤 되었다. 그런데 얼마전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가 생각나서 살짝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햇지만 그래도 머 방법이 없으니 조신하게 승선. ^^


VIP버스를 타고 온 사람이면 페리에서 1등석에 자리가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거라 아주 시원하다. 거기가 아니면 좀 더울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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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페리를 타게 되는 돈삭포트 사무실이다. 저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면 화장실이 있다.. ㅋㅋ 버스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가야할 곳이다. ^^ 위에서 우리가 타고온 버스 사진도 하나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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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라타니에서 코사무이가는 라자페리를 한번 타보자....동영상으로 보시라...^^ 

       
      
             


코사무이로 왔다... 수라타니보다 물의 색깔부터가 달랐다. 참 맑았다. 선착장에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한 20분 정도 갔다. 가는길은 우리나라의 시골의 풍경과도 비슷한 익숙한 모습이었다.

도착한 터미널. 아주 아담한 터미널이다. ^^ 우리네 시골의 터미널처럼 버스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우루루 모엿다가 다시 조용해지는 그런 터미널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어제밤부터의 버스여행이 힘이 들었는지 피곤이 몰려온다. 


1 Comments
선비정신 2014.10.22 19:36  
잘 봤습니다. 다만 소요시간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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