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규 오픈한 소피텔 방콕 스쿰빗 2탄 Sofitel Bangkok Sukhumv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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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규 오픈한 소피텔 방콕 스쿰빗 2탄 Sofitel Bangkok Sukhumvit

에어컨 팬 소리는 조용한 편이다. 페닌슐라처럼 거의 무소음에 근접하지는 않지만 수면에 방해되지는 않는다.

다음 객실은 1베드룸 객실은 프레스티지 스윗객실이다.

프레스티지 객실도 역시 스윗 객실이므로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객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응접실의 모습이다.

 다른 5성급 호텔의 1베드룸 스윗 객실의 경우 객실 가구 배치나 구조로 인해서 넓게 보이는데 비해서 소피텔 방콕 호텔의 1베드룸 스윗의 경우 객실 문을 열고 들어 섰을 때에 약간은 비좁아 보이는 듯한 규모의 거실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객실 크기는 실질적으로 60sqm정도로 일반 5성급 1베드룸 스윗 객실과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역시 거실에는 보스 홈시어터가 잇었다.

응접실 모퉁이에서 찍어본 전체 사진이다. 

 객실이 크다는 느낌보다는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보다 더 많이 들었으며, 카페트 바닥때문에 조용~~~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뭐랄까... 알게 모르게 편안한 기분???

아주 짧은 복도(길어야지 2~3m?)를 건너면 바로 객실로 연결된다.
객실의 구조는 럭셔리 클럽 밀레짐 스윗하고 동일하다. 침대를 뒤로 하여 화장실에 있다.

밀레짐 스윗에서 거실을 확장한 듯한 느낌이 든다. 

1베드룸 스윗에서 바라본 수영장 전망이다.
늦은 오후에 여유있게 썬베드에 앉아서?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투숙객들의 여유가 부러웠다.

객실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럭셔리 클럽 밀레짐 스윗과 비교했을 때에 거실에 있다는 점에서도 큰 차이점을 보이지만 프레스티지 스윗의 경우 전객실이 코너에 위치한 코너객실이기 때문에 침실에서 볼 수 있는 전망이 더 넓어진다.


이것은 무엇인고?

미니 키보드?

겸용이다. 삼성 스마트 TV의 스마트한 리모컨트롤이다.

 점점 호텔에 들어가는 가전 기기들은 스마트해지는데 왜 이런 객실에서 자는 필자는 시대에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을까? ^^; 사실 어느 호텔인지는 말은 못하겠지만 커피를 타먹고 싶었는데 사용방법을 몰라 커피를 망친 기억이 있다. 

(사용 방법이 없었단 말이다!!!)

이렇게 반대쪽을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TV 리모컨트롤이다.

친절하게도 이렇게 사용 방법이 깔끔하게 코팅되어 장식장 위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저 키보드를 제대로 사용해 보지 못했다. 

유투브 볼 때는 잘 되었는데....ㅠㅠ

웰컴 과이.....ㄹ

엇! 구성이 다르다... 왜 다르지? 중상급 객실이라서?
그럼 가장 낮은 럭셔리 객실에서 자는 투숙객들은 저 다과를 먹을 권리가 없단 말인가??? 

아무튼 좀 마음이 상했다. ㅋ

왠지 사용 방법이 어려울 듯한 커피포트이다.

하지만 필자는 사용 방법을 터득하였다. 이제 어느 호텔에 가더라도 문제 없이 커피를 타마실 수 있다! 하하하...

이는 객실내에 있는 공기 청정기가 아니고 호텔 복도에 있는 공기 청정기이다.
메트로 폴리탄 사톤호텔보다 더 세련된 모습의 공기 청정기!

소피텔 스쿰윗도 음향제품에 대해서는 미국 보스사와 계약이 되었나보다.

객실을 모두 둘러보고 다음으로 내려간 곳은 수영장, 스파, 헬스장의 부대 시설이었다. 

수영장 입구에 들어서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바가 먼제 눈에 들어왔다.
풀바는 수영장쪽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서도 아주 간단한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바 바로 앞에는 이렇게 앉아서 음료를 마시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수영장 입구의 바 근처가 오픈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좀 썰렁~한 느낌이 조금 들었다.

수영장 전경이다.
세인트 레지스의 수영장과 비슷한 규모를 아니. 약간 더 큰 규모였다.

이건 무엇일까? 

자꾸지??? 아니다...
어린이용 풀장이다. 재미를 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왔다.
보글보글 소리가 참 듣기 좋았다.


수영장의 끝자락에서 찍어보았다.

 세인트 레지스의 수영장보다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하였지만 방콕 내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들 중에서는 꽤나 넓은 규모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었다.

수영장 내에 있는 리퀴드 풀 바이다.
보다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주문할 수가 있다. 

풀바도 그렇지만 수영장의 전체적인 색깔톤이나 분위기가 후아힌의 모 리조트와 비슷하였다.

리조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큰 썬베드? 대형 썬베드? 2인 썬베드?
호텔 관계자도 리조트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이러한 시설들을 도입했다고 한다.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와서 찾아간 곳은 스파와 헬스장이었다.
리셉션은 스파와 헬스장 모두 동일한 장소를 공유하면서 사용되고 있었다. 

좌측에는 스파가 있으며, 우측에는 헬스장이 있었다. 필자는 우선 스파를 먼저 구경하기로 하였다.

양초가 예뻐서 찍어보았다.
양초 옆에는 아이팟 독이 있었다.

객실에 있는 보스사의 CD플레이어와 홈시어터와는 달리 JBL사 제품이 사용되었다.

스파샵 내에 있는 자꾸지이다.

발을 씻기위한 대야가 있었다. 
(오랜만에 대야라고 하니깐 느낌이 색다르다.)


스파룸에 가장 먼저 들어갔을 때에 발을 먼저 씻는 것을 시작한다. 

1인실이라 싱글 베드가 한개 놓여져 있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이다.
호텔 뮤즈 랑수언 욕실에 사용된 것과 색상과 무늬만 다를 뿐 비슷한 형태의 세면대가 있었다.



욕조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욕조는 아니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욕조이다.

스파샵을 빠져나와 헬스장으로 들어갔다.

소피텔 방콕의 헬스장은 투숙객들은 무료이며, 24시간제로 운영된다.
무료 트레이너는 오후 9시까지 호텔에 있다.

회원제로도 운영이 되며 1년 이용료는 대략 120~130만원정도라고 한다.

 운동에 그렇게 투자를 하면 어찌 보면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될 것 같지만 24시간에 언제든지 어느 시간대든지 찾아가서 조용하게 운동을 할 수 있으며, 무료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초고속 몸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헬스장의 규모는 메트로 폴리탄 사톤과 비슷하였다.
운동 기구들도 넓직한 공간속에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지 않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헬스장이라고 해도 다 같은 헬스장이 아니다!
헬스장안에 있는 운동 기구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나름 신모델을 들여와서 사용하고 있었다.

오호~ 
호텔 헬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구이다.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찾아간 곳은 조식당겸 레스토랑이었다.

필자가 내려갔을 때에는 쉐라톤 그랑데 스쿰윗 호텔과 처럼 주말 씨푸드 런치가 진행되고 있었다.

 쉐라톤 그랑데 스쿰윗 레스토랑의 음식맛은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태국 현지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테이블이 모자를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다.

 런치, 디너의 경우 필자가 호텔을 볼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음식의 종류와 숫자에 개선이 필요할 것이며, 대부분의 호텔들이 그러하듯이 개선할 것이라 생각한다.

왕새우를 보라...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모습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러하다.


넓은 창문을 통해서 어두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레스토랑에서 1층 로비도 바라 볼 수 있다.

이렇게 레스토랑을 끝으로 1층 로비로 통하는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소피텔 방콕의 인스펙션을 종료되었다.


다음날 아침...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필자가 상당히 좋아라 하는 살몬이다.
얇게 썰어서 작은 조각으로 내었다면 먹기가 더 편했을 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종류의 생과일 주스도 마련되어 있다.

 소피텔의 경우 필자가 갔을 때에는 주변에 컵이 없었다. 필자는 컵을 계속 찾으러 다녔는데, 주변을 두리번 어슬렁 거리는 필자를 본 직원이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봐서 필자는 컵 찾는데요?라고 묻자 어떤 주스를 먹을 것인지 직원에게 말만하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고 하였다. 
...후다닥 얘기하고 테이블로 갔다.

그런데 필자가 궁금한 게 있는데... 왜 호텔의 부페에는 탄산음료가 없는 것일까?
다음 인터콘티넨탈 방콕 인스펙션 때 꼭 물어봐야겠다...

과일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보통 빨간색 수박을 주는데 소피텔 방콕은 노란색 수박을 주었다.

맛은???  달달~하니 큰 차이는 없었다.


치킨도 보이고...? 










필자가 앉은 테이블에서 찍은 전경 사진이다. 
 투숙객보다 직원들이 더 많은 느낌? 그래서 그런가? 직원들이 식사하는 동안 계속 찾아와서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았다.


체크 아웃 전에 짐을 모두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찍은 소피텔 수쿰윗에서의 마지막 사진이다.


<<< 리뷰 총평 >>>
 필자가 리뷰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 가장 비슷한 호텔을 뽑으라면 단연 세인트 레지스 스쿰윗이 될 것이다. 
 높게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새로 오픈한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할 수 있게 느껴질 수 있는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조식이었다. 물론 맛은 훌륭하였다. 하지만 빵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에게는 큰 불편없이 먹을 수 있을만큼 다양한 종류가 제공되었으나,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안들에게 있어서는 주변의 5성호텔들과 비교했을 때 시급히 개선되야 할 부분이다. 
(후에 호텔측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호텔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한다고 한다.) 


태국의 호텔은 모두 주인이 있다. 예를 들어 소피텔 스쿰윗의 주인은 시암 켐핀스키 호텔의 주인과 같다. 
다만 메니지먼트 회사가 다를 뿐이다. 세인트 레지스는 스타우드에서, 시암 켐핀스키는 켐핀스키에서처럼...

 필자가 생각하는 부분인데, 시암, 라차담리 지역에서 손꼽을 만한 호텔을 말하라고 한다면 시암 켐핀스키, 세인트 레지스, 인터콘티넨탈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세 호텔은 경쟁관계에 있다. 아마도 시암 켐핀스키의 호텔 주인이 세인트 레지스 호텔과 비슷한 호텔을 하나 가지고 싶어서 소피텔 스쿰윗을 세인트 레지스 처럼 만든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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