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푸켓 호텔, 센트라 애슐리 빠통
이번에 푸켓 여행에서 찾은 대박 숙소가 하나 있네요.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객실이 깔끔하고 좋아 마음에 들었던 곳이예요.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나 센타라 그랜드 푸켓 호텔이 귀에 조금 익나요?
저는 처음에 센트라를 보고 센타라 호텔 흉내낸 호텔이라고 생각했는데.
센타라 그룹에서 3성급 호텔을 새로 론칭 한 곳에는
"센트라" 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하네요.
센타라 그랜드 -> 센타라 -> 센트라
이런 식인듯..
위치는 바통 세컨 로드 쪽에 있어요.
홀리데이 인 빠통과 가까운 편이예요.
비치까지는 걸어서 넉넉히 잡아서 5분 정도 걸리네요
처음에 멀리서 보구선 저 쇠창살 처럼 쳐 있는 것과 노란색 빛이 하얀색이 빛이 바란듯 보여서
오래된 약간 후진 호텔이구나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였어요
참고로 개장한지는 일년이 안 됐습니다.^&^(2011년 11월 기준)
들어가면 있는 로비.
작아요. 3성급에 맞게 전체적으로 호텔 규모도 그렇고, 식당 등 각종 설비들의 규모가 작아요
그래도 객실과 가격이 모든 걸 커버해줄 수 있는 추천호텔!!
멀리서 봤을 때의 허름하다는 느낌은 이미 사라지고 없네요.
개인적으로 푸켓 지역에 3~5성급 호텔 수십 곳을 다녀 본 것 같아요
그런데 3성급 중에서 이 정도 호텔은 아직까지는 없었다고 보네요
객실 사진만보면 왠만한 4성급 5성급 호텔하고도 비교가능하지 않아요??^^
제 허접한 사진 실력을 기초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객실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좋습니다.ㅋ
큰 침대 2개가 들어가고 옆에 쇼파가 들어갈 정도이니,
객실 크기는 이전에 보여드린 밀레니엄 빠통와 거의 비슷해요.
새로 생긴 호텔이여서 그런지 객실이 모던한 느낌을 주고,
각종 시설들이 조금 더 신식이예요.
침대 쿠션이나 그런 것을 느끼기에는 제가 조금 모자르구요.^^;;
호텔에서 간혹 세세한 부분도 신경 쓰는 구나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세이프티 박스예요
세이프티 박스야 어디나 다 있지만, 크기가 조금 중요한데요,
너무 작아서 돈과 여권이나 귀중품만 맡길 수 있으냐,
아니면 노트북 까지 들어가는 크기이냐가 제가 느끼는 세세함의 차이인데요
그런면에서 센타라 그룹은 경험이 많다보니, 신경을 잘 쓰는 느낌이네요.^^
화장실. 새거라 깔끔하네요
그리고 요즘 대세, 밖에서 욕실안이 보이는 구조면서, 욕조도 있어요
객실을 빼면 나머지는 확실히 4~5성급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요
베란다가 참 작네요^^
옆으로 보이는 비슷한 3성급의 호텔이 있구요. 모든 객실이 바다가 보이는 구조는 아니예요
옥상에 있는 수영장..
수영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죠. 서양사람들 처럼 선탠을 하고 맥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정도가 되겠네요.^
3성급의 한계... 설비들이 작죠..
헬스장은 정말 간단하게 되어 있고, 특별히 볼게 없어요.^^;
식당이 아담해요. 그런데 인기가 많다보니, 시간대에 따라서 식당이 꽤 붑비는 경우가 있었어요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할듯.
사진을 못 찍었는데, 조식은 그냥 그냥 먹을만합니다.
저는 입맛이 관대하니까요.. 종류가 많다거나, 음식이 맛이 뛰어난 편은 아니예요.
이번 여행이라고 해도 한달 전에 다녀 온거라.. 지금은 추전하기 조금 의미가 퇴색한 면이 있지만.^^:;;
의미가 퇴색했다는 건, 이 호텔이 가격 대비로 완전 좋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성수기에 들어가 푸켓의 무시무시한 성수기 호텔 숙박비로 금액이 올라가다보니,
아무래도 가격 대비로 칭찬하기에는 조금 의미가 있네요.
(비수기 때는 1000바트 초반 대 였어요, 성수기는 2000바트 중후반대..--)
그래도 다음에 푸켓에 간다면 3순위 안에 드는 호텔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