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을 여행하시기 위해서는 일반 여행지를 입장하시는 것과는 달리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 한답니다^^

화려한 악세서리와 신상으로 옷차림을 신경써야 한다는 말이 아니구요.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왕궁과 사원들을 여행하실 때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민소매, 배꼽티, 시스루룩, 짧은 반바지나 치마

그리고 달라붙는 타이즈식의 바지차림은 입장시에 허용되지 않습니다.

태국의 날씨가 워낙 덥기때문에 되도록 짧고 시원한 옷차림을 선호하게 되지만

왕궁과 사원을 여행하시는 날 만큼은 이점을 꼭 잊지 마시고

반팔차림과 긴바치 차림을 하셔야 합니다!

(여성분의 경우 무릎을 가리는 치마까지는 괜찮습니다)

참! 신발 또한 슬리퍼나 하이힐은 당연히 안됩니다.

만약 규정에 맞지 않는 옷차림일 경우

이곳에서 규정에 맞는 옷과 바지를 받고 갈아 입으셔야만 입장이 허용됩니다.

여성분의 경우 태국 전통치마인 사롱을 받게되시는데

다 입고나시면 아래의 사진처럼 롱치마와 같은 모습입니다.

물론 이렇게 밖에서 입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까 보신 건물안에서 옷을 받으시면 그곳에서 옷을 갈아입으실 수 있으며

자신의 옷은 그곳에 보관하거나 가방에 공간이 있다면 직접 가지고 있으셔도 됩니다.

이 여성분은 제가 보기로는 사롱이 많이 어색한지 밖에 나와서도 여러번 옷무새를 고치시더 라구요.

남성분의 경우엔 일반 단색면바지를 받게되시는데 추리닝과 흡사합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태국의 사롱을 입어보시는 것도 나름 재미난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내 몸에 맞는 편안옷으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내 스타일의 옷을 입고 여행하는 것이 역시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왕궁장소에서 옷을 빌리게 될 경우

1인당 200바트의 데포짓 요금을 지불 하셔야 합니다.

데포짓 요금을 내면 이에 대한 영수증을 받게되는데 이를 꼭 잃어버리지 마시고 챙기셔야 합니다.

그 영수증을 제시하여야만 데포짓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옷은 수거함에 넣거나 담당자에게 돌려드리면 됩니다.

왕궁과 사원을 여행하실 때는 이점을 참고하여 주시고 즐겁게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