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푸켓, 동화 속 궁전 같은 리조트와 수영장
레터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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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11:40
2011년 중순? 초부터 푸켓 지역에서 부쩍 손님들의 문의가 늘고, 인기가 많아진 리조트가 하나 있었어요.
리조트로써의 필요 조건을 다 가지고 있고,
파탸야 센타라 그랜드 만큼이나 근사한 수영장을 가지고 있는
그러면서 까론 비치 입구에 있어서 빠통 비치나 까타 비치로의 이동도 아주 편한
빠통까지 20분 정도?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푸켓
갔던 날이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은 날이여서 하늘도 화사하고~
로비는 오픈형이였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로비 한편에는 조그만 바가...
웰컴드링크라고 해야되나.. 물 한잔 먹고 객실로 이동~
꽤 넓어서 툭툭이로 이동했어요
나올 때는 천천히 걸어 나왔는데, 처음 들어갈 때는 얼마나 넓을지를 몰라서..^^;;
처음 가보고는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놀란게....
건물이 다 분홍색이예요. ㅎㅎ
먼가 귀엽고 아기자기 하긴 하지만, 먼가 조금 너무 여성스럽고 어린듯한..;;;
부지가 참 넓고 탁 트겨 있는데, 건물이 여러 채로 나누어져 있어서
기본에 가봤던 르 메르디앙이나 까타 비치 리조트 등 다른 리조트 보다는
조금 더 아기자기 하고 분위기가 편안했어요.
(너무 큰 건물에 수영장만 있으면 동선은 편한게 가끔은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객실은 디럭스 풀 스윗 룸~
디럭스 풀 스윗 룸은 작은 개인 풀을 끼고 있는 룸 타입이고
침대가 창문을 향해 나 있어요.
사진은 좀 어둡지만 햇살 들어오는게 참 기분 좋은 방~
베란다로 나가면 쉴수 있는 공간과,
풀?? 자꾸지가 있어요~
센타라 그랜드 푸켓에는 이 룸 타입을 제외하고도 SPA 라는 이름이 들어간 룸 타입은 자꾸지를 가지고 있어요
그 방들은 여기보다 조금 더 작은 진짜 자꾸지..
그리고 그 앞으로 리조트 풀장의 전경이 쭉 보이죠.
객실은 약 50제곱 미터인데 바깥 공간까지 포함인지 좀 작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객실이 리조트 동이라 독채로 빠져 있어서 좋은 점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객실 내 설비는 깔끔하고 좋은 편이였어요.
솔직히 분홍색 건물은 약간 싼티가 난다고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객실 안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욕조도 있구요~
그리고 이제 부터는 센타라 푸켓의 자랑 수영장.^^
센타라 그랜드 푸켓은 다른 손님보다 특별히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이 수영장 때문인 듯 싶었어요.
"ㄷ" 모양으로 건물들이 있고 그 안 쪽에 빈 공간이 수영장과 길의 특별한 구분 없이 펼쳐져 있어요.
시내처럼 흐르는 풀장도 있구요~
아이들 용 조그만 미끄럼틀이 있는 풀장도~
그렇게 크진 않지만
워트 슬라이드가 있는 풀장도!!
호텔 수영장이 이정도면 훌륭하죠~
그래서인지 다른 리조트 보다 유독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부끄러워서 사진은 사람들 없는 곳만..^^;;)
리조트가 바다와 함께 부터 있다보니 바다 쪽에도 비치 의자가~
그리고 수영장 전체에서 노래가 잔잔하게 들렸는데~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 바위 묘양 조형물이 스피커 였네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
그리고 키즈 클럽도 잘 되어 있었어요.
그 외에도 수영장에서 스킨 스쿠버나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는 코스 를 신청할 수도 있고,
태국 음식 클래스를 신청할 수도 있었어요(물론 유료..비싼...)
센타라 그랜드 푸켓은 다른 리조트에 비해서 약간 가격은 비싼 느낌이 있었어요
리조트와 풀빌라의 중간 정도의 가격??
그런데 수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고, 호텔에서 지내기 단조롭지 않게 준비를 많이 한 곳 같았어요
그리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빠통이나 다른 비치까지 거리가 가까운 편이고
리조트 밖으로 나가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작은 편의점과 식당, 바가 있어서 너무 동 떨어진 리조트와는 다른 느낌이였어요.
수영할만한 나이의 아이가 있거나, 한적한 곳을 원하시면서도 불편하지 않은 곳을 찾으시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