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 쉐라톤 그랑데 수쿰윗 럭셔리 콜렉션 호텔 2탄 Sheraton Grande Sukhumvit A Luxury …
호텔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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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16:12
주로 허니문들이 많이 사용하는 2인실이다.
여기는 스파를 받는 방은 아니고 태국 전통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위의 사진은 헬스클럽 데스크이다.
회원제로도 운영이 되고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멤버로 가입하고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형 헬스클럽보다 규모나 기구 숫자는 적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 기구를 이용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도 없고 에어컨이 시원하게 잘 나오고 기구들의 관리 상태가 좋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었다.
스파샵과 헬스장을 구경하고 수영장을 구경하기 위해 다시 걸어갔다.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의 경우 비지니스 호텔로 호텔의 부지가 시암 켐핀스키나 샹그리라 처럼 넓은편은 아니다. 더구나 도심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이다 보니 더욱더 그렇다. 이러한 핸디캡을 최대한 장점으로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수영장을 보도록 하겠다.
수영장 입구에 작은 코끼리상이 반겨주고 있었다.
수영장 한켠에는 이렇게 비치 타올이 쌓여있다.
비치타올을 원할 경우 호텔 수영장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더 살라의 모습이다.
앉아서 노트북으로 사무를 보는 사람도 보이고 아이폰으로 라인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수영장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 풀바라고 보기에는 규모가 크며, 요리사까지 있는 걸 보면 수영장 내에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수영장의 모습이다.
수영장 바닥에 깔려 있는 타일의 색이 수영장의 모습을 더욱더 돋보이게 해준다.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을 주며,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린다.
수영장 규모는 일반 비지니스 호텔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한 모습들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었다.
먼저 일반 비지니스 5성 호텔의 경우의 수영장을 보면 모던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단조롭게까지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일단 시설을 갖춰야 하다보니 구색만 갖췄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스쿰윗 호텔의 경우 여러 5성급 비지니스 호텔이 가지고 있는 단점 중 하나인 수영장 시설에 불만족에 대한 틀을 깨고 작은 숲의 느낌으로 수영장의 분의기를 꾸몄다.
규모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일반 대형 리조트의 수영장의 일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수영장의 구조는 네모 반듯한 모양에서 벗어난 구조이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는 정말 정글과 같이 수많은 나무들이 있었다.
필자는 수영을 할 줄 몰라 다녀왔던 모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 보진 못했지만 정말 쉐라톤 그랑데 스쿰윗 호텔에서는 꼭 한번 수영까지는 아니더라도 물장구라도 한번 차고 싶었다.
위의 사진은 자꾸지이다.
수영하다가 추우면 저기에 자꾸지에 들어가서 조금 쉬어도 될 것 같다.
탐험을 하는 놀이시설의 일부를 보는 듯한 분위기도 들고...
이렇게 올라가서 쉴 수도 있다.
방콕 시내에 있는 몇 안되는 지니스 성격이 강한 5성급 호텔들 중에서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의 수영장 시설은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공간 활용을 정말 멋지고 알차게 잘 했다.
조식당, 씨 푸드 런치, 디너까지 모두 진행되는 식당이다.
쉐라톤 그랑데 스쿰윗의 조식은 유명하다. 조식의 경우에 사람들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말할 수는 없어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강변쪽에 있는 리조트 형식의 호텔인 샹그리라 호텔 방콕 만큼이나 좋았다고 생각한다.
마침 필자가 인스펙션 할 때 토요일 씨푸드 런치를 해서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역시 대부분의 특급 5성급 호텔과 마찬가지로 투숙객들에게 방해가 가지 않아야 한다고 직원들이 당부하였다. 마음 놓고 사진을 찍지 못하는 필자에게는 약간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만 직원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에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침에 먹는 조식과 비교했을 때에는 기본적인 구성에 있어서는 아주 커다란 차이는 없다고 한다.
다만, 음식이나 다과등의 종류가 더 많다고 한다.
호텔의 런치나 디너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거의 90%테이블이 예약이 되어 있었다.
해산물 뷔페답게 싱싱한 해산물이 있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Basil이라는 타이 식당이었다.
음... 전형적인 태국식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고 보기 보다는 약간의 퓨전풍의 느낌도 가미한 메뉴들이다.
조명이 어두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식당 직원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대부분의 조명을 켜주었다.
요렇게~ 그래도 조금 어둡게 나왔다.
다음으로 발걸음을 돌린 곳은 이탈리아 식당이었다.
오후시간에 오픈을 하며 필자가 찾아갔던 시간에는 오픈 준비가 한창이었다.
음식들의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편안하게 식당 내부를 촬영할 수가 있었다.
식당내의 분위기는 중세 유럽의 성에 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조명도 그렇고 바닥등의 사용된 자재들도 그렇고...
The Living Room 바이다.
엇! 조식당이 바뀌었다!
하지만 조식당은 로비층에 있고 그 윗층에 있는 바이다.
규모도 거의 동일하지만 용도가 바로 쓰인다.
조명이 멋있어서 한번 찍어보았다.
일단 바이기 때문에 조용하다.
조식당은 로비층에 있다보니 투숙객들이 많은 시즌일 경우 다소 복잡할 수 도 있지만 더 리빙 룸 바가 있는 층도 인적이 드문 층이다 보니 조용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음은 더 리빙 룸 바 옆에 위치해 있는 라이브러리이다.
도서관의 한켠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며, 서양인들이 앉아 신문을 보거나 서적, 잡지등을 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필자가 다녀온 다른 호텔에서는 찾아 보지 못한 공간이었다. 라이브러리 안쪽에는 비지니스 센터가 있다.
딱히 두 공간의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왠지 두 공간이 잘 어울린다.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에도 드디어 한국 신문이 들어간다.
포 포인트 바이 쉐라톤 스쿰빗 호텔에도 한국 신문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래만에 한글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탓일까? 조금 이상하기도 했다.
비지니스 센터이다. 높은 천장 꼭대기에 팻말이 있다.
다른 호텔들하고 봤을 때에 가장 멋진 팻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도 보통 오후 6시면 종료가 되는 호텔들과 다르게 오랫동안 운영한다.
비지니스 호텔의 장점을 잘 살려주고 있다.
비지니스 센터내에 있는 4인 회의실이다.
필자가 갔던 전 타임에도 막 회의가 끝났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에 있는 회의실이나 연회장의 예약율은 정말 높다고 한다.
4인 회의실 보다 약간 더 큰 회의실이다. 6~7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는 연회장 스케쥴이다.
모든 연회장 예약이 완료되었으며, 예약율은 거의 90~95%라고 한다.
이는 결혼식이 있어 한창 작업중인 연회장이다.
사실 연회장을 끝으로 인스펙션은 종료가 된 것이었다.
인스펙션 전에 모든 객실이 풀부킹이기 때문에 디럭스를 제외한 다른 객실 촬영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는데
운좋게도 상급 객실 두 타입을 더 볼 수가 있었다.
필자가 본 객실은 10층에 있는 라마 스윗과 33층에 있는 로얄 스윗이었다. 모두 스윗 객실로 객실 수가 많이 없으며, 예약을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호텔의 거의 최상급 스윗으로 호텔의 위상을 말해주는 객실이라고도 생각이 된다.
객실에 들어섰을 때 보이는 웰컴 과일! (웰컴 과일!)
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서재책상이다.
이는 거실의 사진이다.
객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태국 스타일이다.
실질적으로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의 다른 객실의 분위기는 태국 스타일은 아니다.
페닌슐라하고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약간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중후한 느낌...
라마 스윗 객실은 전용 정원을 가지고 있다.
침실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테이블이 놓여있다. 사실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에 이러한 분위기의 객실을 가진 호텔은 필자는 생각도 하지 못하였다.
수코타이도 이러한 분위기일까? 사실 수코타이는 필자가 아직 가보진 못하였다.
정원의 규모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화초와 나무들을 심어놓아 충분히 공간활용을 하였다.
도심속에 이러한 분위기의 객실을 가진 호텔이 또 어디에 있을까???
라마 스윗 객실의 테라스 전체 모습이다.
마치태국 전통 가옥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아직도 태국 시골에 가면 볼 수 있는 분위기의 집...
필자도 여건만 된다면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물론 에어컨이 있는...^^;)
이는 라마 스윗 객실 정원 끝자락에 있는 자꾸지의 모습이다.
음... 수영장에 있음직한데...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서 놓아둔건가?
욕실 내에 있는 욕조이다.
일반적인 욕조와는 다르게 원형 욕조이다.
이는 라마 스윗의 세면대이다.
욕실에 크고 작은 타올이 상당히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샤워실의 모습이다.
샤워실의 타올의 색상도 전체적인 객실의 분위기와 비슷한 톤으로 통일하였다.
상급객실이다보니 샤워용품의 용량이 더 크다. 아쉽게도 필자가 좋아하는 레인샤워기는 천장에 붙어있지 않았다.
비누?가 아니고... 초콜렛이다.
오른쪽 사진의 쟁반은 웰컴과일!이다...
필자가 왜이렇게 웰컴 과일에 집착하는지는 필자가 작성한 호텔 방문기들을 모두 보았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라마 스윗을 구경하고 간 곳은 펜트하우스라고 말할 수 있는 로얄 스윗이다.
펜트하우스답게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의 최상층인 33층에 위치해 있다.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고층 호텔이지만 빠른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가는 수준은 아니니 호텔 결정에 있어서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로얄스윗 3315호
뜬금없지만 필자가 좋아하는 숫자로만 조합되어 있었다. ^^ (필자는 참고로 지극히 정상인이다.)
라마 스윗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객실이었다.
라마 스윗은 태국 전통의 분위기에서 가지고 왔다면, 로얄 스윗은 유럽의 고급스러운 양식을 가지고 왔다고 해야할까?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의 객실들을 둘러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한 호텔을 보면 대부분의 객실의 분위기는 비슷하다.
하지만 쉐라톤 그랑데 럭셔리 콜렉션 호텔은 다양한 분위기의 객실을 가지고 있는 카멜레온같은 호텔이라고 볼 수 있다.
거실에 붙어있는 LCD TV이다. 브랜드명은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삼성사의 TV는 아니었다.
TV밑에는 필립스사의 스테레오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거실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객실 규모를 보면 패밀리 룸으로 볼 수도 있거나 2베드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1베드룸 객실로 기본 투숙가능 인원은 성인 2인부터이다.
바 겸 간이 주방 코너에 이렇게 4인 식탁이 놓여져있었다.
식탁위의 쟁반에는 역시 과일 한다발이...
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할 때를 준비하여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큰 식탁도 놓여져 있었다.
주방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하지만 주방에는 식기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냉장고에 음료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