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 샹그리라 호텔 방콕 1부 Shangri-La Hotel Bangkok (방콕호텔)
[호텔뱅크]전문가 리뷰 - 샹그리라 호텔 방콕 1부 Shangri-La Hotel Bangkok (방콕호텔) 필자는 지난 번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다른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샹그리라 호텔 방콕 (Shangri-La Hotel Bangkok)을 방문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두 강변에 위치한 특급 호텔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최대한 객관으로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호텔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로비이다. 로비 규모가 다른 호텔들에 비해 커서 그런지 몰라도 아...내가 5성급 호텔에 왔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처음 호텔을 접할 때 거쳐야 하는 장소 중 하나인 로비는 호텔의 얼굴이며, 이런 부분을 수렴한 샹그리라는 호텔이 가지고 있는 위상에 걸맞는 로비를 가지고 있었다. 로비의 좌측 부분이다.
객실 수가 800개가 넘기 때문에 많은 투숙객들이 거쳐가는 로비에는 테이블 및 편안한 소파가 많이 마련되어 있다.
샹그리라 호텔의 입구이다. 우측에 체크인 카운터가 마련되어있다. 체크인 카운터에는 직원이 2명~3명이 있다. 정말 친절하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 역시 호텔 객실이 많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상당히 많다. 엘리베이터 속도는 빠른 편은 아니지만 초고층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엘리베이터 로비도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되어 있다. 처음 들어간 객실은 11층에 있었던 가장 기본 객실인 디럭스 객실이다. 객실문은 리노베이션을 거치면서 디자인이 일분 변경되었으며, 보다 더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직접 본 객실은 트윈 베드였으며, 세미 퀸 사이즈 베드 2개가 들어가 있었으나 객실이 작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건너편에 있는 호텔과 마찬가지로 웰컴 과일과 웰컴 카드가 있었으며, 리필이 되지 않아 한번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잠깐 외출 후 돌아오니 따끈한 중국차가 배달되어 있었다. 이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양은 아니다. 디럭스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이다. 리버뷰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세비 리버뷰 혹은 시티뷰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듯 싶다. 에어컨 컨트롤러이다. 에어컨은 상당히 조용한 편이다. 밤에 에어컨을 켜고 잠을 청할 때 시끄러우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 호텔측에서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다음은 욕실의 사진이다. 역시 고급스러운 마감과 가구들을 사용하였으며, 조명부분에 있어 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그래도 좋다! 복도에 있는 의자이다. 음... 마땅히 앉아서 얘기하기에는 적당한 장소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다음으로 찾아간 객실은 같은 층에 있는 디럭스 발코니 객실이다. 기본 디럭스 객실과는 객실 내부 구조와 가구 배치, 객실 크기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발코니가 있어 발코니로 나가 짜오프라야 강가의 멋진 야경을 와인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가에 있어 강바람 때문에 크게 덥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기본 디럭스 객실과 다르게 발코니 디럭스 객실은 100% 리버뷰를 보장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로비이다. 객실 타입및 층에 따라서 엘리베이터 로비에 사용한 카펫, 조명등의 분위기가 다르다. 이번에 찾아간 객실은 24층에 위치한 호리즌 클럽 객실이다. 객실 크기는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화장실의 위치가 조금 다르다면 다르다는 점? 샤워부스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디럭스 타입의 객실과는 다르게 욕실 구조에서는 차이가 난다. 사용한 대리석의 색상이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다. 필자가 보기엔 기존 디럭스 객실이나 디럭스 발코니 객실에 사용한 대리석의 색상이 조명과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인테리어 부분에서 무지한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귀중품등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금고가 옷장 한 켠에 마련되어 있다. 옷장 안에는 가운, 다리미, 다리미판, 슬리퍼, 옷걸이등이 있다. 호라이즌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이다. 객실의 위치는 디럭스 발코니와 비슷하다 고층이기 때문에 보다 더 먼 시야 확보로 인한 전망 감상이 가능하다. 기본 객실 디럭스타입에는 없는 아이폰, 아이팟 독이 있다. 필자는 S사의 G모델을 사용하고 있어 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뒤에 있는 큰 벽화는 직접 다른 지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배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바로 옆에 있었던 호라이즌 클럽 익스큐티브 객실이었다. 한 개의 침실과 거실로 되어 있는 1베드룸 객실 타입이며, 디럭스, 디럭스 리버뷰, 디럭스 발코니등의 객실보다 1.5~1.7배정도 더 큰 객실이다. 드레스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옷장과 화장대등이 있으며, 옷장은 기존 객실들과 비슷한 크기이다. 거실의 전경이다. 창가에 있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서재 책상이 있으며,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2인 소형 소파옆에 1인 소파까지 놓여져 있다. 하지만 웰컴 과일은 기존 객실과 동일하게 한 접시라는거... 타이 전통 스타일의 장식품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 객실내부의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침실은 호라이즌 객실과 비슷하다. 화장실도 기존 다른 객실에 비해 넓었으며, 세면대가 2개가 있어 동시에 2명까지 세면을 할 수있다. 서재 책상 옆에 있는 미니바이다. 다른 5성급 호텔과 비슷한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JBL사의 아이폰 독이다. 개인적으로 소리는 BOSE의 그것보다는 못하는 듯... 호라이즌 객실 옆에 위치해 있다보니 뷰는 거의 99%동일하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향기가 나는데 향기의 원천은 여기에 있었다. 호라이즌 객실 투숙객들은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클럽 라운지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작은 회의실까지 갖추고 있어 비지니스를 위해 방문한 투숙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에서 보이는 전망. 호라이즌 클럽 구경을 끝내고 다시 로비로 내려왔다. 샹그리라 호텔의 로비는 언제봐도 멋지다. 가끔씩 행사가 있는 날이면 태국 시내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샹그리라 초코렛 부티끄이다. 개인적으로 초코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종류의 맛좋은 초코렛들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조식은 NEXT 2에서 진행되지만 호텔 사정에 따라 이곳에서 조식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으며, 정확한 조식당을 알고 싶다면 NEXT 2직원에게 오후 3시 이후에 찾아가서 물어보면 알려준다. 필자는 NEXT 2카페가 아닌 이곳에서 조식을 먹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조식이 제공되는 NEXT 2로 가는 길이다. 다소 경질되어 있는 건물 내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나무 및 거대한 돌들이 있다.
NEXT 2식당 야외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변이다. 식당 내부이다. 객실 수가 많은 관계로 식당 규모가 큰 편이다. 다음은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한 수영장이다. 호텔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리노베이션 전의 수영장의 시설은 호텔 규모와 호텔이 가지고 있는 위치에 비하면 조금 많이 초라하였다고 하며, 샹그리라 호텔에서도 리노베이션 시 수영장 쪽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수영장이 시설은 큰 편은 아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태국 전통 식당이며, 오후에만 오픈한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투숙객들에게 주기 보다 전통 태국 스타일로 다른 지방에 있는 로컬 식당처럼 만들어 멋진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입장하는 것이 아닌 그냥 편한 옷차림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샹그리라 호라이즌 디너 크루즈는 이 배를 탄다. 이는 또 다른 쪽에 마련되어 있는 수영장이며, 수심이 다소 깊은 편이다. 새롭게 리노베이션이 되어 있는 수영장보다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적은편이다. 새롭게 리노베이션이 완료된 수영장 뒷편에 위치한 수영장의 전경이다. 크룽텝 윙 로비이다. 전체적인 로비의 천장의 높이가 높진 않지만 그래도 로비 규모는 큰 편이다. 로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톤으로 골드톤으로 되어 있는 반대편 로비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주고 있다. 끄룽텝윙의 입구이다. 이 출입구로 나와야지 BTS 사판 탁신 역으로 나오기가 편하다. 전체적으로 고급객실이 위치해 있는 윙이지만 로비의 분위기나 시설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 디럭스 발코니 객실이다. 객실 이름 그대로 발코니가 있으며 리버뷰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의 전경이다. 샹그리라 호텔 끄룽텝윙에 위치한 스파샵이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회의실 역시 끄룽텝윙에 있으며, 8인 입실이 가능한 소규모 회의실 부터 대규모 회의실 까지 갖추고 있다. 헬스장이다. 바구니에는 식수와 수건이 담겨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